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OST 음원 사용과 관련해 가수 이승철이 뿔났다.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는 코어콘텐츠미디어를 17일 무고죄로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음원사용 동의에 대하여 이승철,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실질대표인 김광수가 구두 협의한 사실이 있었고 이를 코어콘텐츠미디어 주식회사도 모두 인지하고 있었음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이미 CJ E&M을 상대로 저작권법위반으로 고소를 하였다가 지난해말 무혐의처분을 받은 사실과, 불기소결정문의 스캔본까지 공개했다.불기소결정문 스캔본 => leeL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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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 측은 코어콘텐츠미디어가 CJ E&M과의 싸움에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를 끌어들이며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 측은 “CJ E&M 측이 정산 정정을 통해 바로잡겠다는 의사를 지난해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음에도 정산 정정을 고의적으로 받지 않으며 정산금액의 몇 배를 부당하게 요구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를 이 사건에 끌어들여 더 많은 금원을 받으려고 명예훼손행위를 하고 있다”며 무고죄로 고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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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음원무단사용과 관련하여서는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이미 CJ E&M을 상대로 저작권법위반으로 고소를 하였다가 2013. 12. 27. 무혐의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 수사결과에서 “CJ E&M과 코어콘텐츠미디어, 백엔터테인먼트가 이메일, 유선상으로 오고간 내용에 따르면 음원사용 동의에 대하여 이승철,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실질대표인 김광수가 구두 협의한 사실이 있었고 이를 코어콘텐츠미디어 주식회사도 모두 인지하고 있었음이 확인된다”고 하였습니다(불기소결정문 스캔자료 첨부). 따라서 이와 같은 내용의 무혐의결정을 받은 이후인 2014. 1. 14. 코어콘텐츠미디어가 백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저작권법위반 고소는 명백한 무고행위이며, 이에 오늘 무고사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자 합니다.
둘째, 음원정산과 관련되어서도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주장하는 단독 정산, 선급금 상계는 허위 사실이며 정산 오류에 대해 CJ E&M 측이 지난 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정산을 해주겠다고 의사를 표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코어콘텐츠미디어가 백엔터에게 정산해준 자료라고 공개한 자료 또한 지난해 10월 CJ E&M 측이 정산 정정을 위해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에 오류 확인차 제시한 내용으로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에 정산금을 지급해주었다는 자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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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7.
글. 이재원 jj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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