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은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 공로상을 비롯, 31일 진행된 KBS와 SBS 연기대상에서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에서 김수미는 “하얀 눈을 좋아했던 그녀를 소개한다”며 고 김자옥을 추억했다. 이날 시상은 김자옥의 아들 오영환 씨가 대리 수상했다.
오 씨는 “사실 어머니께서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준비하면서 많이 고민했다. 아프신 가운데 준비하면서 하차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촬영을 무사히 마쳤고 무척 행복해했다”라고 전했다.
김자옥은 지난 11월 16일 폐암 투병중 사망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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