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국은 모처에서 보내온 서찰을 진중한 표정으로 읽고 있다. 이제 용포보다 갑옷이 더 친숙한 듯 보이는 광해는 분조(임진왜란 당시 제 2의 조정)를 이끌고 적진을 넘나들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수십만 왜군으로부터 백성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동안 조선의 진정한 군주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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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도성을 지키기 위해 왜적과 목숨을 걸고 싸운 광해는 ‘군주와 백성은 하나이며 백성이 곧 국가’라는 신념으로 타고난 왕재임을 당당히 입증하였다. 선조에게 세자 책봉을 요구한 것도 사심 때문이 아닌 국난을 극복할 권한을 얻고자 함이었고, 직접 분조를 이끌고 전장으로 돌진하는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제작사 관계자는 “왜란이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자각하지 못하고 달아나기에 바쁜 선조, 부왕이 버리고 간 백성을 보듬기 위해 ‘총알받이’의 운명도 마다하지 않은 광해의 갈등이 오늘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심화되며 이후 광해가 보위에 오르기까지 끝나지 않을 맞대결을 예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7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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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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