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이혼을 발표한 홍진경이 새 프로그램에 출격한다. 오는 12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프로그램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은 연애, 인간관계…
방송인 박나래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조모를 떠올렸다. 3일 저녁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 63회에는 박나래의 솔직하고 유쾌한 가을맞이 솔로 미식 여행기가 그려졌다.이날 박나래는 가을 끝자락, 제철 음식을 맛보기 위해 강릉을 찾았다. 박나래는 "아주 맛있고 좋은 음식이라도 제철과 산지는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강릉 곳곳의 맛집 탐방에 나섰다.고즈넉한 송정해수욕장에 이어 찾은 곳은 강릉 여행 필수코스인 중앙시장. 박나래가 등장하자 시민들과 상인들은 "너무 예쁘다" "잘 보고 있다" "악수 한번 하자"며 반가움 가득한 인사를 건넸고, 한 관광객은 즉석에서 선물을 건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강릉의 사랑을 독차지한 박나래는 "강릉에 살아야겠다. 너무 기분이 좋다" "강릉에 정이 있다"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그의 감정은 무너졌다. 공원 벤치에서 누룽지 오징어순대를 먹고 있던 박나래에게 한 할머니 상인이 박스로 자리를 만들어주며 "강아지, 일로 와"라고 따뜻하게 부른 것. 오랜만에 듣는 익숙한 말투에 박나래는 울컥했고, 세상을 떠난 할머니 생각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박나래는 "나 강아지다. 어떡하냐"라며 복받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런 박나래의 모습에 할머니 상인은 토닥이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이번 여행의 메인 타깃은 바로 제철 도루묵. 박나래는 중앙시장 지하 어시장에서 드디어 신선한 도루묵을 찾아냈고, 시원하고 털털한 사장님에게 바로 입덕, 현장 구매는 물론 택배까지 주문했다. 그는 "도루묵 언니 만들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숙
‘판사 이한영’의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를 예고한 1차 티저가 공개됐다. 2026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판사 이한영’은 원작 웹소설 1181만 회, 웹툰 9066만 회, 합산 1억 247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이 원작이다.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연출한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지성, 박희순, 원진아 등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받고 있다.4일 공개된 1차 티저는 묘한 눈빛으로 모래시계를 응시하는 이한영(지성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때부터 10년이다. 해날로펌의 목줄을 차고 살아온 개 같은 세월이”라는 독백은 그의 억눌린 울분을 강렬하게 전한다.해날로펌의 뜻대로 판결을 내려온 ‘머슴판사’ 한영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이내 선글라스를 쓴 채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 사무실에서 절규하는 장면 등이 이어지며 그의 복합적 내면이 드러난다. 여기에 한영과 대척점에 설 강신진(박희순 분)의 등장으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다.부정을 일삼아오던 한영은 예기치 않게 칼을 맞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다. “이제 겨우 진짜 이한영으로 살고 싶어졌는데, 이렇게 죽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라는 목소리는 짙은 안타까움을 남긴다. 그러나 곧 그는 10년 전인 2025년으로 돌아가며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된다. 그 앞에 나타난 김진아(원진아 분)는 “이번엔 법대로 합시다. 안 그럼 내
서현진과 장률이 사랑법을 공개했다. 올겨울 현실 멜로의 정석을 보여줄 두 배우가 해석하고 전한 캐릭터의 사랑 방식에 또 한 번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장률은 2월 공개된 티빙 '춘화연애담'(청소년 관람 불가)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고아라와 호흡을 맞췄다.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앞서 유재명, 윤세아 커플이 인생 2막 멜로로 재회했다면, 이번엔 서현진과 장률이 현실 감성 멜로의 새로운 페이지를 연다. 두 사람이 직접 꼽은 사랑의 핵심은 '선택과 신뢰', 그리고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려는 진심과 의지'다.준경은 커리어도 일상도 완벽해 보이지만, 실은 깊은 어둠 속에 스스로 외로움을 방치해 온 산부인과 전문의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드러났듯이, 사랑은 그저 몸의 대화이거나 재미있지도 않은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회의적이고, 자신은 전혀 외롭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런 그가 자주 마주치게 되는 남자가 생긴다. 바로 스릴러 같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옆집 남자 도현이다. 그런데 준경은 자신의 외로움을 가장 먼저 알아본 이 남자에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끌림을 느끼게 된다.서현진은 "서로 옆집에 사는 준경과 도현이 자주 부딪히고, 둘 사이에 늘 사건이 생기니, 매번 선택의 기로가 찾아온다"며 멜로가 전개되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런 선택의 기로에서 "준경은 선택과 신뢰, 나와 타인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 어떤 순간에도 믿는 마음"을 중심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포티파이에서 K-팝 정상에 올랐다.4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2025년 랩드(Wrapped) 연말 결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1년간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음원, 앨범 등을 산정한 결과다. 방탄소년단(BTS)은 올해 한국 가수 중 글로벌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뽑혔다. 특히 올해는 완전체 활동 없이 정상을 수성한 점이 놀랍다.정국은 '글로벌 K-팝 가수 스트리밍' 부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내 유일한 남성 솔로 가수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정국은 최근 본인 이름으로 발표한 솔로곡의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한 바 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글로벌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K-팝 음원 순위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3위), 진 솔로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4위), 정국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8위)이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Who'와 'Don't Say You Love Me'는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 26, 42위에도 자리했다.국내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확실히 드러났다. 지민, 진, 정국은 2025년 한국 '랩드 연말 결산'의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1,3,4위를 차지했고 특히 지민은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10위권에 자리한 세 멤버뿐만 아니라 팀으로서도 11위에 올랐고, 뷔(14위), 제이홉(39위)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음원 성적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민의 'Who', 진의 'Don't Say You Love Me', 정국의 'S
12월 15일 카투사로 군 복무를 앞둔 배우 여진구가 오는 12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팬들을 위한 아트 콜라보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이번 아트 콜라보 팝업 ‘TRACE OF LIGHT(트레이스 오브 라이트)’는 여진구가 수년간 연기해온 작품 속 캐릭터들이 지닌 감정과 서사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한국 톱 아티스트 8명이 각자의 시선과 스타일로 재해석해 예술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형 팝업이다. 총 14점의 작품이 공개되된다.이번 전시에는 모스플라이(Mothfly), 이정은, DA 등 국내 아트씬에서 두터운 팬층과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대표 작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모스플라이는 감각적인 색감과 서사적 표현으로 독자적 스타일을 확립해온 작가로, 대중과 컬렉터 사이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이정은 작가는 섬세한 감정 묘사와 깊이 있는 시각 언어로 다양한 전시와 협업 활동을 이어오며 입지를 다져왔다. DA는 개성 있는 조형성과 현대적 감성의 작업으로 국내외 아트 프로젝트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들과 함께 김기화, 임경희, 장문자, 윤창기, 한도현 작가도 각자의 고유한 작업 세계를 기반으로 전시에 다양한 시선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총 8인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예술적 해석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된다.이번 팝업을 기념해 전시 테마를 담은 스페셜 아트 콜라보 굿즈도 함께 공개된다. 작품에서 파생된 한정판 아이템으로, 팬들이 전시의 여운을 일상 속에서도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진구는 “작품 속 캐릭터들이 남긴 감정의 흔적을 예술로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팬 여러분도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함께
개그맨 양세형과 박나래가 핑크빛 분위기를 그린다.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이 '5984'국민평형 아파트 임장에 나선다.이날 방송은 부동산 정책으로 혼란해진 주거시장 속 2025 국민평형 아파트를 찾아 나선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84㎡ 아파트가 국민평형으로 불린 이유는 방3, 화2 구조로 4인 가족에게 적당해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인 가구가 점점 늘면서 국민평형도 59㎡로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수도권 국민평형 아파트 임장은 방송인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 그리고 양세형이 함께 한다.세 사람은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84㎡의 아파트를 임장한다. 양세형은 "84㎡는 4인 가구의 맞춤 국민평형이지만, 이곳은 1인 가구가 살고 있다"고 소개하며, 84㎡ 구조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집이라고 말해 시작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프라이빗 조경 뷰를 가진 1층 세대로 채광 가득한 거실은 주방까지 뻥 뚫려 있으며, 세련된 주방에는 혼밥하기 좋은 사이즈의 테이블이 놓여있다고 한다. 주우재는 "혼밥하면 밥을 어디서 먹어요? 저는 식탁이 있지만, 소파 앞에서만 밥을 먹게 된다"고 고백한다.안방과 드레스룸, 안방 화장실을 둘러보던 세 사람은 샤워부스 대신 설치된 핀란드식 사우나에 눈을 떼지 못한다. '홈즈' 코디들 역시 연신 "부럽다", "나의 로망이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양세형은 박나래에게 "너네 집에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라고 말한다. 이에 박나래가 "난 안 쓸 것 같다"라고 말하자, 양세형은 "내가 써야 되니까"라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보이그룹 론칭 계획을 밝혔다.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했다.민희진은 지난해 8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최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희진은 신생 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희진은 "법인 설립만 한 상황이다. 같이 일할 구성원들은 있지만 출근은 아직이다. 건물 계약만 하고 완공이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최근 전해진 오디션 개최 소식에 대해서는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것을 내가 하는 것처럼 호도했다"며 "다른 기획사들도 다 그렇게 한다. 학원 측에서 우리 레이블도 끼워준 것"이라고 말했다.투자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민희진은 "전화위복처럼 법인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국내외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재 뿌리듯이 안 될 거란 기사가 많아서 보고 웃었다. 내가 누구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아무튼 내 입장에서는 많이 도와준다고 하니 고맙고, 괜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민희진은 "나는 일이 중요한 사람이다. 예전에는 일을 잘 못 즐겼다. 그래서 뉴진스가 잘됐을 때도 우울하고 허무했다. 너무 쏟아내니까 공허함이 있었다. 이런 일을 겪고 싸우면서 많은 걸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매니지먼트 방식을 제안하고 싶다. 7년 계약이 아니라, 계약 기간도 짧게 줄이고 싶다. 표준 계약이 아직도 허점이 많다. 고용주 입장에서 만든 계약서기 때문이다. 부모님도 무지하고 어린아이들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계약서
김대호(41)가 10년째 솔로라며 고집불톤 면모를 드러냈다. 4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프리한' 김대호의 순도 100% 밭예능 JTBC 디지털스튜디오 '흙심인대호: 대호네 양조장'(이하 '흙심인대호')에는 MZ 세대가 사랑하는 '현실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출연한다. 이날 두 사람은 김대호의 '결혼 서포터즈'를 자처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파트리샤는 최근 10년째 솔로 생활 중인 김대호를 위해 직접 '솔로 여성 이상형 리스트'를 준비해오고, 상황극까지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든다. 이어 그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게 있어요?"라고 묻자, 김대호는 "OO은 절대 포기 못한다"며 고집불통 면모를 드러내 모두가 혀를 내두른다.김대호는 지난 2일 '흙심인대호'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가 수입과 자산 수준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수입이) 나쁘지 않다. 퇴사하고 9개월 동안 MBC 다녔다면 4년 정도 연봉을 (벌었다)"고 답했다. 김대호는 MBC 재직 당시 14년 차 차장 연봉이 1억 원 정도라고 말했다. 또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현실 남매 케미를 폭발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트리샤가 "친구와 놀다 새벽에 들어가면 문을 안 열어준다"며 오빠 조나단의 '집착 에피소드'를 폭로하자, 당황한 조나단은 김대호와 제작진을 향해 "제가 이상한 사람이에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설전이 끝없이 이어지자, 어안이 벙벙해진 김대호는 급기야 촬영 현장을 이탈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세 사람이 특별한 식사를 준비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먼저 광주 출신의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고향의 맛을 듬뿍 담은 '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이 살벌한 예고로 진태현을 긴장하게 한다.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과 ‘맞소송 부부’의 솔루션 과정이 공개된다.17기 마지막 부부의 아내 측 영상 공개에 앞서 박하선은 진태현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실까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어 “일찍 퇴근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살벌한 예고를 하며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아내 측 영상에서 아내가 예쁜 말투에 반했다는 남편은 입만 열면 욕설에 폭언을 일삼았고, 아픈 아내에게 ‘기생충’, ‘암이 아니면 이혼했다’ 등의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딸들에게도 멈추지 않는 망언 퍼레이드에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한편, ‘맞소송 부부’의 솔루션 과정도 공개된다. 첫 솔루션으로 진행된 정신과 상담 중 이광민 전문의는 부부에게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상담”이라고 밝힌다. 이어서 진행된 거울 치료 심리극을 본 아내는 본인의 모습을 보고 잘못을 깨우치기보다 “제가 너무 답답했을 것 같다”라는 예상치 못한 소감을 밝혀 ‘맞소송 부부’의 결말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맞소송 부부’의 솔루션 과정과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자세한 사연은 4일 목요일 밤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방송인 유재석이 다비치에게 질문해 웃음을 안긴다.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연출 정철민, 박상은) 6회에서는 현실 자매 케미스트리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스트 다비치와 서울 용산구 가짜 찾기 여행을 떠난다. 현재까지 식센이들은 다섯 번의 시티투어에서 딱 한 번 정답을 맞혀 4패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시티투어는 ‘사장님의 이중 생활 in 용산’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겸비한 핫플레이스 사장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구 주민인 강민경은 “저는 오늘 너무 쉬울 것 같은 거예요. 안 가본 데가 없어서”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식센이들을 정답으로 이끌 활약을 기대케 한다. 또한 첫 번째 핫플레이스부터 수상한 인물, 충격적인 조합의 음식이 등장해 식센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특별한 재료로 숙성한 고기의 생소한 비주얼에 식센이들이 당황한 가운데 고기에 진심인 이해리와 강민경은 의문을 제기하며 점점 언성을 높인다. 이에 유재석은 “왜 이렇게 다들 화가 났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고. 다른 핫플레이스에서는 식센이들이 사장의 겸업을 유추할 수 있는 사진들을 발견한다. “봉준호 감독님이야?”라며 놀란 이해리가 가리킨 곳에는 봉준호 감독과 가게 사장이 촬영한 사진이 놓여 있고 고경표도 “낯이 익은데”라며 기억을 되짚어봐 사장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식센이들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완벽한 음식 맛에 현혹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그중에
2013년 데뷔한 배우 무진성이 "아이유와 꼭 로맨스를 찍어보고 싶다"라며 멜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4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 출연한 무진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지난달 30일 종영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직원도 자본도 팔 것조차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무진성은 극 중 강태풍을 시기 질투하는 빌런 표현준 역을 맡았다.'태풍상사' 마지막 화는 전국 가구 평균 10.3%, 최고 11.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대해 무진성은 "16부작이라 오랜 기간 작품을 봐주셨을 텐데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악역을 맡아서 댓글로 욕을 많이 먹기도 했는데 그만큼 제 연기가 인상 깊었다는 뜻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악한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이기도 했다고. 무진성은 "극 중 아버지인 김상호 선배와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씬이 있었는데 감독님과 다 함께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최대한 담아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악역 말고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배역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로맨스를 꼭 한번 찍어보고 싶다.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를 한 명 꼽자면 아이유 님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무진성은 "아이유 배우의 모든 작품을 인상 깊게 봤다. 꼭 멜로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웃어 보였다.정세윤 텐아시아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의 여행이 시작된다.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연출 김명엽, 김익환) 제작진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한 편의 로드 무비 같은 19년 지기 찐친 4인방의 고자극 난장판 여행을 예고했다. ‘나도신나’는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아는 찐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무필터, 무맥락, 무절제로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특히 MBC 간판 예능인 ‘라디오스타’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진과 대세 개그우먼 4인방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이들의 필터 없는 ‘3무(無) 여행’의 서막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친구들과의 여행을 위해 한껏 멋 내고 등장한 이들은 예쁜 옷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거친 시골길을 걸으며 시작부터 쉴 새 없는 디스전을 펼친다. 특히 남다른 복장을 한 신기루를 향해 박나래가 던진 “품바 공연단 같아”라는 묵직한 한 방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이들이 겪게 될 범상치 않은 사건들이 연달아 포착됐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들 틈에 대충 이불을 깔고 누운 장도연부터, 모자와 선글라스로 힙하게 변신했지만 어딘가 짠내 나는 신기루, 지난밤 거나하게 먹은 듯 퉁퉁 부은 얼굴의 박나래, 그리고 그런 그녀와 장단을 맞추는 허안나까지, 도무지 웃지 않고는 못 배길 파격적인 비주얼이 가감 없이 공개된 것. 흡사 여행이 아니라 ‘저주’를 받은 것처럼 급격하
'돌싱글즈' 이다은이 40대를 앞두고 생각을 정리했다.최근 이다은은 자신의 계정에 "연말이 되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에요..ㅎㅎ 제발 좀 단순하게 살 수는 없나… 싶을 정도로 ㅋㅋ 20대 후반일 때 30살이 된다는 게 너무 두렵고 괜히 우울하기도 했거든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런 고민하던 제가 조금 귀엽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서른이 되는 게 뭐라고 그렇게 호들갑이었는지!ㅋㅋ"라고 적었다.그러면서 "근데 이제 40대를 바라보는 요즘은 ‘아… 내가 늙어가나…?’ 이런 생각보다는 내가 나이에 맞게 잘 살아가고 있는지.. 내가 내 나이에 맞는 태도와 깊이를 갖추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더 돌아보는 것 같아요! 나이가 숫자라지만… 이게 또 은근히 무게감이 있어요!! 제 팔로워 분들도 30–40대가 가장 많으신데 비슷한 생각 하시는 분들 계실지 궁금하네요ㅎㅎ 그나저나 제가 요새 자꾸 ‘마흔을 바라본다’는 표현을 쓰니까 네 살 많은 남편이 그 표현 좀 그만 쓰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약간 저를 가소롭게 보는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서 없는 오늘의 피드..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모두♥️"라고 덧붙였다.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에 출연해 윤남기와 인연을 맺고 2022년 재혼했다. 당시 슬하에 딸 리은 양을 두고 있던 이다은은 윤남기와 재혼 후 지난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SBS '틈만 나면,'이 오는 12월 16일(화) 밤 9시 시즌4 첫 방송을 앞두고 이제훈, 표예진과의 예고를 공개했다. '틈만 나면,'은 “시즌 4도 문제없다. 곧 뵙겠다”라는 인사와 함께 다음 만남을 기약한 바 있다. 앞서 유재석은 이제훈과 2024년 MBC '놀면 뭐하니?'와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서 여러 차례 만난 바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여름 시즌3로 돌아온 ‘틈만 나면,’은 방영 내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 예능, 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인기를 이끌었다. 특히 전 시즌 마지막 방송인 3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5.1%, 전국 4.5%, 2049 1.5%로 동시간대 2049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전체 2049 시청률 1위까지 거머쥐었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 가운데 4일 공개된 ‘틈만 나면,’ 시즌4 첫 번째 예고에는 돌아온 2MC 유재석, 유연석의 농익은 티키타카와 함께 첫 ‘틈 친구’ 이제훈, 표예진의 맹활약이 담겼다.‘틈만 나면,’ 사상 첫 겨울 오프닝을 맞이한 유재석과 유연석은 “'진짜 틈만 나면 돌아오는구나' 싶도록 스며들 듯이 오프닝을 열어봤습니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옷차림 하나로 티격태격하는 이들의 여전한 티키타카가 웃음보를 자극시키는 한편, 이제훈, 표예진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도파민 풀악셀 타임이 예고돼 흥미를 고조시킨다.이제훈은 “운전해서 모시려고 했는데, 여긴 걸어야 된다더라”라며 능청스러운 입담 예열에 나선다. 특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친애하는 X' 측은 11, 12회 공개를 앞둔 4일 마침내 위태로운 정상에 다다른 백아진(김유정 분)과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구원과 파멸의 경계에 놓인 이들의 최후 운명을 궁금케 한다.앞서 공개된 '친애하는 X' 9, 10회에서는 문도혁(홍종현 분)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판도가 뒤집혔다. 백아진이 서미리(김지영 분) 대표로 인해 추락의 위기를 맞은 후, 문도혁을 통해 재기의 기회를 잡은 것이었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욕망 하나로 백아진은 문도혁과 결혼까지 결심했다. 그러나 문도혁은 젠틀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능을 숨기고 있었고, 백아진은 알 수 없는 불안과 긴장 속에 나날이 피폐해져만 갔다. 무엇보다 10회 말미에는 심성희(김이경 분)가 백아진을 급습하며 핏빛으로 물든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회를 거듭할수록 예측 불가한 전개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가운데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백아진, 윤준서, 김재오의 눈빛엔 서로 다른 슬픔이 비친다.먼저 문도혁에게 청혼받은 수영장에 혼자 남은 백아진의 젖은 머리와 촉촉한 눈가가 시선을 끈다. 윤준서는 오랜만에 마주한 백아진을 애처롭지만 냉정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다. 앞선 11, 12회 예고편에서 “문도혁보다 네가 먼저 잘못된다고. 지금 너 위험한 거 왜 너만 몰라!”라는 윤준서의 다급한 외침이 공개된 만큼, 백아진의 또 다른 위기를 예감케 하며 긴장감을 더한다.또 다른 사진에는 백아진과 김재오의 만남도 포착됐다. 혼란스러움 속 눈물이 가득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