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백진희와 최진혁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진혁이 백진희를 보호하려는 듯 벽에 밀치고 다급하게 주변을 살피는가 하면, 두 사람이 함께 땅바닥에 넘어지기까지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백진희와 최진혁은 놀라고 당황한 마음을 리얼한 표정으로 드러내며 사태의 심각성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와 관련 ‘오편’ 공식 커플인 두 사람에게 어떤 위험이 닥친 건지, 과연 백진희와 최진혁이 무사히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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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두 배우의 열정 투혼도 빛을 발했다. 백진희는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여러 차례 구른 탓에 손바닥, 무릎 할 것 없이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색하지 않고 의연하게 연기에만 집중했다. 또한 최진혁은 영화 <신의 한 수> 촬영 당시 액션스쿨을 다녔던 경험을 살려 능수능란한 액션을 선보였던 것. 최진혁은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거친 연기를 쉼 없이 소화해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백진희와 최진혁은 더욱 리얼한 장면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한결 같은 노력과 열의가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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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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