
8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에서는 광해(서인국)이 왜장 키노시타를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의병으로 잠입해 도성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키노시타와 그의 수하들을 모조리 척결하기 위한 작전을 세웠다. 이 사실을 모르는 키노시타는 약이 든 술을 마시게 됐고, 그러던 와중 광해를 맞이하게 됐다.
광해는 “네놈이 빼앗은 것을 되찾으러 왔다. 대체 뭘 위해 지옥도를 만드는 것이냐”며 물었고, 키노시타는 “그게 뭐 어떻다는거냐. 조선은 명나라를 가기 위한 길목일 뿐”이라고 비웃었다.
결국 두 사람의 대화는 칼부림으로 이어졌고, 광해가 승기를 잡게 됐다. 이후 광해는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키노시타의 목을 베어 백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KBS2 ‘왕의 얼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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