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 “약속 했었지. 날 믿고 기다려”라며 사랑하는 여인 국인엽(정유미)을 어떻게든 지키려는 김은기(김동욱)와 “아씨도 노비입니다. 사람이 아니에요”라는 말로 국인엽을 나락으로 한번 더 떨어트리는 무명(오지호)의 상반된 모습은 앞으로 세 사람에게 벌어질 가혹한 운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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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은 엇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로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트렌드 사극. 첫방송은 12일 오후 9시 4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JTBC ‘하녀들’ 예고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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