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총리와 나’ 마지막 회 방송 캡쳐
드라마 ‘총리와 나’의 마지막은 배우 이범수와 소녀시대의 윤아가 1년 뒤 다시 만나는 것이었다. 지난 4일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는 권율(이범수)가 총리직에서 사퇴하고 1년 후, 대통령 후보가 출마하는 권율과 동화 작가가 된 남다정(윤아)이 재회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이날 방송에서는 다정의 아버지 남유식(이한위)이 다정과 율의 계약연애부터 권율의 전 부인 박나영(정애연)의 근황까지 모든 것을 알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식은 다정에게 “나를, 세상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여?”라고 소리치고 “내가 아파서 그래? 다 내 죄다, 내 죄”라며 한탄했다. 그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돼 다정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결국 유식은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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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은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권율은 총리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권율은 다정이 떠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고 그녀를 안보고 살 자신이 없다고 고백했지만 다정을 잡지 않았다. 이별의 말은 특별히 없었지만, 공관에서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며 추억을 떠올리는 두 사람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1년 뒤, 남다정은 동화작가로 다시 돌아왔고 권율은 대선 출마를 결심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인터뷰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다정은 차기작 ‘총리와 나’를 준비하고 있다며 권율에게 도움을 청하고 권율은 주인공이 총리인지, 나인지 물었다. 그러자 다정은 “둘 다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기대감을 주면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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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의 후속작으로는 ‘태양은 가득히’가 오는 17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총리와 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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