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녹화에 출연한 가수 16팀(김범수 외 유희열, 남진, 윤상, 신민아(영화배우), 바비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성시경, 거미, 다이나믹듀오, 박정현, 2AM, 나비, 씨스타, 바버렛츠, 개그우먼 박지선) 중 가장 손댈 곳 없는 완벽한 비주얼로 등장해 그간 불려왔던 비주얼 가수의 입지를 제대로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는 성형외과 의사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고 유희열은 병상에 누워 환자역을 맡았다. 유희열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이마 핏줄에 수액바늘까지 꽂으며 내면 연기를 펼쳤다. 유희열은 환자복 하나 걸쳤을 뿐인데 그 자체로도 빛나는 타고난 조연 환자 역을 소화했다고. 김범수는 간이침대에 의지해 누워있는 유희열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다 “이 얼굴로 어떻게 20년간 연예계 활동을 한 것이냐”는 애드리브를 선사해 간호사1역의 박지선과 간호사2역의 나비, 그리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웃음으로 초토화를 시켰다. 오히려 김범수는 녹화가 모두 끝나고 본인이 제일 약한 것이 아니냐며 겸손한 조바심을 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남진과 김범수의 콜라보 무대 역시 이어졌는데 여기에 MC 유희열이 피아노 연주로 함께해 더욱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는 소식이다.
방송은 19일 밤 12시 15분.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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