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던 고(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헝거게임:모킹제이’를 통해 스크린에 돌아온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헝거게임:모킹제이’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극 중 헝거게임의 새로운 운영자 플루타르크 헤븐스비 역을 맡았다. 헝거게임의 운영자에서 캐피톨을 향한 혁명을 준비하는 비밀조직의 리더로 변신해, 13구역의 대통령 코인과 함께 캐피톨을 전복시킬 계획을 세우는 기획자로 영화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편에서 그는 코인 대통령을 설득해 캣니스를 혁명의 상징이자 세상을 구할 단 하나의 희망 모킹제이로 만든 사람으로서,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는 캣니스와 함께 활약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스크린 데뷔했고, 2006년 트루먼 카포티를 연기한 영화 ‘카포티’를 통해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를 포함해 그 해 모든 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또 영화 ‘마스터’(2013)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수집하기도 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연기를 볼 수 있는 ‘헝거게임:모킹제이’는 11월 20일 국내 개봉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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