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연말에 맞춰 기쁜 소식을 전했다.카리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려고 누웠는데 이 밤에, 2025년의 마지막 날에 이런 선물을 주셔서 감…
≪이소정의 스타캐처≫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제 안에 정체된 것들을 깨우고 싶었어요.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앞두고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순간을 맞았습니다."최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유아가 이렇게 말했다.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한 유아는 1995년생으로, 지난해 처음 30대의 시작을 열었다.인형 같은 비주얼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오마이걸 그룹의 정체성을 대표해온 그가 배우 전향이라는 새로운 소식을 알렸다. 그룹의 센터로서도, 솔로 가수로서도 출중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천생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만큼, 배우의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는 쉽게 생각할 수 없었다.유아는 지난해 6월 배우 전문 기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는 첫 영화 데뷔작으로 '프로젝트 Y'를 택했다. 이 작품은 영화 '박화영'을 연출한 감독의 신작으로, 한소희와 전종서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30대에 접어들자마자 배우 활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연기에 전부터 관심이 컸다. 다만 이전 회사가 음반 위주였던 만큼,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제는 때가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민 끝에 큰마음을 먹었다"며 "가수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들도 너무 좋았지만, 마음속에 쌓아뒀던 새로운 모습들을 꺼내고 발전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아이돌로 가수 활동을 할 때도 참 신기했어요. 제가 연예인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도 새삼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천생 아이돌처럼 보였지만, 그의 속내는 조금 달랐다. 유아는 "대중 앞
고현정이 시상식 불참에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은 '보물섬' 박형식, '사마귀' 고현정이 받았다. 박형식은 "기분이 이상하다. 이 자리에 올라오면 하얗게 되는 것 같다. '보물섬' 식구들 너무 고맙다. 정말 힘들고 고된 촬영이 많았다. 스태프들, 배우들 고생 많았다. 항상 웃음 잃지 않고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면 항상 행복했다. 가장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무식하게 열심히 하는 박형식 되겠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신동엽은 "트로피는 고현정 씨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SBS 연기대상’은 올해도 공동 수상을 남발했다. 부문을 장르·액션, 로맨틱 코미디, 멜로드라마, 휴먼·판타지로 나눠 최우수상 8명, 우수상 9명, 조연상 8명에게 수상했다. 신인상 역시 남자 4명, 여자 4명 총 8명에게 트로피를 줬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대상의 긴장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대상 후보 5인 중 3명이 최우수상, 1명이 디렉터즈 어워드 상을 받으며 이제훈의 대상은 발표 전부터 확실시 됐다. 여기에 미니시리즈 부문을 4개로 나눠 역대급 '트로피 나눠갖기' 광경이 펼쳐졌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이날 신동엽은 대상 발표 전에 "대상은 5명 중 1명"이라며 "예전에 대상 2명줬다가 욕 먹은 적이 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상은 예상 대로 '모범택시3' 이제훈에게 돌아갔다. 이제훈은 "너무 늦은 시간까지 시청하는 시청자분들 감사드린다. 머리가 새하얘진다. '모범택시'가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시리즈를 지지해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줬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이 아니었다면 '모범택시' 시리즈가 존재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감독님, 시즌1 때 조연출로 우리의 세계관을 함께 만들고, 시즌3 때 감독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끝까지 놓지 않고 완성해줘서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이제훈은 "김도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외롭고 힘든 순간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무지개 운수 식구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토닥여줬다. 그래서 할 수 있었다"며 "연기를 너무 잘하고 싶은데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여기까지인가' 생각 할 때도 많다. 그럴 때마다 힘을 주는 팬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남은 대상 후보였던 한지민, 박형식, 고현정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윤계상은 디렉터드 어워드 트로
배우 한지민(43)이 이준혁(41)에게 감사를 건넸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은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한지민이 받았다. 이준혁은 "한창 범죄물, 비리물로 나오고 있을 때 과감하게 멜로물을 선택해 준 감독님 감사하다"며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 한지민 씨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팀을 만나게 돼서 저희 팀이 상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준비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했는데 좋아해줘서 보람차다. 앞으로도 연구 많이 하겠다. 독특한 작품도 계속 도전하겠다. 시청자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지민은 "값진 상으로 시작하게 돼서 감사하다. '나완비'는 고민이 많이 됐던 작품이었다. 현장에서 매 장면 감독님과 스태프들, 배우들과 치열하게 의논했다. 그 덕에 제 부족함이 많이 채워졌다. 드라마는 함께 호흡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하나를 완성해 나간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며 "작품 안에서나 현장에서나 오른팔이 되어 준 상희 덕에 버틸 수 있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씨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상을 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었던 건 시청자들 덕분이다.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10살 연 잔나비 최정훈은 언급하지 않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귀궁' 육성재, 김지연이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육성재는 "값진 최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수상 소감 마지막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팬분들을 제일 먼저 소개해드려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13년 동안 활동하면서 항상 자심감이 되어주고, 같은 모습으로 응원해주는 팬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궁'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한국에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난 전통 귀물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재미나고 다양한 요소들을 글로벌하게 알릴 수 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모든 식구들 감사하다. 값진 상 받은 만큼 앞으로도 노력하는 배우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연은 "시청자들 모두 감사하다. 장르 특성상 쉽지 않은 촬영이었는데, 힘들었던 게 생각 안 날 만큼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너무 떨린다.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 친구들,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과분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기운 받아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전여빈이 시상식에 불참한 남궁민에게 감사를 표하며 울먹였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멜로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은 '나의 완벽한 비서' 김도훈, '우리 영화' 남궁민, '사계의 봄' 이승협,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중 김도훈이 받았다. 여자 우수상은 '우리 영화' 전여빈이 받았다. 그는 "저의 반짝반짝 빛나는 파트너, 내가 너무 사랑한 남궁민 선배님께 이 상을 바치고 싶다"며 "'우리 영화' 이다음이라는 친구가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제가 잘 해내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있다.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다"며 울먹였다. 이어 "현장에서 큰 힘 주셨던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 연출부들, 팀원들 너무 감사하다. 진정성 있는 연기하라고 상 주신 걸로 알겠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팀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작가상, 조연상, 베스트 커플상, 우수상, 대상을 받으며 무려 6관왕에 올랐다. KBS는 올 한 해 다수의 드라마를 선보였음에도 줄줄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줄초상 사태를 맞았고, 이 같은 부진은 시상식에서도 한 작품에 상이 집중되는 씁쓸한 풍경을 낳았다.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 트로피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과 엄지원이 공동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안재욱은 "대상은 저와 인연이 없는 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고민해 왔고, 지난해 이순재 선생님의 수상 소감을 들으며 제 그릇이 너무 작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채워가야 할 몫이 많이 남아 있어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오늘 받는 대상의 무게와 책임을 깊이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한 스태프와 선후배 배우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으로 이 기쁨을 사랑하는 가족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엄지원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선배님들과 친구처럼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은수 좋은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장기용이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장기용은 "정통 로코 장르를 처음 했다. 고민도 많았고, 어려웠다. 현장에서 저한테 늘 힘이 됐던 감독님이 없었다면 공지혁이라는 캐릭터를 끝까지 연기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모든 스태프들 덕분에 제가 있는 것 같다.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연기를 더 잘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묵묵하게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TV로 보고 있을 가족들 사랑한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안은진은 "오늘 시상식을 오는데,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와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모든 스태프들 덕분에 건강하게 촬영 마무리 할 수 있었다. TV를 보고 있을 배우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코미디언 허경환이 30억 원의 빚을 떠안았던 사연을 털어놨다.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2010년 닭가슴살 사업을 시작했는데, 한창 잘나가다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 일한다고 '(동업자가)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꼼꼼하게 따지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다. 같이 하는 분도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 거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전화받고 회사를 갔더니 돈 받아야 하는 공장 분들이 다 와있더라. 그때 은행에 가서 어떻게든 돈을 인출해서 조금씩이라도 돈을 쥐여 드렸다. '제가 방송을 하고 있고, 도망갈 사람도 아니니까 어떻게든 정리해서 돈을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그게 시작이었다"며 30억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고.이를 들은 유재석은 "동업자 중 한 명이 그 돈을 가져갔고, 남은 빚을 허경환이 갚아야 했다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흔히 바지 사장이라고 하지 않나. 나는 바지 싫어! 해서 대표를 했는데 많은 분들에게 바지 추천한다고 한다. 그냥 바지 하십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지금은 성실하게 빚을 모두 갚지 않았냐. 잘 대처한 덕분에 또 좋은 일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이영애가 '2025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이영애는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깝게 수상에 실패했다.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최우수상은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화려한 날들'의 이태란이 차지했다. 무대에 오른 이영애는 "데뷔 때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이순재 선생님과 올해 유명을 달리한 김지미 선생님, 그리고 사랑하는 윤석화 언니의 명복을 빌며 소감을 시작하도록 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영애는 "무거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이 작품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은수 좋은 날'을 끝까지 믿고 힘을 실어준 KBS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용기를 안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모두 '은수 좋은 날'을 사랑해 주신 분들과 제작진, 배우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애착이 컸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이태란은 "KBS와 인연이 깊다. 2003년 '노란손수건'을 시작으로 여러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2년 만에 '화려한 날들'로 큰 선물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조카들이 방청석에 와 있는데, 이모가 상 받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방송인 장영란이 눈 시술을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31일 장영란의 채널 'A급 장영란'에는 "48살에 리즈 찍은 장영란이 요즘 받는 최신 시술 싹 다공개(칼없이,즉시 효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마지막 시술을 하러 왔다. 이 눈을 잘 기억해달라"며 "아이라인 문신이 나이 들어 보인다고 하고, 눈이 쳐져 보이는 것 같고, 색이 점점 파래진다"고 시술을 감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20년을 아이라인 문신을 했다며 장영란은 "파란 문신이 너무 보여서 신경이 쓰였다"고 토로하며, 시술 상담을 받았다. 그는 "아프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소리 질러 의사 선생님 놀랠까 봐 걱정된다"고 얘기했다. 초대형 주사기를 본 장영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주사기로 마취를 할 때는 입술을 꽉 물며 아픔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담당의가 "너무 잘 참아주신다"고 얘기하자 제작진은 "얼마나 마취를 많이 해봤으면"고 농담을 건넸다. 시술을 잘 마친 장영란은 "네 번째 시술을 공개하겠다. 나를 만나면 눈밑거상 시술은 어디서 했냐고 묻는다"며 "찢은 티는 나는데 만족도가 너무 좋다. 시야가 뻥 뚫리고 진물이 안 난다. 2026년에는 칼 대는 건 안 하고 시술만 하겠다"고 전했다.앞서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눈 성형 수술만 4번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유튜브와 여러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김요한, 김지훈이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김요한은 "우당탕탕했던 럭비부, 잘 봐준 감독님 감사하다. 연습 기간부터 1년 가까이 준비하고 촬영했는데, 행복했던 순간만 있었다. 그런 현장을 만들어 준 윤계상 선배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기간 내내 행복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는 김요한 되겠다"고 덧붙였다. '귀궁' 김지훈은 "제 이름을 못 들어서 서운할 뻔 했는데, 주셔서 감사하다"며 "배우에게 있어서 필모그래피에 자신있게 추가하고 싶은 작품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어려운 역 맡겨주셔서 정말 힘들었다. 그만큼 자부할 만한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내년이면 데뷔 25년이다. 필모그래피에 손에 꼽을 만큼 힘든 작품이어서 감회가 새롭다.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엄마, 아빠, 가족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0대 차은우'라는 별명이 붙은 김지훈은 올해 '귀궁', '버터플라이', '다 이루어질지니', '얄미운 사랑', '친애하는 X'에 출연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2023년 데뷔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지상파 3사 연말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2025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계약 만료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알려진 제로베이스원은 이달 초 완전체 활동을 2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0일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출격에 이어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에도 참석하며 'K팝 아이콘'의 존재감을 보여준다.먼저 제로베이스원은 '2025 SBS 가요대전' 등장과 함께 돌출 무대로 진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을 꾸미며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중독성 강한 비트에 맞춰 에너제틱한 군무를 선사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여기에 멤버 장하오가 '2025 SBS 가요대전'을 통해 '귀공자즈'를 깜짝 결성, 데이식스의 '예뻤어' 합동 커버 무대를 소화하며 탄탄한 보컬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제로베이스원은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무대에도 올랐다.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수록곡 '데빌 게임(Devil Game)'으로 포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제로베이스원은 환상적인 댄스 브레이크를 펼친 가운데,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을 필두로 장하오가 지팡이를 활용한 독무를 선보이며 연말 무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뜨거운 열기 속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으로
배우 안재욱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003년과 2019년 두 차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이후 10년 만에 KBS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복귀를 알렸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과 엄지원이 공동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안재욱은 "대상은 저와 인연이 없는 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고민해 왔고, 지난해 이순재 선생님의 수상 소감을 들으며 제 그릇이 너무 작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채워가야 할 몫이 많이 남아 있어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오늘 받는 대상의 무게와 책임을 깊이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한 스태프와 선후배 배우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으로 이 기쁨을 사랑하는 가족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엄지원은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순재 선생님의 추모 영상을 보고 감정이 북받쳐서 지금 눈물이 많이 흐른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연기를 전공하지 않은 채 시작해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무자식 상팔자'에서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하며 배우로서 큰 전환점을 맞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도 선배님들과 친구처럼 호흡하며 많은
장기용, 안은진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투표 70%와 심사위원 30%를 합쳐 선정된 베스트 커플상은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이 받았다. 두 사람은 트로피를 받은 뒤 키스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은진은 "드라마를 시작할 때 가장 욕심냈던 상이다. 투표로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촬영 기간 내내 다정한 눈빛으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봐준 기용 씨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예뻐해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 인사 전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예뻐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안은진에게 영광을 돌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