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이 일본 영화 ‘루팡 3세’의 현지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 4일 일본의 도쿄국제포럼에서 영화 ‘루팡3세’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약 4,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루팡 3세’의 주연배우 김준을 비롯해 오구리 ?, 아야노 고, 타마야마 테츠치, 쿠로키 메이사, 아사노 타다노부, 언승욱 등 아시아 인기 배우들이 참석해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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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김준은 일본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소감에 대해 “해외에서 장기간 촬영하면 혼자 방에서 외톨이가 되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따뜻하게 대해준 배우들 덕분에 촬영 내내 내 방보다 다른 배우들의 방에 머무른 시간이 더 길었다”며 출연진들 간의 끈끈한 호흡을 언급했다.
몽키펀치의 인기 만화 원작을 실사화 한 영화 ‘루팡 3세’는 일본, 태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5개국에서 촬영했으며, 일본에서는 이례적으로 영화 ‘아저씨’와 ‘올드보이’에 참여한 한국의 심재원, 양길영 액션 감독이 액션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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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창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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