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
가수 신대철이 고(故) 신해철이 심장마비를 일으킨 당시에 S병원의 심장충격기 전원이 꺼져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신대철은 4일 방송된 팟캐스트 ‘시사통 김종배입니다’에서 “(고(故) 신해철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바닥에 쓰러진 후 심장마비가 왔다고 한다. 심장 충격기를 쓰려고 했지만 전원 연결이 안 돼 있었다고 들었다”고 S병원의 대처에 다시금 의혹을 제기했다.신대철은 “두 번인가 시도했는데 연결이 안 돼 있으니까 ‘빨리 연결하라’고 말했다고 들었다. 이후 심장 충격을 가했지만 반응이 없었고 손발이 까매지자 보호자는 나가 있으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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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장마비 전 이상 징후에 대해서 “40도 가까이 고열에 가슴 통증을 호소했는데 병원에서는 배를 눌러보더니 ‘복막염은 아니니 안심하라.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대장과 소장이 늘어나있다. 내장지방이라 장이 늘어나 있으니 아픈 게 당연하다.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며 해열제와 진통제를 줬고 잠시 괜찮아져서 퇴원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 측은 5일 장례식을 치른 후 국과수 부검 발표와 관련해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의 쟁점이 되었던 부분에 관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신해철 측은 “고인의 장례식이 종료되고 난 직후 안성에 소재한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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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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