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민, 김두한과 호흡을 맞춘 ‘캐스팅’, 2014년 최고의 대세답게 식탐 캐럴송과 유행어 호로록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이국주의 ’10년째 연애중’, 산타걸로 변신한 장도연과 루돌프 박나래의 활약이 돋보인 ‘썸&쌈’ 등 스타들의 화려한 개그배틀이 이어진 결과 최종 우승은 ‘사망토론’에게 돌아갔다. 애인 사이에 주고받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제로 포복절도 애드리브를 선보인 이상준이 우승의 주역이었다. 악당을 자처하며 시청자의 가슴 속 원초적인 욕망을 대변해 온 이상준의 캐릭터는 4쿼터에 들어서면서 더욱 날개를 달았고 이상준의 물오른 입담 덕분에 ‘사망토론’은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방송 만 2년을 돌파한 ‘사망토론’은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지치지 않는 인기행진을 이어가며 현존하는 공개코미디 최장수 프로그램 타이틀을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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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2015년 1월 4일에는 ‘코빅’ 2015년 1쿼터가 화려하게 개막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2014년 4월부터 장장 8개월 동안 ‘코빅’의 캐릭터쇼로 활약했던 ‘코빅열차’ 등 일부 코너를 내리고 보다 경쾌한 재미로 무장한 새 코너들을 올린다. 현재 내부적으로 1쿼터 무대에 오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코빅’ 출연자들은 상금보다도 최고의 개그맨들과 함께 웃음을 겨뤄볼 수 있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10여 개의 새 코너들이 무대에 오를 순간을 기다리며 아이디어를 갈고닦는 중이다. 2014년을 뛰어넘는 웃음을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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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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