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 측이 미등록 기획사 운영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금일 보도된 미등록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MBC 예능국이 위기다. 상반기 '굿데이'가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을 녹화에 참여시킨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하반기 들어서는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출연자들의 하차와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박나래 불법 의료 시술 논란까지 터졌다. 유재석이 중심을 잡아온 '놀뭐', 박나래·전현무가 장기간 활약해온 '나혼산' 등이 흔들리면서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박나래가 지난 8일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4일부터 갑질 의혹, 불법 의료 시술 의혹,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의혹 등 여러 구설에 휘말린 데 따른 것이다. 이 결정은 MBC 예능국에도 직격타가 됐다. 박나래가 고정 출연하던 '나혼산'과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가 난감한 상황이 됐다. '나혼산'의 주축 멤버이자 '홈즈'의 주요 MC 역할을 맡고 있던 박나래가 빠진 건 이들 프로그램에 작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지난 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의 정체를 '나혼산'이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후속 취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나혼산'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인 키 역시 박나래와 함께 불법 의료 시술 당사자로 거론됐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논란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출연자가 침묵하면서 프로그램 전체의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유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오정태의 아버지가 마음 속에 묻어 뒀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최초로 공개한다.오늘(10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장윤정이 MC를 맡았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한다.오정태는 치매에 걸린 85세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한 평생 추억으로 꾸며진 ‘기억 버스’에 올라 처음으로 조부모의 죽음에 대해 듣고 오열한다. 그는 “아버지가 정말 입이 무거운 스타일이다. 잘 이야기를 안 하시는데, 오늘 아빠한테 처음 들었다”라며 젊은 시절 아버지의 트라우마와 첫 대면 후 놀란 마음을 전한다.아버지가 자신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소품 속에서 뜻밖의 기억을 고백하는 것. 아버지는 “내가 8세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도 나 9세 때에 입 벌리고 돌아가셨다”라며 가슴에 맺힌 한을 토해내듯, 어린 시절 부모님과 이별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이를 듣던 오정태는 “마음이 아프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쏟았다. 이에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됐다.뜻밖의 고백으로 눈물을 쏙 뺀 오정태와 치매에 걸린 85세 아버지의 기억 속 추억 여행이 담길 ‘언포게터블 듀엣’은 오늘(10일) 밤 10시 2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기적을 쓰다' 특집이 펼쳐진다.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이준명 형제, 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 투자의 귀재 전원주 그리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한다.주산 교육의 뜨거운 열풍 속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제패한 이유주, 이준명 형제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매년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주산계 최고 권위 대회에서 형 이유주는 초등부 전체 1등을, 동생 이준명 역시 4학년부 1등을 차지하며 이례적인 형제 우승을 이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회의장상까지 수상한 이유주가 밝히는 솔직한 연습 비하인드와 함께, 형을 향해 귀여운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는 이준명의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놀라운 속도로 감탄을 자아내는 두 천재 형제의 주산 실력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초마다 숫자가 바뀌는 플래시 암산 시범과 함께, 형제가 전하는 실전 암산 꿀팁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제시의 일기'는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중국에서 맏딸 제시를 낳으며 기록한 육아일기로, 제시의 탄생부터 광복 후 귀국까지 8년간의 일상이 담겨 있다. 제시의 딸인 김현주는 단순한 육아일기를 넘어 역사적 사료로도 큰 의미를 갖는 '제시의 일기'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백범 김구 선
약 10년간 무명 생활을 이어왔다고 알려진 배우 정준원이 데뷔 이래 첫 시상식 진행을 맡았다.정준원은 10일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시상식 MC를 맡는다. 정준원이 진행을 맡는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창작 의욕을 높이는 자리다.정준원은 작품에서 보여준 편안하고 부드러운 매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진행과 감각적인 센스를 더해 차세대 MC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 자연스러운 예능감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으며, 지난 11월 15일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차분한 진행력을 선보였다.정준원이 첫 진행자로 나서는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박나래·조세호가 논란으로 인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김종민과 송은이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2025 KBS 연예대상’ 축하 무대를 꾸민다.오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에는 김종민·붐·박서진·신윤승·박철규, 영탁·김연자, 10CM(십센치)·송은이, 이승기,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축하 무대를 펼친다.KBS 간판 예능에서 맹활약해온 김종민·붐·박서진·신윤승·박철규는 ‘2025 KBS 연예대상’을 위해 한정판 합동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1박 2일 시즌4’의 든든한 맏형이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 김종민,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진행 실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발휘해온 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주역이자 트로트 대세 박서진,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데프콘 썸 어때요’를 이끌고 있는 신윤승, ‘아침마당’ MC이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남다른 끼를 보여준 바 있는 아나운서 박철규가 뭉친다. 영탁·김연자, 10CM(십센치)·송은이의 세대를 뛰어넘는 듀엣 무대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영탁과 김연자는 앞서 듀엣곡 ‘주시고 (Juicy Go)’를 발표했다. 또한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의 MC 10CM(십센치)는 게스트로 출연한 송은이에게 “선배님이 딱 맞는 저의 멘토님이다. 선배님의 MC 스타일이 너무 좋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이승기, 포레스텔라(배두훈&middo
배우 신성록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또 한 줄을 추가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에 출연 중인 그는 초연인 이 작품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표정과 감정 조절을 자유자재로 하는 노련한 배우"라며 그의 도전을 호평하고 있다.신성록은 지난 2일 막이 오른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이하 '한복남')에 출연 중이다. '한복남'은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조선 역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을 모티브로 역사와 상상력을 결합해 새로운 서사를 풀어낸 작품이다.'한복남'은 제작사 EMK엔터테인먼트의 창작 작품으로 올해가 초연이다. 덕분에 신성록의 필모그피에도 새로운 한 줄이 추가됐다. 신성록은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대한제국 황제 이혁 역할을 소화했다. 그의 뮤지컬 작품 중 2010년 '영웅' 이후 사극은 없어 이번 작품 출연이 더욱 눈길을 끈다.그는 지난 9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한복남' 출연 계기에 대해 "사극 뮤지컬에서의 세종대왕 역할은 특히 귀하다"며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극 중 세종과 진석 역으로 분하며 1인 2역을 소화, 이미지와 연기 모두에서 새로운 이미지 변신과 도전을 꾀했다.신성록은 2002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했다. 이후 1~2년에 한 번씩 드라마로 안방에 얼굴을 비췄다. 이 때문에 대중은 그를 드라마에 집중하는 배우로 알고 있지만 사실 뮤지컬 작품이 두 배가량 더 많다. '드라큘라', '햄릿', '로미오 앤 줄리엣', '몬테크리스토', '카르멘', '엘리자벳',
배우 황신혜(62)가 여배우 최초로 이혼을 공식 발표한 이유를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황신혜에 대해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했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내가 여배우 최초인 건 몰랐다. 이혼 발표를 할 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었다. 이혼 발표를 안 하면 딸이 학교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며 "아이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부모님들은 이야기할 거 아니냐. 그래서 딸이 입학하기 전에 이혼을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초'는 공식적인 이혼 발표 뿐만이 아니었다. 연하남과의 결혼, 혼전임신 모두 최초로 유행시켰다고. 황신혜는 “우리 때는 연상 연하 커플이 많이 없었다. 내가 결혼할 때 상대방이 3살 연하였는데 2살 연하로 줄여서 이야기했다. 우리 엄마도 2살 차이라고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요즘에는 혼수로도 아이를 가진다고 하는데, 그때는 내가 정말 초창기였다. 주변 시선은 상관없었다. 그렇게 해보고 나니 괜찮은 것 같다. 결혼하면서 선물이 오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한편, 황신혜는 패션업체 대표의 자제와 1987년 첫 결혼 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재혼, 그다음 해 딸 이진이를 낳은 후 2005년 두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박소담이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 GV에 참여한다. 앞서 박소담은 8년 간 몸담았던 아티스트 컴퍼니를 떠나 지난달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박소담은 오는 20일(토)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영화 ‘사운드 오브 폴링’ GV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이 진행을 맡으며, 칸이 선택한 배우 박소담과 칸이 선택한 마스터피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운드 오브 폴링’은 같은 집에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네 소녀들의 삶이 세기를 초월해 연결되고, 침묵에서 점차 깨어나기 시작한 그들의 목소리를 포착한 영화다. 제78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올해 하반기 최고의 영화”, “오점이 없는 영화”, “한 번도 본 적 없는 방식의 감흥”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높은 기술적 완성도로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GV는 박소담이 ‘사운드 오브 폴링’을 배우의 시선으로 깊이 탐구하는 자리다. 극 중 인물들의 감정의 결, 영화가 담아낸 메시지, 인상적인 장면들에 대한 솔직한 해석이 더해져 관객들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GV 특유의 밀도 있는 대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층적인 감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소담은 앞서 ‘기생충’, ‘후쿠오카’, ‘이재, 곧 죽습니다’ 등 굵직한 화제작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캐릭
한소희 소속사로 알려진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배우 권화운이 MBC '극한84'에서 전략가의 면모를 드러내며 'BIG5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권화운은 초반부터 1km당 4분 10초 페이스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한 번의 휴식도 없이 질주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코스 분석, 진흙·자갈·모래 등 다양한 지형 대비 훈련, 해발 1000m 이상의 고도 변화까지 감안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전년도 기록을 분석해 1등 페이스로 전략을 수립, A·B·C 플랜까지 세웠다는 사실을 밝히며 촬영 현장을 "광기 그 자체"로 물들였다. 권화운의 철저한 전략은 '러너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가파른 오르막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는 이 난코스를 단 26분 만에 돌파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4분대 페이스'를 '3분대 페이스' 속도로 끌어올린 권화운은 러닝 실력자 카메라 감독조차 따라오지 못하자, 카메라를 직접 넘겨받아 셀프로 촬영하며 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19위에서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폭발적 추월력을 보여주며 선수 출신 호주 러너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40km 지점에서조차 "아직 안 힘들다"고 말할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를 유지한 그는 마라톤 내내 여유로운 표정을 잃지 않았다. 결국 첫 트레일 마라톤에서 3시간 47분, 전체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완주에 성공했다. 권화운은 결승선에서 "선수
‘2025 KBS 연기대상’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대상 후보로 거론된 안재욱은 지난 2003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이 있었다. 이후 10년 만에 KBS 주말극으로 복귀를 알렸다. 오는 31일(수) 방송되는 ‘2025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수목·토일),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 등 가장 다채로운 드라마 장르를 선보인 KBS가 주최한다. 대상 후보에는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과 엄지원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3년 연속 MC를 확정한 방송인 장성규와 내년 1월 3일(토) 첫 방송되는 KBS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두 주인공인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이 MC를 맡았다. 안정적인 진행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KBS 드라마가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체 최고 시청률 2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흥행을 이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과 안재욱을 비롯해, ‘24시 헬스클럽’의 이준영과 정은지, 시청률 한 자릿 수를 기록한 ‘은수 좋은 날’ 이영애와 김영광, ‘트웰브’의 마동석과 박형식,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과 옥택연, ‘빌런의 나라’ 오나라와 소유진 등 각 작품의 장면이 펼쳐졌다.특히 이영애의 “입소문 나겠죠! 전국에서 몰려들 거예요!”라는 대사는 ‘2025 KBS 연기대상’의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전 시청자가 주목할 만한 빅 이벤트라는
김희선이 남다른 뒷심 발휘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에서 김희선(조나정 역)은 옳은 부모가 되기 위한 현실적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했다. 부당함에 맞선 나정의 분투가 극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나정은 성추행 사건의 은폐에 협조한 예나(고원희 분)를 설득하려 했지만, 예나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며 거짓 진술을 고수했다. 선민(서은영 분) 곁에서 함께 울던 모습까지 기억하기에 나정의 괴로움과 답답함은 더 깊어졌다.회사는 나정을 심야, 새벽 방송으로 몰아넣으며 벼랑 끝까지 압박했고, 남편 원빈(윤박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강사장이 자주 찾는 골프장 직원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려 했으나, 본부장 김정식(이관훈 분)에게 들켜 시도는 무산된다. 두려움은 커졌지만, 나정은 아이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고 싶었기에 그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엄마가 요즘 더 많이 웃어서 좋아”라는 아들의 말은 그에게 다시 버틸 힘을 줬다. 이후 나정은 강사장과 본부장이 함께 이동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차량 블랙박스에 단서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좇기 시작했다. 태정(백진욱 분)의 도움으로 잠입에 성공한 나정은 예나가 본부장에게 추행당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증거보다 피해자 보호를 선택한다. 나정의 행동은 결국 예나를 변화시켰다. 예나는 거짓 진술을 철회하고 올바른 증언을 내놓았다. 윤리위원회는 본부장 해임, 원빈 복직을 결정하며 정의가 제자리를 되찾는 듯 보였다.그러나 엔딩에서 오직 나정에게만 인턴 중 유일하게 조기 종료 통보가 떨어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부당함을 바로잡았지만 대가는
가수 정예원이 가수 은가은-박현호 부부와 한솥밥을 먹는다.10일 오전 엠오엠엔터테인먼트는 "청춘의 다채로운 모습을 노래하는 청춘 싱어송라이터 정예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예원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정예원은 JTBC '효리네 민박'에 '삼남매'로 출연해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와 함께 만든 '상순이네 민박'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9년 자작곡 '나의 작은 별에게'로 데뷔했다. 정예원은 자작곡뿐만 아니라 OST 및 리메이크 음원 발매, 연기, 책 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3월부터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발라드 팀 멤버로 고정 출연을 이어가고 있는 정예원은 새 소속사 합류를 시작으로 본업인 가수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한편 정예원이 합류한 엠오엠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은가은, 박현호 부부와 김나희가 소속되어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굿보이'에서 배우 박보검의 조력자로 나섰던 배우 태원석이 '빌런즈'에 출연한다1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배우 태원석이 '빌런즈'에서 탁중기역으로 묵직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슈퍼범죄액션이다. 그 가운데 태원석이 맡은 탁중기는 비리 형사 장중혁의 오른팔 역할로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 그는 남다른 피지컬에 구수한 사투리까지 더해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태원석은 OCN '플레이어', 넷플릭스 '글리치'와 '사냥개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7월에 종영한 JTBC '굿보이'에서 전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현 강력특수팀 팀장 신재홍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따 .태원석을 비롯해 배우 유지태, 이민정 등이 출연하는 '빌런즈'는 오는 1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지난달 30일 방송인 윤정수(53)와 결혼해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41·개명 전 원자현)가 응급실 신세를 졌다.원진서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난 일요일. 해산물 잘못 먹어서 결혼 일주일 만에 아나필락시스 증후군으로 응급실"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자신 속에는 원진서가 병원복을 입은 채 링겔을 맞고 있는 모습. 원진서는 항상 아빠랑 가던 응급실을 이젠 보호자가 바뀌어 오빠랑 고고"라며 남편 윤정수가 곁에 있었음을 알렸다.이어 원진서는 "응급실 다녀온 뒤 하루가 지났는데도 속이 안 좋다고 하니 오빠가 퇴근길에 죽을 사다줬다. 거짓말처럼 속이 편안해졌다"라며 달달한 신혼의 분위기를 드러냈다.아나필락시스 증후군은 약물 알레르기의 한 증상이다. 약물에 의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대표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어지러움, 기절, 창백, 입술이나 혀의 부종, 두드러기, 복통, 구토 등이 있다.한편 원진서는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기상 캐스터, 교통캐스터 등을 거쳐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그룹 샤이니 키가 방송인 박나래와 함께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이름이 오른 '주사 이모' A씨와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명 요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송인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로 지목된 A씨와 그룹 샤이니 키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공유된 영상에는 A씨가 키의 반려견으로 알려진 ‘꼼데’와 ‘가르송’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배경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키의 집과 유사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이 같은 정황이 퍼지면서 최근 키의 SNS에는 A씨와의 관계를 묻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A씨가 지난 12월 자신의 SNS에 해당 반려견 사진과 함께 키가 과거 거주했던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태그했던 사실까지 알려지며 의혹은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현재 A씨는 문제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지만, 일부 팬들이 키의 SNS에서 해명을 요구하면서 온라인에서 관련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앞서 박나래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이를 집에 불러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의 이세중 변호사는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박나래 씨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불똥이 튀며 정재형 역시 '주사이모'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