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홍은희, 유준상 부부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홍은희는 “저를 ‘곱게 자라서 고생은 몰랐을 거다’라고 생각하시곤 한다. 제가 9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엄마랑 결혼 전까지 함께 생활했다. 그래서 매 해 여름방학이 되면 아빠랑 지내는 시간이 주어졌다”고 전했다.
홍은희는 이어 “1년 중 10~20일간 아버지랑 지낼 수 있었고, 그 때마다 아버지 고향인 내장산에 왔다. 아버지는 임종도 여기서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홍은희는 이어 “중 2때부터 아르바이트로 경제 활동을 했다. 예식장에서 피아노 반주를 했다”라며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도 했다. 남상미보다 제가 원조다. 옆에 줄이 다 비었는데 내 쪽에만 줄이 쫙 펼쳐졌다”라고 전해 당시 인기를 실감케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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