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영화 ‘손님’에 합류한다. 류승룡 이성민 등이 출연하는 ‘손님’은 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수상한 시골 마을에 머물게 된 부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림 형제의 동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각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이준은 시골 마을 촌장의 아들 남수 역을 맡을 예정이다. 아버지를 도와 마을의 대소사를 관리하는 인물로, 촌장 역의 이성민과 부자호흡을 맞춘다. 또 시골 마을에서 피리로 쥐를 쫓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류승룡과 미묘한 신경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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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손님’은 23일즈음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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