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식목일인 5일 결혼한다.

정겨운은 이날 오후 3시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일반인인 예비신부 서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

정겨운과 예비신부 서 씨는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서 씨는 정겨운보다 1살 연상, 과거 모델 활동 이력이 있는 미모의 소유자다. 현재는 웹 디자이너로 활동한다.

정겨운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인을 통해 우연히 만났고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겨운은 결혼을 결심한 게기로 “아름다운 외모와 검소하고 알뜰한 마음”을 꼽았다. 이어 “뛰어난 요리솜씨와 야무진 점을 보고 내 성격과는 정반대라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며 자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을 앞둔 소감으로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되어 기쁘다.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정겨운과 한솥밥을 먹는 배우 김성균이, 2부 피로연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가 맡는다. 주례는 배우 이덕화가 담당한다.

정겨운은 현재 SBS 드라마 ‘신의 선물’에 출연 중인터라,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영 이후로 미뤘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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