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하는 긴박감 넘치는 가족 첩보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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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이 연기할 기철은 과거 혜림과 있었던 사건으로 인해, 혜림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 극비명령을 받은 공작원으로 혜림과 그의 아들을 협박하게 되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강렬한 악역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9월 종영된 KBS2 ‘조선총잡이’에서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던 유오성이 이번에는 더욱 강도 높은 악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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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은 “새롭게 선보이는 가족 첩보 스릴러 장르의 첫 번째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스파이’는 KBS가 야심차게 신설한 금요 미니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50분물을 2부 연속 방영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로 4번이나 호흡을 맞추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박현석 PD와 한상운 작가,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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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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