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은 “촬영 당시 엄태웅은 희태의 감정에 굉장히 몰입해,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지승 감독이 컷을 하기 미안해 할 정도로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다. 특히 극중 설정이긴 했지만 희태와 준이 일리를 위해 만들었던 비싼 원목 의자 소품도 엄태웅에 의해 박살이 났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사람 좋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희태가 난생 처음 누군가를 때릴 정도로 이성을 잃어버리고, 준 역시 일리에 대한 감정과 자신에게 잘 대해 줬던 희태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갖게 되는 등 9화에서는 세 남녀의 감정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치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든 것을 알게 된 엄태웅이 이시영과 이혼을 결심한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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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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