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10년째 솔로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녹화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정수는 “10년째 연애는 안하고 일주일에 한번 씩 계속 다른 여자와 썸을 타고 있냐”는 질문에 “거의 썸만 타다 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고지순하게 오래 사귄 여자분과 압구정 길에서 싸운 얘기를 들었다”고 폭로했다. 한정수는 당시 여자친구와 육탄전을 벌였던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최근 KBS1 드라마 ‘정도전’에서 남은 역을 맡았던 배우 임대호는 “해외 입국 심사를 사진 한 장 찍어주고 그냥 통과한 적이 있었다”며 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해외에서 국빈 대우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연예계 대표 털(毛)남들이 총출동한 ‘라디오스타’에서는 털에 관한 속설을 검증해보는 시간과 털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쏟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한정수, 박상민 임대호, 산이까지 연예계 대표 털남들의 털털한 매력을 볼 수 있는 ‘라디오스타’는 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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