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정신을 쏙 뺏어가는 마성의 복불복 신세계를 경험한다. 앞서 지난해 '1박 2일'에 합류해 약 1년간 고정 멤버로 출연했던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에 휘말린…
함소원이 이혼 후에도 전남편 진화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12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는 함소원이 출연해 이혼 이후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이혼한 지 2년이 넘었다"며 현재 한국에서 딸을 키우며 싱글맘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공개된 화면 속 함소원은 싱글 맘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하다, 동거인을 공개했다. 바로 동거인은 전 남편이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현이는 "한 집에 사는 거냐"며 조심스럽게 질문했고, 함소원은 "왜 이렇게 한 지붕 이혼 부부가 됐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도 공개됐다. 함소원은 "답답할 때가 많다"고 토로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혼 이후에도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관계 속에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이들의 모습을 지켜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은 "지금 정도가 좋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가수 박선주는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고, 노사연 역시 “딸이 너무 걱정된다”며 자녀를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김민종이 결혼 생각을 드러냈다.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이날 김민종은 사전 인터뷰 당시 "앞으로 2년 안에 결혼할 것 같다"고 최초 고백한 사실이 밝혀졌다.'악삼재'를 겪었다는 김민종은 "지난해까지 되게 힘들었다. 삼재라고 하는데, 그냥 삼재도 아니고 악삼재를 겪었다. 어머니가 살아생전 찾아가던 선생님을 만났다"고 전했다.김민종은 "올해까지만 잘 버티면 내년부터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하더라. 가을이 되니까 정말 그렇더라"면서 "그 선생님이 '2~3년 결혼운이 있다'고 했다. 은근히 기대를 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실제로 한 영화 시사회에서 유명 여배우에게 심쿵했다고 밝힌 김민종은 "예전에 영화 시사회 뒤풀이에서 다 알법한 여배우와 합석한 적이 있다. 술 한 잔 못 마실 것 같은 인상이었는데, 술을 받더니 부드럽게 원샷을 하더라"고 회상했다.편안하게 술을 즐기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김민종은 "그렇게 원샷 후 잔을 내리는데 약간 심쿵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반전 매력"이라고 강조했지만, 최진혁은 "형님 이상형이 애주가냐"고 엉뚱한 질문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김민종은 영화 '피렌체'로 약 20년 만에 주연으로 복귀했다. 중년 남성 주인공이 피렌체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 영화로,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예술영화상 등 한국, 미국영화제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야구선수 류현진이 추신수 미국 저택에 있는 냉장고를 언급했다.14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는 MC 김성주, 안정환과 함께 셰프 최현석, 김풍, 샘킴, 손종원, 윤남노, 권성준, 박은영 등이 출연한 가운데, 추신수의 냉장고가 공개됐다.이날 MC 김성주는 "류현진 부부가 미국에서 추신수 집 냉장고를 털어갔다는 제보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류현진은 머쓱한 웃음과 함께 사실임을 인정했다. 류현진은 "신수 형 집에 가면 물부터 가장 좋은 물을 마신다. 수분에 가장 좋은 물이 쌓여 있고, 창고에 몸에 좋은 음식이 정말 많다"며 최상급 물이 가득 쌓여있다고 말했다.류현진은 "형이 술에 취해 있을 때 '저 이것 좀 가져갈게요' 와이프랑 둘이 챙겼다"며 "많이 신수 형 찬스를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추신수는 "알고 있었다. 취기도 있었고"라며 "다음날 냉장고를 열었는데 없어진 빈 공간을 보면 마음이 아프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추신수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냉장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아내가 직접 두부를 만들어 준다. 밖에서 사 먹는 두부보다 아내가 만드는 두부가 맛있다. 이건 나만 먹어야 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하원미는 2004년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해 온 추신수는 지난해 은퇴했다. 추신수의 누적 연봉은 1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2년 7개월이라는 가요계 공백기를 뚫고 나와 염원했던 1위 한(恨)을 완벽하게 풀었다.베리베리(VERIVERY)는 지난 12일 KBS 2TV '뮤직뱅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2월 둘째 주(12월 1일~7일 집계 기준) 'K-차트'에서 타이틀곡 'RED (Beggin')'으로 디지털 점수, 방송 횟수, K-POP 팬 투표, 음반, 소셜 미디어 점수를 종합한 총점 6,23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의 타이틀곡 'RED (Beggin')'는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의 명곡 'Beggin''을 인터폴레이션한 곡으로, 이전 세대와 숏폼 세대를 아우르는 공전의 히트곡을 베리베리(VERIVERY)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나른한 무드의 도입부와 애원하는 포즈를 연상케 하는 '제발 안무' 등 모든 파트가 킬링 파트로, 베리베리(VERIVERY)의 중독성 강한 매력이 집결된 무대는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이날 '뮤직뱅크'는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의 진행에 따라 '뮤직뱅크 인 리스본' 공연 실황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다. '뮤직뱅크' 출연 없이 1위 소식을 알린 베리베리(VERIVERY)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속보입니다. 오늘 베리베리(VERIVERY)가 '뮤직뱅크'에서 1등을 했다고 합니다"라며 자축의 노래를 불렀다. 또한 오랜 시간 컴백을 기다려 준 팬덤 베러(VERRER)를 비롯해 활동을 물심양면 도와준 소속사와 스태프, 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베리베리(VERIVERY)는 '뮤직뱅크'의 결방으로 인해 1위를 하는 모습으로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
아직 어디서 꿀리지 않는다. 가수 지드래곤이 실력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 지드래곤입니다." 이름 네 글자로 설명이 끝났다.지드래곤이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IN SEOUL : ENCORE, presented by Coupang Play'를 했다. 지난 12~13일에 이어 세 번째 회차이자 39회에 걸쳐 이어진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이다.이날 공연장 곳곳이 노란빛으로 물들었다. 지드래곤의 개인 응원봉은 물론, 빅뱅 응원봉을 들고 온 관객도 눈에 띄었다. 빅뱅 응원봉은 공연장 블루투스 연결이 안 돼 지드래곤 응원봉과는 다른 색깔의 빛을 냈다. 그래도 관객들은 빅뱅 시절부터 그를 응원해 온 마음을 담아 이 응원봉을 들고 공연장을 찾았다.함성 속에서 왕관을 쓰고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 그는 "진짜 홈타운 서울에서 여는 피날레 쇼다. 오늘 전부 쏟아부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수많은 무대에 섰지만 여전히 떨린다고. 지드래곤은 "기분 좋은 설렘이다. 여러분 덕분에 성황리에 월드투어를 마치고 무사히 약속을 지키러 돌아와서 기쁘다. 돌아온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웃었다.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은 무려 73분 지연됐다. 지드래곤은 "밖이 추웠다. 그래도 3월보단 낫지 않나"라며 지난 공연을 언급했다. 8개월 만에 실내 공연장으로 돌아온 그는 "시작은 천재지변과 함께해서 마음이 항상 무거웠다. 그동안 지붕을 지었다"라고 농담했다.지드래곤은 데뷔 초 곡부터 최신곡까지 다양한 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꽉 채웠다. '파워'와 '드라마'부터 '하트브레이커', '1년
방송인 홍진경이 김나영 남편 마이큐의 싱글 친구에 설렘을 드러냈다.14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찐천재 홍진경 언니의 집 똑똑똑! 집 구경하러 갔다 수다를 더 떤 그런 룸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김나영은 홍진경의 평창동 집을 방문했다. 통창으로 보이는 북악산 뷰에 김나영은 감탄했지만, 홍진경은 뷰가 아닌 블라인드를 자랑하며 "나는 매일 보는 뷰라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블라인드 설치 이유에 대해 홍진경은 "내가 너무 밝은 걸 싫어한다. 블라인드로 한 낮에도 밤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친구들이 낮에 와서 노는 거 되게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내부 온도 도절에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홍진경은 김나영에게 받은 H사 명품 담요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테니스를 친다는 근황에 "다음에 같이 치자. 이긴 사람 유튜브에 올리는 콘텐츠로 만들자"고 제안했다."마이큐 부르고, 누군가 불러서 복식으로 하자"던 홍진경은 "마이큐 친구 누구 없냐"고 물었다. 김나영은 "있다. 싱글이다"고 전했고, '돌싱' 홍진경은 "왜 그런 얘기를 이제 하냐"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홍진경은 유학 중인 딸 라엘이 공부방도 공개했다. 김나영은 "라엘이 공부 잘 되겠다"며 감탄했지만, 홍진경은 "내가 라엘이 여기서 공부하는 꼴을 본 적이 없다. 네일 케어하고, 이상한 다꾸 하더라"며 한숨을 쉬었다.여기에 한 장도 풀지 않은 학습지가 발견되자 홍진경은 "이놈의 기집애. 다 푼 줄 알았더니"라고 분노했다. 김나영이 "라엘이 혼내냐"며 양육법을 궁
방송인 지석진이 22년 전 유재석에게 큰 돈'을 빌렸던 사연을 밝혔다.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안부 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지석진과 함께 이동휘의 혼자 사는 집을 찾았다. 돈과 신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석진은 "보통 사기는 가까운 사람한테 당한다. 원래 그렇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재석은 "돈 빌려주고 못 받은 것도 비슷한 경우"고 공감했다.지석진은 "액수가 애매하면 달라고 말하기도 더 애매하다"며 경험담을 털어놨고, 유재석 역시 "분명 갚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을 때가 있다"고 현실적인 상황을 언급했다.지석진은 "내가 마지막에 돈을 꾼게 재석이한테 꾼 것 같다"고 떠올렸고, 이에 유재석은 "축의금 없고 그럴 때 아니냐"며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지석진은 "22년 전에 작은 돈도 아니었는데 빌렸다가 갚았다"고 털어놨다.주기로 한 날짜에 돈을 갚지 못했다며 지석진은 "주식에서 빼려고 했는데 물려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리고 금방 갚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돈을) 못 갚으면 내가 미칠 것 같은 성향이다. 편안한사람들 되게 많다"며 이틀 만에 유재석에게 갚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형은 내가 지켜봐 온 신뢰가 있는 사람이다. 집도 알고 부모님도 알고, 도망가도 어디 있는지 다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에 대해 주변에 입단속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2023년 11월 대만 해외 출장 당시 제작진의 허락 없이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를 몰래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숙소에서 이 사실이 발각됐고,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게 “이거 완전 문제 되는 거다”, “한국에 알려지지 않길 바란다”, “회사에서도 알면 안 된다”며 외부에 발설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가 보도한 대만 해외 출장은 MBC '나 혼자 산다' 팜유 세피나 에피소드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와 함께 이씨에게 무면허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함께 제기됐다. 이에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았다. 단순 영양제 주사였다"고 해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시청률 0%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알려진 '힙팝 프린세스'에서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오를 16명의 파이널리스트가 가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6일 첫 방송 전부터 '언프리티 랩스타'가 9년 만에 돌아왔다며 이목을 끌었다.지난 11일(목)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9회에서는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리스트 선발전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팀이 아닌 솔로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무대를 완성하며, 치열한 경쟁 속 최종 파이널리스트의 윤곽도 드러났다. 이날 파이널리스트 선발전 방송인 만큼 관련 키워드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파이널리스트 선발전은 무대 콘셉트부터 랩 메이킹, 퍼포먼스까지 모든 요소를 참가자 스스로 창작해야 하는 60초 솔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60초 안에 얼마나 강렬하게 각인시키느냐가 곧 승부의 관건. 최하위 4명은 즉시 탈락하는 만큼 경쟁은 한층 치열했다. 특히 무대가 끝날 때마다 실시간으로 프로듀서 점수가 공개되며 눈앞에서 순위가 뒤바뀌는 박빙의 순위 쟁탈전이 이어졌다.파이널을 눈앞에 둔 만큼 참가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최상위권 실력에도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 참가자, 다수의 서바이벌 경험으로 간절함이 더욱 커진 참가자, 데뷔 조 연습생 시절 만난 소연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또한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 무대 위 존재감에 대한 고민 등 각자의 사연을 안고 참가자들은 더욱 진정성을 담아 무대에 올랐다. 특히 파이널을 앞둔 20인의 생존자들을 위해 일본에
'런닝맨' 최다니엘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금쪽이 같은 막내즈' 레이스가 펼쳐졌다.이날 '2대 임대 멤버' 최다니엘의 마지막 촬영 소식이 전해졌다. 원래 12월까지 함께하기로 했었다고. 유재석은 "다니엘도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중간중간 또 오면 된다"고 말했다.하하는 "너 여기 와서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았지"라고 물었고, 최다니엘은 "진짜 나는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고 토로했다. 지석진은 "넌 허물렁이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최다니엘은 "종국이 형이 '넌 머리가 나쁜 것 같아'라고 할 때 농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순간 '이게 진심인가' 싶더라. 또 예은이가 '선배님 맨날 눈치 없다'고 하는데, 나는 40년 동안 정말 모르고 살았다"고 이야기했다.이에 지예은과 김종국은 "연기할 때 멋있다. 연기 잘한다"고 극찬해 웃음 짓게 했다.최다니엘은 "내 인생에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다"라며 하차 소감을 전했고, 멤버들은 "넌 이제 가족이니까. 또 나와라"라며 언제든 환영 의사를 밝혔다.특히 김종국은 "또 와라. 잘 되고 나가서 안 오는 놈 있다"라며 '1대 임대 멤버' 강훈을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유재석은 조연출부터 시작해 5년간 함께한 최형인 PD가 출산 때문에 자리를 비운다고도 전했다. 각종 논란으로 하차 바람이 부는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훈훈한 졸업 소식이었다.한편, 최다니엘은 '팀원 손잡고 식사' 미션 중 양세찬, 하하와 화장실을 함께 가 폭소를 유발했다. 하하가 최다니엘 식
극한 크루가 해양 생물로 변신해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나선다. 기상천외한 코스프레와 뜨거운 도전 의지가 앞으로 펼쳐질 러닝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극한84’ 3회에서는 신입 크루원들과 함께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출전하기 위해 특별한 러닝 레슨에 나선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텐션 부자’ 신입 크루원의 등장으로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레슨 시간이 예고된다. 기안84는 난데없이 상황극을 시도하는 신입에게 적응하지 못해 허둥대고,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돌발 행동에 진땀을 흘린다. 그러나 기안84의 반응과 달리 신입 크루원의 에너지에 현장은 금세 화기애애해졌다는 후문이다.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기안84는 기본자세 교정부터 단계별 실전 훈련까지 차근차근 리드하며 든든한 크루장의 면모를 보인다. 러닝 초보 신입에게는 속도를 조절하는 법을 조언하며 격려하고, 또 다른 신입과는 난도를 높인 인터벌 훈련으로 승부욕을 끌어올린다. 특히 이 신입의 뛰어난 스피드와 집중력은 기안84를 긴장시켜 기대감을 더한다.훈련을 마친 후 극한 크루는 마라톤 개최지인 프랑스로 향한다. 숙소에서 재정비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코스프레’ 준비에 나선 크루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해양 생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대회 당일 기온이 31도까지 오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려가 커진다. 더운 날씨와 코스프레 복장의 조합이 체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 테스트 러닝을 시작하자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한다. 열정 가득했던 신입 크루원은 “완주를 포기해야 하는 건가”라고 흔들
가수 설운도가 '가격 측정 불가' 수석과 원석으로 가득 찬 대저택을 공개했다.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아나운서 엄지인의 보스 라이프가 그려진 가운데, 설운도의 양평 작업실 겸 자택 '설운돌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엄지인은 후배 김진웅, 남현종과 함께 '아침마당'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 출연을 앞두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 설운도의 양평 집을 찾았다.공개된 설운도의 집은 수석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에 엄지인은 "수석 매니아 시다. 저게 다가 아니다. 집에 2층 집인데 1층부터 2층까지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무려 1,000여 개의 돌을 수집한 설운도는 "수정도 있고, 광물, 오팔, 에메랄드, 대나무 화석도 있다"며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돌을 소개했다. 엄지인은 가장 큰 돌을 가리켰고, 설운도는 "이게 제일 비싸다. 이건 가격을 얘기할 수 없다"며 가격 측정이 불가한 돌도 소유하고 있었다.최고가가 억 대라며 설운도는 "인도네시아 이 돌은 200만원이다"고 얘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남현종이 "아내분은 좋아하시냐"고 묻자 설운도는 "아내는 돌과 같이 나를 내쫓고 싶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런닝맨'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금쪽이 같은 막내즈' 레이스가 펼쳐졌다.이날 송지효는 '8년 연애'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지석진의 "지효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에 송지효는 "4~5년 전인 것 같다. 오래 만났다. 한 8년 정도 사귀었다"고 밝혔다.놀란 지석진이 "방송 나가도 되냐. 우리가 아는 사람이냐"고 묻자, 송지효는 "그 사람 아니다"라며 공개 여부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송지효의 깜짝 고백에 지석진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연애를 했네. 뭐 하는 사람이었어? 나 진짜 모르고 지나겠네? 서로 뭐 그런 걸 안 물어보니까"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연애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송지효는 "안 물어봐서 나도 얘기 안 했다"면서 미소를 보였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석진은 "말도 안돼. 와 진짜 몰랐다. 우리 몰래 만나냐"면서 "대단하다. 8년 만났다는 건 방송 나가도 되냐. 진짜 쇼킹하다. 거의 최초 공개다. 깜짝 놀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한편,' 1대 임대 멤버' 강훈이 오랜만에 '런닝맨'에 등장했다. 멤버들이 놀란 가운데 과거 '러브라인'을 구축했던 지예은도 함박웃음을 지었다.지석진은 지예은에게 "강훈이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태연 2행시' 하는 거 봤냐"며 놀렸고, 지예은은 "봤다. 그럴 수 있다"며 아무렇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멤버들이 '예은 2행시'를 요구하자, 강훈은 고민 끝에 "못 하겠다"고 포기했다. 지예은은 "나도 별로다"라며 거부해 폭소케 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KBS 새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팔도에 소문이 퍼질 만큼 흥미진진한 도적과 대군의 연애담을 펼쳐낸다. 올 한 해 KBS는 마동석·박형식의 '트웰브', 이영애·김영광의 '은수 좋은 날', 이재욱·최성은의 '마지막 썸머' 등을 선보였지만 모두 한 자릿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런 가운데 '굿파트너' 시즌2에서 하차한 남지현과 '뮤직뱅크' MC로 활약 중인 문상민이 주연을 맡아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 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오프닝 타이틀 영상은 설렘 담은 몽글몽글한 그림체로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달빛이 충만한 밤, 백정탈을 쓰고 사방을 누비는 도적 홍은조와 구중궁궐 담벼락 안에 진짜 제 모습을 감춘 도월대군 이열의 삶을 연상케 하는 것.빛이 가까워질수록 홍은조가 입고 있던 옷도 달라져 그의 이중생활을 궁금하게 만든다. 심지어 의녀복 차림의 홍은조가 이열의 가마 안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담겨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한다.고운 꽃신과 연잎 우산 등 영상 곳곳에 담긴 요소들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물 한 방울 묻지 않게 우산으로 꽃신을 가려주는 누군가의 손길이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이 물건들이 홍은조와 이열의 이야기와는
'누적 연봉 1900억' 추신수가 고통을 호소한다.1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추신수의 냉장고 속 재료로 '2025 냉부 챔피언 결정전'을 앞둔 정규시즌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윤남노와 권성준이 탈락하고 박은영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오늘 두 번의 대결로 최종 대진표가 완성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이날 첫 번째 대결에서는 원조 라이벌 최현석과 샘킴이 맞붙어 기대를 모은다.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최현석은 "나도 별만 골라 먹는 편식좌"라며 추신수가 싫어하는 식재료로 요리하는 도전의 길을 택한다. 이에 탈락이 확정된 샘킴은 "시즌 마지막 대결이니 1위와 붙겠다"며 혼자만의 챔피언 결정전 결승 각오를 드러낸다.이어 '자연주의 셰프' 샘킴이 제대로 흑화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최현석이 "샘킴 셰프의 채소 요리는 그냥 풀맛"이라고 도발하자, 샘킴은 "자연주의 셰프라 그런 거지, 나도 다 할 수 있다"며 팽팽히 맞선다. 이후 샘킴이 창의적인 요리법을 선보이자 출연진은 "진작 그렇게 하지!"라며 놀리듯 감탄하고, 그는 "지금 응원하는 거예요, 욕하는 거예요?"라며 받아쳐 폭소를 유발한다. 김풍마저 계속 훈수를 두자 샘킴은 삿대질과 함께 "조용히 해!"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연 180도 달라진 샘킴이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두 번째 대결에서는 손종원과 정호영이 '해산물 안주 요리'로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이날 승리한 셰프는 2위, 패배한 셰프는 5위가 되는 중요한 상황에 두 셰프 모두 절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