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새댁으로 변신해 한복 맵시를 뽐냈다.

23일 KBS2 ‘총리와 나’ 측은 윤아의 한복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아는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우아한 자태의 한복 맵시를 자랑했다. 윤아는 긴 생머리를 곱게 묶은 채 색동 저고리와 연분홍 치마로 새색시 자태를 자랑했다.

이는 극 중 권율(이범수)과의 결혼으로 인해 ‘총리가’에 입성하게 된 남다정(윤아)의 첫 번째 작업복이다. 남다정은 총리 부인의 우아한 기품을 잃지 않기 위해 청바지를 벗고 한복 자태로 새댁 콘셉트를 밀고 나갈 예정이다.

지난 9일 경기도 일산의 드라마 세트장에서 윤아의 ‘첫 번째 작업복’ 장면 촬영이 진행됐다.

‘총리와 나’ 제작진 측은 “지금껏 입고 나왔던 드레스와는 또 다른 윤아의 청초한 한복 자태에 촬영장 스텝들은 연신 ‘정말 예쁘다’며 탄성을 지르는 등 폭발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며 “윤아 또한 자신의 ‘첫 작업복’인 한복을 입고 촬영에 나서게 된 것에 남다른 설렘을 드러내는데 이어 이소연 감독에게 장면에 대한 세밀한 설명을 듣는 등 행복한 촬영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범수와 윤아의 본격 결혼 생활로 제 2막에 접어든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 권율과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 남다정의 코믹 반전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드라마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