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어울림’에는 김보애가 출연, 고인이 된 딸 김진아에 대해 회상했다.
김보애는 생전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경피증’을 앓았던 김진아에 대해 운을 뗐다. 김보애는 “김진아가 2000년 외국인 남편과 결혼해 2년 전에 하와이에 갔다. 그러던 중 서울에 왔는데 목이 들어가 있었다. 병원에 가보니 암이 올라왔던 것이다”라며 경피증으로 합병증이 왔던 김진아의 사연을 전했다.
김보애는 이어 “딸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느라 아파도 아픈 내색을 안했다”라며 김진아의 평소 성품을 전했다. 이어 김진아가 하와이로 돌아간 뒤 그의 사망 4개월 쯤 전, 하와이로 가족들을 초대했었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김보애는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 채 갔는데 가보니까 병원에 입원해 있더라. 얼마나 야위었으면 몸무게가 32kg이었다. 사위가 ‘진아 몸무게 43kg까지 올려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도 내가 있으니 35~36kg까지 몸무게가 올랐다”며 당시 상황을 되새겼다.
하지만 김보애는 미국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한국에 돌아온 사이 딸 김진아가 세상을 떠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전하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를 가슴아프게 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MBN ‘어울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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