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택연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옥택연이 출연중인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KBS 2T…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브루나이 요리학교를 찾아 엄청난 실력을 지닌 학생들과 살얼음판 같은(?) 실전에 나섰다. 앞서 2017년 박하선과 결혼해 딸을 품에 안은 류수영은 5월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예인들의 해외 요리 예능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호의호식 논란에 대한 심정을 전한 바 있다.30일(월)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 7회에서는 류수영X윤경호X기현이 브루나이의 국왕이 관리하는 굴지의 요리학교로 찾아갔다. 그곳에서 삼형제는 '브루나이 미식계 루키' 아지즈 셰프와 그의 수제자들이 준비한 고급 요리를 대접받았다. 먼저, 아지즈 셰프는 '새우 세비체'를 내놓았다. 여기에는 브루나이에서의 둘째 날 만난, 슬라임같이 생긴 전통음식 '암부얏'을 건조시킨 크래커가 올라갔다.그의 제자들은 한국 라면에 영감받은 '브루나이 불라면', 전통 음식의 새 지평을 연 '퓨전 나시르막' 등을 선보였다. 삼형제가 예상했던 '기초 요리학교'가 아닌, 파인 다이닝 비기를 배우는 학생들의 엄청난 요리에 한국의 일반 가정식을 준비했던 삼형제는 위기에 봉착했다. 윤경호는 "우리가 밤새 고민한 게 수포가 되는 순간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주방에 들어선 윤경호는 임기응변 대신 '요리 퀄리티 업'을 선택했다. 그는 전날 오징어와 새우를 삼발 양념으로 볶아 만든 '불징새'에 소면을 곁들여, '불타는 오징어 비빔면'으로 재탄생 시켰다. 그리고 류수영은 양념 된 치킨볼을 닭 껍질로 감싸 튀긴 '안양밖후(안은 양념 밖은 후라이드)'를 만들었다. 기현은 먹음직스러운 소불고기를 라이스 페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30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탄소년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꾸준하고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지했다.이어 이번 분기에도 팬들의 제보를 통해 온라인상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했다고 진행 상황을 전했다. 더불어 지난해 3분기에 고소를 진행한 건에 대해 "벌금형이 확정되는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다. 다른 고소 건들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최근 발생한 정국 자택 무단 침입 사건도 언급했다. 소속사는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CC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빅히트 뮤직은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하여 접근금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 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
박원숙이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울컥했다.지난 3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남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스위스 여행기가 그려졌다.네 사람은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으로 향해 산악열차를 탑승했다. 리기산 정상에 도착한 네 사람은 대자연의 장엄한 풍광에 눈물샘이 터졌다. 박원숙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박원숙은 "장엄하고 담백하고 멋진 큰 산, 높은 산 위에서 아래를 봤다. 주어진 상황에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려고만 했는데 그게 내 갑옷이 됐다. 속살을 드러내며 본연의 내 속마음이 느껴졌다"라고 털어놓았다.박원숙은 2003년 아들을 사고로 먼저 떠나보냈다. 그는 "내 아픔이나 슬픔은 상황을 설명하느라 말한 거였다. 우리 아들의 일(죽음)이나 내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위로, 진정한 치료를 못 받아본 거 같다"라며 울컥했다.박원숙은 왜 이렇게 감정이 요동쳤는지 돌아봤다. 그는 "상처가 다 나은 다음에 반창고를 붙여야 하는데 상처가 있는데 반창고를 발라서 진물만 계속 나오나 싶었다"라고 말했다.또한 "자연 앞에서 청승 떨고 창피한 줄 모르고 소리 질렀다. 이런저런 생각을 진정으로 했다"라고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고소영이 ‘극성맘’임을 인정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2회에서는 마흔 살에도 통금 시간이 있다는 사연자에 공감하는 고소영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고소영은 엄마에게 과잉 통제를 받고 있다는 사연자의 말에 "저는 엄마의 입장도 약간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영은 "제가 약간 '아이를 지켜야 한다'라는 생각에 애들 모든 학원을 다 끊었다. '공부가 뭐가 중요해, 집에만 있어' 하다 보니까 아직도 불안하다"며 "아들이 친구들하고 PC방 간다고 하면 밖에 차 안에서 대기했다. 언제 날 부를지 모르니까 그랬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2010년 5월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으며, 그해 10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4년 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의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 원으로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히고 있다. 장동건 부부는 2022년 한 방송을 통해 서울 성동구 송정동,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에 건물 한 채씩 보유하고 있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들 건물의 추정 시세는 총 4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자신을 둘러싼 논란으로 한때 이슈의 중심에 섰던 두 사람이 동시에 한 작품으로 대중들 앞에 섰다. 이 두 사람은 최근 논란을 되려 '발전의 발판'으로 삼았다.배우 김히어라와 댄서 아이키 이야기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부터 서울 종로구의 한 소극장에서 뮤지컬 '프리다'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프리다라는 인물은 멕시코의 유명 화가다. 어린 시절의 교통사고, 남편과의 이혼과 재결합, 유산의 아픔 등으로 고통 속에 살면서도 자기 삶을 그림으로 표현해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인물이다. 김히어라와 아이키 역시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혼신의 연기를 보이며 작품 속 인물과 닮아가는 모습을 보였다.김히어라는 2022년 하반기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 2023년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그해 9월,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일진 모임에 가입한 전적이 있으며 김히어라 본인이 일진회의 가입을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 당시 김히어라는 학교폭력을 소재로 하는 '더 글로리' 속에서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출연했었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가 맡은 역할을 두고 "인생 배역이 아닌 진짜 인생이었다"라는 식의 비판과 조롱이 쏟아졌다.김히어라는 손편지를 통해 방황으로 인해 당시 일진 무리에 속했다고 시인하면서도 "누군가를 악의적으로 괴롭히거나 폭언 및 폭행에 가담한 적은 없었다"며 가해 행위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이로 인해 김히어라는 활동을 중단했으며, 논란 7개월 만에 소속사를 통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음을 알리며 학폭 논란을 매듭지었다.이번 작품으로
올해 54살인 황석정이 마지막 연애가 11년 전이었다고 밝혔다.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황석정이 절친한 방송인 박경림, 배우 예지원, 가수 육중완을 초대했다.황석정은 최근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가꾸는 농업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수국이 만개한 약 1000평 규모의 농장으로 절친들을 불렀다.황석정은 노메이크업으로 절친들을 자연스럽게 맞이했다. 이를 본 육중완은 "작년 시상식에서도 황석정이 농사를 짓다 말고 쌩얼로 참석했다"는 일화를 폭로하며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예지원은 주인공 황석정을 위해 직접 메이크업에 나서며, 일일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해 절친 케미를 뽐냈다.육중완은 황석정의 연애사를 곁에서 모두 지켜본 사람으로서 황석정이 밤만 되면 '야색마(?)'로 돌변해 남자들에게 끼를 부린다고 폭로했다. 이에 황석정은 "밤에는 낮과 다른 분위기를 풍겨야 한다"며, 예지원의 샹송에 맞춰 '밤 플러팅 전용 춤'을 선보였다. 하지만 화려한 연애 기술과 달리, 황석정은 "마지막 연애가 11년 전이었다"고 밝혔다. 사귄 지 일주일 만에 도시락 20개를 싸주고 돈까지 빌려줬지만 결국 남자가 도망갔다는 연애담으로 절친들의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황석정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최악의 연애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황석정은 "나는 연애가 서툴다. 사랑의 기술이 없다"라며 "어떤 사랑에 올인하고 직진한다. 난 상처덩어리"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어느 날 남자친구가 양복을 입고 나타났다. 친구 결혼식에 갔다 왔다고 하더
배우 김대명이 SBS ‘틈만 나면,’ MC 자리를 노린다.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28회에서는 ’틈 친구’로 장현성, 김대명이 수유리를 찾아가 일생일대 행운의 순간을 선사한다.이런 가운데 김대명이 MC석을 향한 야망을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대명이가 전에는 MC로 왔는데 이번엔 게스트”라며 강렬했던 스페셜 MC 김대명의 활약을 떠올린다. 당시 김대명은 사상 최초로 틈 장소 사전답사까지 나서 성실성을 인정받은 것. 이에 장현성은 “대명이가 야망이 있네. ‘자리만 나 봐라’인데?”라며 방아쇠를 당기자 김대명이 그간 숨겨왔던 야망을 서서히 드러낸다. 김대명은 “어제 쉬면서 기를 모으고 왔다”고 ‘틈만 나면,’ 촬영을 위해 컨디션 관리를 했다고 밝히더니 “연석아 항상 긴장해", "열심히 살아야 돼"라며 애정 어린 잔소리 폭격을 퍼부어 유연석을 빵 터지게 한다.서울예대 89학번 장현성이 대학 동문인 91학번 유재석의 새내기 시절 목격담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장현성은 “유재석이 교문 앞에 있는 걸 봤었는데, 자기들끼리 양복을 입고, 머리에 기름을 엄청 발랐더라”고 생생한 묘사를 곁들여 ‘수유리’ 시절 유재석의 모습을 100% 재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유재석은 “한 마디로 꼴 보기 싫다는 거 아니야. 꼬무 형 너무하네”라며 적극 항의에 나서고, 김대명은 “약간 날라리 같은 모습이죠?”라고 화룡점정을 찍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안현모가 국내 최고 로펌 소속 변호사의 아내 살인 사건에 경악했다.1일 저녁 9시 45분 방송되는 '스모킹 건' 101회에서는 '미국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이 소개된다.2023년 12월 3일, 119로 '크게 다쳐서 구급차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 대원은 방 안에서 많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한다. 현장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집 안 곳곳에 흩뿌려진 비산 혈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던 것. 대체 이날 밤, 이 집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집 안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그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긴급 체포했다. 남편은 놀랍게도 국내 최고 로펌 소속 변호사였다. 남편은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살인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현장을 꼼꼼히 분석한 과학수사관, 그리고 아내의 시신을 확인한 법의학자는 남편의 의도적인 계획 살인을 주장했다. 그리고 곧 남편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스모킹 건이 발견된다. 이지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그동안 아내와 아이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 아프다"면서 탄식했다. 안현모는 "그날 남편을 마주한 아내의 공포가 얼마나 극에 달했을지 상상만 해도 숨이 막힌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직접 재판의 증인으로 나섰던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법정 상황을 재현하며 팽팽했던 재판 과정을 설명한다. 경찰대학 치안과학연구소 김한별 경감과 함께 참혹했던 실제 사건 현장을 치밀한 법 과학으로 분석해 본다. 남편의 엇나간 집착이 부른 참혹한 비
2022년 상암동 7층 신사옥으로 이사했다고 알려진 소속사 대표 송은이와 김숙이 ‘비밀보장’ 10주년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한다.송은이와 김숙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마포구 어로드 커피에서 사진전 ‘쪽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숙이 약 30년간 촬영한 쪽잠을 자는 송은이의 사진이 전시되며, 5일에는 김숙이 직접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팬들을 가까이 만난다.송은이와 김숙의 길고도 두터운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 ‘쪽잠’에서는 틈날 때마다 쪽잠을 자는 송은이의 짠하면서도 유쾌한 순간순간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로 도슨트 데뷔를 치르는 김숙은 사진을 찍은 당시의 에피소드와 담백한 소통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앞서 티켓팅으로 진행된 도슨트 프로그램이 빠르게 매진되면서, 유일무이한 이색 사진전 ‘쪽잠’을 향한 예비 관람객들의 관심이 잇따르는 중이다. ‘비밀보장’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벤트인 만큼, 송은이와 김숙의 신선한 기획은 물론 훈훈한 우정까지 만나볼 수 있다.사진전 ‘쪽잠’ 개최로 우정을 과시한 송은이와 김숙은 현재 유튜브 비보TV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비밀보장’으로 매주 팬들을 만나고 있다.송은이와 김숙의 사진전 ‘쪽잠’은 7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3일간 서울 마포구 어로드 커피에서 열리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보티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송은이는 방송은 물론 CEO로도 활동 중이다. 송은이가 운영 중인 '컨텐츠랩 비보'는 2021년 매출 10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지금 거신 전화는'부터 '정숙한 세일즈', '미지의 서울'까지, 지난해부터 흥행한 세 드라마에 공통점이 있다. 배우 임철수가 출연했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흥행 부적이라고 불릴 법하다. 눈에 띄는 주연은 아닐지언정, 매 작품 속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온 배우 임철수와 만났다.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임철수는 극 중에서 이호수(박진영 분)의 선배이자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인 이충구로 분했다. 겉으로는 늘 사람 좋은 웃음을 짓지만, 속으로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이날 임철수는 후배인 배우 박진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임철수는 "호수랑 관계가 다시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있더라. 뒤로 갈수록 호수랑 대척점에 서 있게 됐는데 '그런데도 다시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하는 반응이 기억에 남았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박진영에 대해 "진영이가 실제로 보면 눈이 맑고 참 투명하더라. 그래서 호수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 전작인 '마녀'도 봤다.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더라. 맑고 위트있고 돋보이려 하지 않고 너무 훌륭한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현장에서 연기로 조언을 주기도 했냐는 질문에 그는 "사실 제가 연기적인 것에 대해 얘기를 따로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제가 나오는 신이 정적인 신이 많다. 주어진 것 안에서 즉흥성을 발휘해 컷마다 다르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진영이가 알아서 잘한다. 내가 (박진
모델 야노시호가 배우 지망생 이준수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지난 29일 방송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는 추사랑과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가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사랑이의 엄마 야노시호가 추성훈을 대신해 출연해 딸의 일상을 지켜봤다.준수는 193cm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수업이 끝난 후 사랑이와 매점으로 향한 그는 매운 라면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야노시호는 "너무 멋있다. 저렇게 리드하는 연상남 정말 멋지지 않냐"고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이후 진행된 아크로바틱 수업에서 준수는 공중돌기에 첫 도전해 바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야노시호는 "사랑에 빠질 거 같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MC 장윤정과 도경완은 "추성훈 의문의 1패", "한국에서 이상형을 찾고 간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사랑이 역시 아크로바틱 수업에서 재능을 보였고, 담당 선생님은 "역시 아버지를 닮았다"고 칭찬했다. 급식 시간에는 사랑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준수의 표정을 본 야노시호가 온몸을 비틀며 "심쿵해서 웃었다"고 외쳐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이날 사랑이는 예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모두의 꿈이 배우냐"고 물었고, 준수는 "내 연기를 보고 관객 한 명이라도 쉬고 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진지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인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의 불화설을 언급하며 최근 두 사람의 근황을 전했다.지난 29일 방송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는 추성훈을 대신해 아내 야노시호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야노시호는 "추성훈 바빠서 엄마 대신 왔어요"라며 밝게 인사했다. 그는 현재 추성훈이 중국 일정으로 부재 중임을 전하며 "다 여러분 덕분에 바쁜 거다"라고 덧붙였다.방송에서는 야노시호 부부의 부부싸움의 원인이 된,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영상도 언급됐다. 과거 도쿄 집을 촬영한 콘텐츠에서 지나치게 어지러운 내부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도경완은 "무려 1,000만 조회수를 넘겼다"고 밝혔고, 야노시호는 "처음에는 없애라고 했다. 화났고 울었고 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야노시호는 "흘러가는 거기 때문에 신경 안 써도 된다며 넘어갔다. 모든 분이 호응해줘서 다행히 잘 풀린 건데, 조회수가 저조했으면 그냥 더러운 집으로 끝났을 거다. 그랬으면 저희 부부가 어떻게 됐을지 싶다. 생각만 해도 무섭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이 "그냥 더러운 집"이라고 농담하자 그는 "진짜 부끄럽다"고 웃었다.추성훈의 스케줄에 대해서도 언급이 이어졌다. 야노시호는 "5월에 만났는데 다음에 만나는 건 8월이 될 것 같다"며 세 달 동안 떨어져 지내는 부부의 현실을 전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부럽다. 너무 부럽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또한 도경완이 "생각보다 한국어를 잘하신다"고 하자 야노시호는 "조금 한다"며 "결혼해서 좋냐. 추성훈처럼?"이라고 물었
지난해 3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배우 이상엽이 '비하인드' 내레이터로 나선다. 내레이터로 참여하는 건 2016년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이후 9년 만이다. JTBC 신규 프로그램 ‘비하인드’ 제작진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부터 ‘비하인드’만의 매력을 밝혔다.1일 첫 방송되는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이하 ‘비하인드’)는 지금 이 순간,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이슈로 떠오른 인물들에게 숨겨진 이면을 끝까지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를 기획, 제작했던 베테랑 제작진이 다시 현장에 집중해 ‘사건의 이면’을 집요하게 파고들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쓰레기 집’에 갇혀버린 2030 세대의 현실을 조명하고,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두고 테니스를 치러 간 남편 사연의 비하인드를 파헤친다. 이하 ‘비하인드’ 제작진과의 일문일답.Q. ‘비하인드’ 소개와 기획 의도A.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는 말이 있습니다. 뉴스에서 한두 마디로 전해지는 수많은 사건, 언뜻 봐서 이해하기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뜻밖의 행동들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지를 찾기 위해, 그 '비하인드'를 초밀착 해서 파헤쳐보고자 했습니다.Q. ‘비하인드’가 다루고자 하는 소재와 회당 구성은?A. '비하인드'는 일상 속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건, 인물을 두루 다루고자 합니다. 회당 2~3개의 소재가 다뤄질 예정입니다.Q. 각종 사건, 사고를 다루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 많다. ‘
2021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2001년생 김재원이 데뷔 5년 차를 맞은 시점에 겹경사를 맞이했다.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출연한 데 이어,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도 캐스팅된 것. 그는 해당 작품에서 1991년생 김고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김재원은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며, 꾸밈없는 매력과 성실한 태도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01년생인 그는 팀의 막내로 합류해 형·누나들 사이에서 특유의 밝고 따뜻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큰 키와 좋은 비율 덕분에 '문짝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재원은, 외모만큼이나 친근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화면 속에서 한층 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배우 이민정을 중심으로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함께 시골 마을을 찾아 이동식 편의점을 운영하며 하루를 보내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예능 고정 출연임에도 김재원은 빠른 적응력과 진정성 있는 태도로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방송 초반부터 김재원은 막내답게 형·누나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거운 짐을 먼저 들고, 뒷정리도 자처하며 팀 내에서 '막내 이상의 역할'을 맡은 것. 마을 어르신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대화에 스스럼없이 참여하는 친근한 태도는 프로그램의 정서와도 잘 어울린다.또한 예능 경험이 적은 신인임에도, 김재원은 실수조차 매력으로 소화하며 '허당 막내' 캐릭터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요리를 해보겠다며 자신 있게 나섰지만 엉뚱한 결과물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고, 전
황동혁 감독이 이정재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오징어 게임3' 황동혁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즌3를 끝으로 6년간의 대장정이 끝난 만큼 후련해 보이는 황 감독의 모습을 인터뷰 내내 확인할 수 있었다.‘오징어 게임3’은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시즌1의 성공으로 큰 기대감 속에서 시작한 시즌2와 시즌3은 연달아 호불호가 갈렸다. 그만큼 많은 관심이 존재했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작품을 기획하고 연출했던 제작자의 마음은 어땠을까.특히 시즌2부터 꾸준하게 말이 나온 주연 이정재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황 감독은 "망상과 집착에 사로잡힌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시즌3에서 성기훈은 정상인이 아니다. 대호라는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넋이 나간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시즌2에서 이정재는 발성, 시즌3에서 표정 연기로 논란이 되며 호불호 평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그러면서 황 감독은 "이정재 배우가 다이어트를 해서 살도 많이 뺐다. 1년 넘게 찐 야채만 드시더라. 점점 더 망가져 가는 기훈의 모습을 그리기 위함이었다"라며 "대사가 거의 없다. 얼굴의 느낌만으로 많은 걸 표현해야 했기에 어려운 연기였다. 다양한 것들을 더 표현하기에는 그 캐릭터 자체가 그럴 수 없었다"고 감쌌다.한편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