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SBS 새 금토 드라마 '김부장'에서 '힘.순.찐 아빠들'로 전격 출연, 세상을 뒤집을 '연륜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2026년 방송 예정인 '김부장'…
홍콩에서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가 예정대로 열린다.26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75명이 숨지고 7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00여명이 실종됐다.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홍콩 현지에서 열리는 '2025 마마 어워즈' 취소 및 연기 등이 거론됐다.주최 측인 CJ ENM은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큰 상실과 불안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2025 MAMA AWARDS'는 'Support Hong Kong'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 '2025 MAMA AWARDS'는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끝으로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며 "음악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행사에 참석하는 아티스트들은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에스파는 50만 홍콩달러(한화 약 9000만원)를, 라이즈는 25만 홍콩달러(약 5000만원)를 중국홍콩적십자사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00만 홍콩달러(약 1억9000만원)를 기부했다. 이하 CJ ENM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2025 MAMA AWARDS'입니다.홍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곡으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00억 회의 주인공이 됐다.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이 본인 이름으로 발표한 솔로곡의 누적 스트리밍 수가 100억 회(11월 25일 자)를 넘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다.특히 2023년 11월 발매된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골든)이 64억 회 이상 재생돼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이 음반에 수록된 전곡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기록을 잇따라 세우고 있다.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로 직행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초 1위다. 당시 이 노래는 공개 첫날에만 1599만 5378회 스트리밍돼 K-팝 솔로곡 중 발표 1일차에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등극했다. 이후 스포티파이가 선정한 ‘2023년 여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글로벌 기준)’ 차트 3위에 올랐다. 현재 이 곡은 한국 가수 단일곡 최초로 26억 누적 재생 수를 돌파하는 역대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정국은 이 외에도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찰리 푸스(Charlie Puth)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로 각각 13억, 11억, 10억 누적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10억 재생 수를 넘긴 곡만 총 4곡을 보유했으며 이 역시 K-팝 솔로 가수 최다 기록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7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쌀쌀한 계절, 영혼을 달래줄 뜨끈한 국밥세권 집을 찾아 떠나는 '국밥로드 in 서울'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은 한국인의 소울을 찾는 뜨끈한 임장으로 한강벨트를 따라 '국밥로드 in 서울'이 펼쳐졌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 국밥! 국밥 따라 동네 임장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윤은혜와 황찬성 그리고 장동민이 함께 했다. 앞서 그룹 2PM의 멤버 황찬성은 2022년 8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다.국밥임장 첫 번째 장소는 서울시 중구 약수동 '약수시장 내 3대 순대국밥'이었다. 정겨운 구옥과 노포가 모여있는 전통의 주거지, 약수동! 세 사람은 약수시장 내 국밥 3대장 중 한 곳을 찾아 순대국밥과 수육 등 푸짐한 한상을 즐겼다. 장동민은 약수동 순대국밥이 유명한 이유에 대해 마장동과 가까워 신선한 고기를 조달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두 번째 임장지는 중구 신당동의 '버티고개 옥상정원 빌라'였다. 세 사람은 약수시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한국의 베버리힐즈, 일명 '버티힐즈'를 찾았다. 남산자락숲길과 이어진 고급 빌라촌의 이국적인 빌라 매물로 4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쳐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공용 옥상정원에서는 남산타워 뷰와 강 건너 관악산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세 사람은 국밥의 핵심 재료가 있는 마장동으로 자리를 옮겨 '마장동 축산시장 내 매물'을 임장했다. 먼저 '홈즈' 최초 도매점포 임대 매물을 공개했다. 축산시장 골목길 코너에 위치한 매물로 소고기 손질 및 가공 공간과 냉장·냉동 창고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시장 내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냉혹한 주인공 백아진을 연기한 배우 김유정이 촬영 비하인드와 캐릭터 소화 과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두 차례 졸도한 일화부터 배우들과의 호흡, 또 열애설 해프닝까지 털어놓으며 작품 속 긴장감과 인간적인 고뇌를 솔직히 털어놨다.청소년 관람 불가인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냈다.'친애하는 X'는 3주 연속 주말 티빙 신규구독 기여 1위를 기록했다. 김유정은 18일 공개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주간 화제성 펀덱스 조사에서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뜨거운 반응에 대해 김유정은 "티저가 공개됐을 때 반응이 좋을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이 봐주셔서 정식 공개 후에도 반응이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작품이 공개된 뒤 좋은 글을 많이 써주시고 팬분들도 좋아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꼈다"며 "특히 원작을 사랑해주셨던 분들이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평가를 많이 봤다. 그런 지점이 가장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극 중에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남을 조종하고,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는 등 악행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로 나오는 만큼 멘탈 관리도 어려웠다. 김유정은 "아직도 잘 모르겠는 숙제 같다. 촬영하면서 쌓인 감정들이 다 풀렸을까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커플들의 로맨스가 순탄치 않은 돌길에 접어들었다.지난 27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이 뒤흔든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이 공개된다.앞서 철저한 준비 끝에 사계 데이트권을 손에 넣은 24기 영식은 이날 용담에게 "제가 말하지 않았냐? 한다면 한다고"라며 사계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어 그는 힐링과 설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영양 자작나무 숲을 데이트 코스로 제안했다. 하지만 용담은 제작진과 앞에서 "24기 때의 이미지도 있고, 장거리도 있고, 이 모든 산을 뛰어넘을 매력을 아직 못 느꼈다"며 24기 영식에게 관심이 없음을 털어놨다.18기 영철-튤립은 맛집 지도를 보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이를 지켜보던 24기 영수는 실망한 눈빛을 보냈고, 곧이어 튤립은 24기 영수가 보는 앞에서 18기 영철을 불러내 사계 데이트를 신청했다. 마음이 심란해진 24기 영수는 지원군이라 생각한 27기 영호에게 가서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나 백합에게 관심이 있는 27기 영호는 "무조건 튤립님으로 가라"라며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조언했다. 24기 영수는 "맞다. 내 성격에 2등은 없어"라며 튤립에게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튤립을 찾아가 사계 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고 대시했다.비슷한 시각 여자들과 방에 있던 국화는 "지금까지 '얘기 좀 할까요?' 이렇게 말 건 남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푸념했다. 마찬가지로 24기 영수를 놓칠 위기인 백합은 중도하차까지 언급하며 괴로워했다. 국화는 "그래도 재밌게 놀다 가자"라며 백합을 위로했고,
배우 김우빈·신민아의 청첩장이 공개됐다.지난 27일 신민아의 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디바. 나의 뮤즈. 나의 친구. 나의 MinA.. ✨"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타일리스트가 김우빈·신민아의 청첩장을 받은 모습. 스타일리스트는 "너다운 이쁜 청첩장"이라며 두 사람을 "센스쟁이 커플"이라고 칭했다.이어 스타일리스트는 "우리 민아가 너무 민아 같은 따뜻한 누군가를 만나 행복한 다음 챕터를 만들려한다는게 너무너무 기쁘고 설레고 미묘하고 울컥한다"며 신민아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7월 한 의류 브랜드의 광고 촬영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켰다.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예지원이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예지원은 27일 자신의 계정에 "어제, 선생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며 함께 연기했던 시간이 얼마나 큰 선물이었는지 다시 느꼈습니다,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선생님의 눈빛을 마주하며, 연기는 말이 아니라 살아온 시간으로 남는 것임을 배웠습니다"라고 적었다.이어 "말보다 마음을 남기고 떠나신 선생님, 그 따뜻함을 가슴 깊이 안고 살아가겠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그리울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편안히 쉬십시오"라고 애도했다.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폐렴과 노환 등으로 91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이순재의 영결식과 발인식은 27일 오전 5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영결식 사회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고인의 사위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보석이 맡았고, 배우 김영철과 하지원이 추도사를 이어갔다.운구 행렬은 영결식 후 별도 추모 공간이 마련된 KBS를 방문하지 않고 장지인 이천 에덴낙원으로 향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최수종(62)이 현재 만 87세인 어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신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6살에 미국에 입양된 캐리(한국 이름 이은정)가 어머니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캐리는 한국에서 사촌 언니를 만났다. 미국 조지아에 살던 이모의 딸로, 사촌 언니 역시 어린 나이에 입양이 된 상황이었다. 캐리는 기관에 제출했던 DNA를 통해 두 달 전 사촌 언니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그러나 사촌 언니는 캐리 친엄마에 대해 들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김원희를 따로 불렀다. 이후 김원희는 캐리에게 “엄마 찾았어”라고 말했다. 94세 친엄마가 살아 계신다는 소식에 캐리는 눈물을 흘렸다. 캐리는 친엄마와 영상 통화로 먼저 인사했다. 현재 친엄마는 요양병원에 계신 상황이었다. 캐리는 “엄마 찾아서 한국에 왔다. 너무 찾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친엄마는 “미안하다. 한 번만 보고 싶다. 죽기 전에 와서 봐”라고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사랑한다"는 친엄마의 말에 캐리는 핸드폰을 향해 입맞춤을 했다. 캐리는 "이건 기적이다. 믿을 수가 없다. 아직도 꿈꾸는 것 같다. 모두에게 고맙다"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영상을 보던 최수종 역시 숨죽여 울었다. 최수종은 눈물을 닦으며 “어머님이 아프셔서 요양병원에 계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원희는 "어머니에 대한 존재가 어떤 건지 아니까 우리가"라며 공감했다. 이후 캐리
'이혼숙려캠프' 남편과 아내가 맞소송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17기 두 번째 부부는 6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로 이들 부부는 맞바람으로 각각 상간남과 상간녀 소송 중이였다. 아내는 남편의 오픈 채팅을 통한 외도로 상간녀 소송을 했고, 이혼 소송 후 별거하는 도중 아내는 다시 동거남과 외도, 남편은 베이비시터와 외도를 했다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MC 서장훈과 박하선은 아내에게 "베이비시터 소송은 왜 한 거냐. 나(아내도) 다른 남자, 상간남과 외도 중인데, 내가 그런 일이 없었으면 소송을 할 수 있는데"며 이해를 못 하겠다고 얘기했고, 아내는 "저는 이미 남편과 잘 살려고 마음먹고 있는 와중에 남편이 베이비시터와 바람을 피운 거다. 같이 들켰으면 모르겠는데 (남편 외도는) 제가 1년 뒤에 안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남편의 주장에 따르면 "아내와 소송할 생각이 전혀 없어서 행복하면 놓아주려고, 고소도 안 하고 상간남과 아내가 같이 먹으라고 치킨도 보내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와 상간남이 좋게 헤어지지 못했다. 아내를 협박했고, 저와 아이 이름을 언급해서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고소를 하거다"고 얘기했다.아내는 "나는 (남편과 별거 중에) 상간남과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 안 한다. 전 결혼할 생각으로 만났고 같이 산 거다"고 말했고, 남편은 "동거 중에도 또 다른 남자와 바람피워서 모텔 가지 않았냐"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악동 같지만 잔망스러운 모습으로 결코 미워할 수 없게 한다. 영화 '정보원' 속 배우 조복래 얘기다. 조복래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정보원'에 대해 "모두가 욕심부리지 않고 열정과 의지를 담아 만든 작품"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영화 개봉을 앞둔 조복래는 경사스러운 개인사도 전했다. 이미 사랑하는 이와 가정을 꾸려 아들, 딸도 얻은 그는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린다.지난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정보원'의 주연 조복래를 만났다. 다음달 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된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조복래는 잔머리의 달인인 정보원 조태봉 역을 맡았다. 조복래는 "우리의 작고 소중한 영화가 개봉하게 돼서 감개무량하다. 꿈만 같다. 감독님과도 개봉할 수 있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얘기했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정보원'은 지난 7월 개최된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이에 조복래도 영화제 참석차 미국에 다녀왔다. 그는 "미국 자체를 처음 가봤다. 비즈니스도 타본 적 없고 5성급 호텔에 자본 적도 없었는데 처음이라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며 얼떨떨해했다.뉴욕에서는 영화를 관람한 한 노부부의 반응이 인상적이었다고. 조복래는 "노부부가 저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하더라. 충격적이었다. 관객에게 '재밌었다', '감동적이었다'가 아닌 그런 피드백을 듣는 건 직접적으로 처음이었다. 재밌는 영화를 만들어서 선보여줬다는 게 고맙다는 뉘앙스였다"고 전했
두 아이의 아빠인 배우 조복래가 내년 2월, 미뤘던 결혼식을 정식으로 올린다.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정보원'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 조복래를 만났다.'정보원'은 강등된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조복래는 잔머리의 달인인 정보원 조태봉 역을 맡았다.조복래는 교제하던 연인과 2021년 결혼했는데, 당시 결혼 사실을 외부에 크게 알리지 않아 그를 여전히 미혼으로 알고 있는 대중도 많다. 최근 예능 '전현무계획3' 출연 당시 전현무도 "결혼했냐. 나만 미혼이냐"며 놀랐다. 현재 조복래는 2023년생 아들, 2025년생 딸의 아빠이기도 하다.조복래는 "제가 크게 주목받는 배우도 아니고, 당시가 코로나 시기이기도 했다. 주변 분들 중에도 그때 결혼식을 안 하고 미룬 분들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2월, 딱 둘째 돌 되는 날로 결혼식 일자를 잡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돌잔치를 크게 안 하고 가족끼리 조용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왕 할 거면 돌잔치를 겸해서 하객들과 다같이 노래 정도 불러주는 소소한 이벤트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일부러 그 날로 잡았다"고 전했다.조복래는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 녹화 자리에서 딸 이름을 추천받기도 했다. 후보 이름으로는 조연아, 조연두를 비롯해 조아라, 조아영, 조지아, 조아서 등등이 있었다. 이중 '조연아'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조복래는 "생각한 이름이 몇몇 있었는데, 거기서 '연아'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득표했다. 정말 다행이
'정보원' 조복래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허성태의 엄청난 홍보 열정에 감탄을 표했다.지난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 배우 조복래를 만났다.'정보원'은 강등된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조복래는 잔머리의 달인인 정보원 조태봉 역을 맡았다.김석 감독과 서울예대 선후배 사이인 조복래는 감독에게 대본을 받고 허성태에게 "시나리오를 잘 읽어달라"고 얘기했다고. 조복래는 "작은 규모로 기획됐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다. 꿈만 같다. 성태 형이 가진 힘이 대단한 것 같다. 성태 형 덕분에 입소문이 돌고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최근 허성태는 SNS와 유튜브에 댄스 챌린지를 비롯해 매일 다양한 홍보 콘텐츠 게시, 각종 예능에 홍보차 출연 등 누구보다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조복래는 "이렇게까지 홍보에 열심인 배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전무후무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홍보에 진심일 줄 몰랐다. 팀의 사기를 끌어올려 줬다. 큰 용기로 우리를 견인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우리도 용기를 얻어 최선을 다해 홍보하고 있다. 제작사 대표를 비롯해 모두가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허성태는 LG전자 해외영업부,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직장 생활 때보다 더 열심히 마케팅을 하는 중이라고 한 바 있다. 조복래는 "역시 대기업에서 일했던 사람은 다르다. 배우가 마케팅부서 출신이면 어마어마하구나 여실히
'이혼숙려캠프' 17기 두 번째 부부의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폭로했다.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연상연하' 부부의 심층 가사조사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17기 두 번째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남편은 36세, 아내는 42세로 6살 연상연하 부부. 아내는 "스무 살에 한 번 결혼을 하고, 첫째 아들은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며 재혼이라고 밝혔다.아내는 "남편이 상간녀와 내 뒷담화를 했다"며 남편의 배신에 무너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아내는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남편의 외도 상대는 바로 아이들을 돌봐주는 베이비시터였다. 남편은 "아이들과 어울릴 또래 아이를 둔 베이비시터를 구했다"며 "처음에는 사장님, 사장님 저한테 부르다가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하더라"며 자녀들이 있는데서도 베이비시터와 스킨십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아내는 "엄마, 아빠 침대에 베이비시터가 누워있어라고 하더라"며 "상간녀가 저한테 먼저 DM을 보냈다"며 남편과의 상간 사실을 제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제작진이 "왜 베이비시터가 아내분한테 얘기를 한 거냐"고 묻자 남편은 "저 나쁜 X 만드려고 한 것 같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베이비시터는 해고된 후 제보했던 것. 아내는 "남편과 베이비 시터가 세 번 잤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조복래가 영화 '정보원' 개봉에 기쁜 마음을 표하며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의 에피소드도 들려줬다.지난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 배우 조복래를 만났다.'정보원'은 강등된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 분)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조복래는 잔머리의 달인인 정보원 조태봉 역을 맡았다.조복래는 "우리의 작고 소중한 영화가 개봉하게 돼서 감개무량하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 해도 만족스럽다. 영화 개봉에 힘을 실어준 제작사 대표님도 큰 결정을 내리신 거라 생각한다. 저는 꿈만 같다. 감독님과도 개봉할 수 있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이번 영화로 첫 연출에 도전한 김석 감독과는 서울예대 선후배 사이다. 조복래는 "(감독님이 영화 완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나리오를 받기 2년 전부터도 이 영화에 대해 얘기했다. 감독 데뷔가 어려운 일이니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제가 대단하고 잘나서가 아니라 저를 아껴주고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 분이라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때 감독님은 연기 전공이었고 부학회장이었고 리더십도 있었다. 얼굴도 잘생겼다. 그런데 재밌는 사람은 아니어서 코미디를 썼다고 하길래 처음에는 '응?' 그랬다. 놀랐다"라고 전했다. 또한 "만나서 시나리오에 대해 들어보니, 진지하고 멋있는 사람 안에 장난기가 내재돼 있더라. 그때 더 놀랐다. 그 장난기를 시나리오에 담아 영화로 연출하려는 욕심이 있더라. 생각보다 재밌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