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야경꾼 일지’
MBC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엇갈린 운명을 확인하고도 낙담하지 않고 김성오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고성희의 언니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여인임을 알게 된 정일우는 잠시 혼란에 빠졌지만, 다시 사담 김성오에 대한 전의를 불태워 집념의 야경꾼으로 거듭났음을 입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19부에서는 자신과 도하(고성희)의 악연을 알게 된 이린(정일우)이 악연의 근원인 사담(김성오)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궁에 귀물이 출몰했다는 소식에 이린-무석(정윤호)-도하는 귀물을 쫓았고, 귀물이 매란방주 모연월(문보령)이며 도하의 언니 연하(유다인)의 혼이 들어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린과 도하 사이에 악연이 드러나 이린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
이린은 사담을 공격하기 위해 사인 참사검을 휘둘렀지만 사담의 결계에 막혀 공격할 수 없자 사담이 방어 결계를 쓰고 있음을 빠르게 알아챘고, “파결계”를 외치며 다시 한 번 공격을 시도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린은 결계 안과 밖을 종횡무진하며 사담의 계략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 눈길을 끌었다. 용신을 승천하기 위해 필요한 하나 남은 마고의 무녀 도하를 백두산으로 돌려 보내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다쳐가며 일부러 모진 말을 했고, 역모 죄로 야경꾼을 잡아들이라 명한 기산군(김흥수 분)을 직접 찾아가 자신들은 무고하다고 밝히고, 조상헌(윤태영 분)이 귀기에 잡혀 위태로운 순간에 등장해 그를 구하는 등 자신의 위치에서 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수행하며 야경꾼이자 대군으로서 더욱 단단해져 갔다.
ADVERTISEMENT
그림 속에서 재회한 이린과 도하는 호랑이에게 쫓기는 위기 상황을 맞게 됐지만, 그 순간에도 이린의 기지가 빛을 발했다. 이린은 사담의 방에 폭포 그림이 걸려있는 것을 기억하고 그것이 결계의 출구임을 한 번에 알아본 것. 이처럼 이린의 눈썰미와 번뜩이는 기지는 이린이 야경꾼으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이를 활용해 보여줄 특급 활약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ADVERTISEMENT
사진제공. MBC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