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분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이 다정한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극중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알콩달콩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극중 시어머니 김신애(이미영)의 극렬한 반대와 할머니 이순옥(나문희)의 파킨슨병에도 불구, 서로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과 신뢰로 결혼에 골인,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찰떡궁합 ‘닭살 부부’ 연기를 맛깔스럽게 펼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신혼부부의 므흣하면서도 달콤한 애정행각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설렘 지수를 한껏 높여주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이상우와 박세영이 대본을 놓지 않고 집중하는 순간에도 애교 가득한 대사들을 주거니 받거니 맞춰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연일 이어지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틈만 나면 마주서서 대본을 읽고 또 읽는 가하면, 서로 암기하는 부분까지도 다정하게 체크해주는 등 ‘부부 일심동체’ 대본 공부에 빠져 있다.

실제로 박세영이 노트북 컴퓨터를 보고 있는 이상우 뒤에서 백허그를 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백허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 채 몇 번에 걸친 대본 연습을 이어가 현장을 달궜다. 또한 커플 목욕 가운을 입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도 대본을 손에 든 채로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 움직이는 동선까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면서 터지는 웃음보를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돈독함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대본 연습과 리허설을 지켜보는 스태프들은 “정말 부부라고 해도 믿겠다” , “웃는 모습까지도 꼭 닮았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기자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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