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방송된 ‘예체능’ 83회에서는 ‘예체능’ 테니스단이 전국 테니스 동호인 랭킹대회 출전에 앞서 혹한기 지옥훈련의 마지막 관문으로 이형택-전미라 코치와 한 판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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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코치는 기습적인 발리와 매서운 스매시 폭격으로, 전미라 코치는 각도 바꾸기 발리로 네트 앞을 장악했고, 이에 한껏 기분이 업 된 이형택 코치는 “0:100으로 이겨주겠다”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잘나가던 이형택-전미라 코치에 변수가 생겼다. 0:6 상황에서 발생한 이형택 코치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이재훈의 서브를 넘기려던 패대기 스매시로 인해 공이 네트에 걸리고 만 것. 테니스의 전설들을 상대로 첫 득점을 올린 예측불허의 ‘예체능’ 테니스단이었다.
이를 발판으로 ‘예체능’ 테니스단의 반전 드라마는 계속됐다. 양상국과 이규혁은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로, 강호동은 기습 리턴으로 점수차를 벌이는 것은 물론 물 만난 고기처럼 테니스장을 날아다니는 유단자 이재훈의 활약에 양상국은 “오늘은 형이야”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등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 같은 모두의 고른 활약에 이형택-전미라 코치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연신 자세를 고치며 심기일전했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은 ‘예체능’ 테니스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예체능’ 테니스단은 한국 테니스 전설 이형택-전미라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10점 획득에 성공했고, 이형택-전미라 코치는 뿡뿡뿡 벌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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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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