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 주원과 박보검은 심각한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는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서로의 옆을 지키며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특히, 뭐가 그리 즐거운지 박보검을 향해 다정한 눈빛으로 화사하게 웃어주는 주원의 모습이 극중 차유진의 모습과 사뭇 달라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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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설내일(심은경)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차유진(주원)과 이윤후(박보검)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내면의 상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조금씩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윤후는 유진의 뼈아픈 일침과 만류 덕분에 용기를 내 손가락 수술을 했고, 새로운 희망을 가슴에 품게 됐다. 슈트레제만(백윤식)의 제안으로 한음음악원 지휘과 편입을 결정하게 된 것. 다시 친구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윤후는 더욱 적극적으로 내일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유진과는 티격태격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내일에게 “좋아하면 안 된다”며 마음을 거절당한 윤후는 다음 날 유진에게 하소연을 했다. 대화할 사람이 없다고 하는 윤후에게 유진은 “친구 사귀어 본 적 별로 없지? 잘난 모습만 보이려고 하고 혼자만 다 안고 가려고 하는 거 서툴러서 그러는 거 다 보여”라고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해댔다. 퉁명스러운 대화의 연속이었지만 어려서부터 친구보다는 라이벌이 더 많았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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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회 방송에서는 내일이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신들린 피아노 연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내일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천재성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시청자들에게 찡한 감동을 안겼다.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성장을 함께해온 내일과 유진,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앞둔 박보검, 고경표, 마수민, 민도희를 비롯한 RS오케스트라.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고 있는 ‘내일도 칸타빌레’의 피날레를 장식할 이들의 꿈의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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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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