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16회에서는 이제 갓 교도소 문을 나온 마녀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유쾌하게 펼쳐졌다.
ADVERTISEMENT
수인(한지혜)과 우석(하석진)의 핑크빛 사랑에는 주희(김윤서)의 우석을 향한 집요한 사랑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수인은 우석이 푸드트럭에 찾아오자 주란(변정수)의 “시누이 남자친구랑 눈이 맞냐?”라는 말이 떠올라 우석에게 “오해는 하지 말고 들으세요. 혹시 저 좋아하세요? 설마 아니죠?”라며 확인하듯 묻는다. 단도직입적인 수인의 질문에 화들짝 놀란 우석은 “무….문수인 씨 도끼병 있어요? 세상 모든 남자가 자길 찍었다는 뭐, 그런 착각 속에 살아요?”라며 얼버무린다.
당황한 우석은 허둥지둥 푸드트럭을 나서며 “정말 멋대가리 없는 여자라니까! 콩나물값, 두부값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자길 좋아하냐는 말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볼 수가 있어?”라며 혼잣말을 한다.
ADVERTISEMENT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