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황후’ 32회에서 원나라의 중요 행사인 사냥대회가 열렸다. 함께 참가한 타환(지창욱)과 승냥(하지원)은 오랜만에 말을 타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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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은 산 속 촬영에 추위를 타던 하지원에게 따뜻하게 해주겠다며 그물을 덮어주는 등 소소한 장난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현장을 활기차게 했다는 후문이다.
‘기황후’ 관계자는 “하지원과 지창욱은 실제 성격도 잘 맞고 긴 촬영 기간 동안 많이 가까워져서 함께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이 드라마를 위해 각자 노력하는 부분도 많지만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는 연기호흡이 앞으로 이어질 ‘기황후’ 속 승냥과 타환의 사랑을 어떻게 그려갈지 더욱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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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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