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가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총리와 나’ 첫회는 5.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종영한 전작 ‘미래의 선택’ 마지막회 시청률 4.1%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미래의 선택’ 첫방송 시청률 9.7%와 동시간대 경쟁작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첫방송 시청률 6.8%에 못 미치는 아쉬운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0.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총리와 나’의 험난한 시청률 싸움이 시작될 전망이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9일 방송 또한 6.8%의 시청률을 보여 제자리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는 엄마의 빈자리가 있었던 총리 가족에게 새 엄마가 생기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범수, 윤아, 윤시윤, 채정안 등이 출연하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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