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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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 21일 양일 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로이킴의 연말 콘서트 ‘우리의 겨울 #2’가 진행됐다.

공연에서 로이킴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출시한 신곡 ‘잇츠 크리스마스 데이(It’s Christmas Day)’로 포문을 연 로이킴은 SBS 드라마 ‘피노키오’ OST ‘피노키오’와 ‘어른 아이’ 등 새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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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로이킴 공연 사상 첫 게스트 싱어도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 로이킴과 박재정은 ‘취중진담’으로 남자들의 뜨거운 고백을 선사했다. 콘서트장에 모인 1,500명의 팬들은 두 사람의 하모니에 환호했다. 이어 박재정은 ‘슈퍼스타K5’ 우승곡인 ‘첫눈에’를 열창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크리스마스’였다. 로이킴은 붉은 의상을 입고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크리스마스송인 ‘해브 유어 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f A Merry Little Christmas)’와 ‘산타 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을 열창했다. 특히 로이킴은 곡 말미 직접 준비한 선물을 팬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무대에서 객석으로 직접 내려간 로이킴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허니버터칩’ 과자부터 고가의 명품 헤드폰인 ‘비츠바이닥터드레’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로이킴은 정규 2집의 수록곡 ‘날 사랑한다면’, ‘잘 있나요 그대’, ‘홈(Home)’, ‘영원한 건 없지만’을 비롯해 히트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봄봄봄’으로 콘서트를 이끌어갔으며 앵콜송으로는 다음 앨범까지 또 한번의 기다림과 약속을 이승열의 ‘기다림’과 로이킴 2집 수록곡 ‘롱디’로 마무리하며 서로의 아쉬움을 달랬다. 공연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고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로이킴은 무대로 다시 등장해 기타 라이브를 선사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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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은 2014년 정규 2집 ‘홈(HOME)’으로 컴백해 음원 차트 올킬을 기록한데 이어 최근 디지털 싱글 ‘잇츠 크리스마스 데이(It’s Christmas Day)’를 공개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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