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시월드 잔혹사
이지아가 ‘잔혹 시월드’를 체험했다. 배우 이지아와 송창의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전직 쇼호스트 오은수와 그의 전 남편 정태원 역을 맡아 사랑하지만 떠나 보내야했던 이혼 부부의 안타까움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이전 결혼생활에 시어머니 최여사(김용림)의 모진 ‘시월드 잔혹사’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지아가 김용림으로부터 결혼 전 극한의 고초를 겪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는 극 중 오은수와 정태원은 최여사를 피해 도망을 친 후 신혼생활을 시작했지만 결국 발각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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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와 송창의, 김용림이 벌인 대혈투 장면은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김용림은 관록의 연기자답게 “연기에 몰입하면 아무 생각 없이 마구 던질 수 있다”며 바닥에 널려져 있는 물건 중 위험하거나 유리로 된 것들은 치워달라 요청하는 등 후배들을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김용림은 장면에서 이지아의 감정이 중요했던 만큼 디테일한 자세부터 감정선까지 잡아주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림의 후배를 아끼는 모습과 이지아의 예의를 차리는 돈독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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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의 잔혹 시월드 체험기는 오는 7일 ‘세 번 결혼하는 여자’ 9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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