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살해 협박을 당한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는 격투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송가연이 지난 8월부터 서울의 한 정신과에서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 심리적 고통이 컸으며, 심리 상태가 불안해 훈련도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송가연은 지난 8월 일본 에미 야마모토와의 경기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러 첫 승을 챙겼다. 그러나 TKO 승리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과대평가됐다며 ‘짜고 친 고스톱’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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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서 한 케이블채널 격투기 프로그램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송가연이 모 참가자에게 “싸가지 없다”고 발언한 뒤 SNS상에서 해당 참가자의 지인들과의 설전이 오간 끝에 발생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로드 FC 관계자는 “이제 갓 20살을 넘긴 친구가 감당하기엔 힘든 일이다. 악플에도 꿋꿋하게 운동만 하던 송가연이 이번엔 본인이 먼저 글을 발견하고 로드 FC에 알렸다”며 “이번 일로 무차별 악플을 남기는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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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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