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캡쳐.
‘심사위원’ 전도연이 칸에서 첫 공식 활동에 나섰다. 전도연은 14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 칸 팔레 드 페스티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67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전도연은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이날 가장 먼저 취재진에게 소개된 전도연은 “많이 걱정되고 떨리긴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 분(심사위원)들과 소통하면서 하나하나 차분히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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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포토콜에서 전도연은 매혹적인 하얀 레이스 원피스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 전도연은 심사위원들과 칸 영화제 공식채널인 카날플러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도연은 영화제 기간 동안 칸에 머물며 심사위원 자격으로 개막식과 폐막식, 시상식 및 심사위원 공식 인터뷰에 참석한다.
14일 니콜 키드만 주연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개막작으로 문을 연 제67회 칸 영화제는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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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날플러스에서 방송된 칸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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