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선은 관서에 서재를 세운 것이 발각돼 역모죄를 뒤집어 쓰고 영조로부터 폐위를 권유 받았다. 이에 이선은 칼을 들고 영조를 찾아갔다.
자신을 향해 칼을 들고 선 이선에게 영조는 “차라리 잘 된 일이야”라며 “뭘 주저하니. 그 칼로 이 아비를 베라”고 말했다. 영조는 “아비가 먼저 죽고, 자식이 남는 것이야. 그게 순리야.”라며 살해 위협 앞에서도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선은 칼을 집어던졌고 영조는 “그러지 마! 어서 그 칼을 잡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이선은 끝내 칼을 들지 않고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은 9일 24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비밀의 문’ 후속으로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 ‘펀치’가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비밀의 문’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