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탁재훈은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모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은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할 처지에 놓였다.
탁재훈 부부는 성격차이를 겪었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갈등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탁재훈 이효림 부부는 지난 2007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내 이씨는 중견 식품업체 회장의 딸로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한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칩거 중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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