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사과했다. 정국은 14일 오전 팬 플랫폼 위버스에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
배우 홍화연이 SBS '보물섬' 주연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문채원 닮은꼴'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그는, 점차 자신의 이름 세글자를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리고 있다.홍화연은 올해 연달아 세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보물섬'에서 여자 주인공 여은남 역을 맡은 홍화연은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등 쟁쟁한 주연 배우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낯선 얼굴이었다.'보물섬'으로 첫 주연을 맡은 홍화연은 2022년 '멘탈코치 제갈길'로 데뷔한 4년차 신예 배우다. 그는 1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보물섬' 여주로 캐스팅됐다.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드라마가 가진 비극적이고 어두운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는 이유였다.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연기력과 분위기로 박형식과의 로맨스 호흡을 이끌었다.'보물섬'이 최고 시청률 15%를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홍화연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쏟아졌다. 원석의 발견이라는 말과 함께 문채원을 비롯해 블랙핑크 지수, 고민시 등 다양한 여배우들의 닮은꼴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홍화연은 "문채원 선배님 닮았다는 이야기는 사실 중학생 때 많이 들었다. 오랜만에 또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니까 반가운 마음도 있다"고 했다.'보물섬' 종영 한달 만에 홍화연은 '당신의 맛'으로 또다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보물섬'에서는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재벌 3세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을 선보였다면, '당신의 맛'에서는 능력보다 외모로 승부를 보는 스타
김아영이 삼각 관계 로맨스를 그린다. 15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최초’를 찾아 인천을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는 ‘최초 인 더 씨티’ 레이스로 꾸며졌다. 촬영지인 인천은 짜장면부터 시작해 ‘국내 최초’ 타이틀을 가진 것이 많은 도시로, 멤버들도 ‘인천 최초’가 그려진 카드를 획득해야만 상품을 얻을 수 있었다. 카드 등급이 높을수록 상품이 좋아지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상품의 가치와 ‘진짜’일 확률이 반비례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한 방 역전’ 사이에서 갈등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번 레이스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레이스는 뒷전이고 사랑 좇아 삼만리 하기 바쁜 이들도 있었다. ‘런닝맨 옥순’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아영과 ‘두 썸남’ 양세찬, 최다니엘이 그 주인공. ‘썸남’들을 의식해 ‘꾸밈 단계’를 최고로 높여 등장한 김아영은 시작과 동시에 양세찬과 최다니엘을 조련하며 존재감을 터트렸다. 이에 멤버들은 “아영이가 밀당을 기가 막히게 한다”며 감탄했다. 인천에서 펼쳐진 ‘썸토피아’에 삼각관계의 화살표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인다.‘최초 중의 최초’를 가려내야만 살아남는 ‘최초 인 더 씨티’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한소은이 고독과 모정을 품은 중전으로 대중 앞에 섰다. 완벽한 중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병원을 찾아다니며 목소리를 낮추고 또 낮췄다. "이비인후과를 3번이나 바꿔가면서 톤을 낮추려고 노력했어요"라는 한소은의 말에는 연기를 향한 그의 집요한 노력이 묻어났다.13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SBS 드라마 '귀궁'에 출연한 한소은을 만났다. 지난 8일 종영한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는 판타지 로코물이다. 극 중 한소은은 왕 이정(김지훈 분)의 아내 중전 박씨로 분해 차분한 말투와 강단 있는 눈빛으로 열연을 펼쳤다.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한 한소은은 작은 역할이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쌍갑포차',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조선변호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 노력은 2020년 tvN 드라마 '18어게인'에서 빛을 발했다. 극중 배우 김하늘의 아역이자 배우 이도현의 첫사랑인 어린 다정 역을 맡은 한소은은 '18어게인'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한소은은 '귀궁'에서 완벽한 중전을 연기하기 위해 연기의 기초부터 다시 쌓아나갔다. 그는 "작품 초반에 멘탈적으로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중전이라는 역할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무게감과 위엄을 표현하기 위해 원래의 목소리보다 톤을 낮추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감독님께서 너무 어려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이비인후과를 세 번이나 찾
'하트페어링'을 연출한 박철환 PD가 연애 예능으로서 '나는 솔로'와의 차별점을 강조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지난달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본사에서 진행된 박철환 PD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트페어링'은 3월 7일 첫 방송 된 프로그램으로, 결혼을 전제로 한 청춘들의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담고 있다.'하트페어링'에는 20~30대의 젊은 나이에 변호사, 최연소 의대 합격자, 대기업 재직자 등 고스펙을 자랑하는 출연진이 등장했다. 이에 관해 박 PD는 "'나는 솔로'가 연애 프로그램의 한 축으로 크게 자리 잡아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우리는 또 다른 재미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는 매 기수 개성 강한 출연자들의 활약으로 '빌런'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박 PD는 이어 "'하트페어링'만의 차별화기도 하다. '나는 솔로'와는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식으로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하트페어링' 출연진 섭외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박 PD는 "면접을 세 차례 이상 보다 보면 기간도 오래 걸린다. 연예인이 아니신 분들이 방송 출연을 결심하시기까지 고민도 매우 컸을 거다. 그렇게 고심 끝에 출연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랐다. '이 사람은 여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사람이야', '어디서나 쉽게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박 PD는 "진심으로 마음
최호종은 엠넷 특유의 편집 방식에 희생을 각오했지만, 예상외로 만족을 느꼈다며 '스테이지 파이터' 출연에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국립무용단 최연소 입단 후 부수석 단원이자 주역으로 활약했던 최호종은, 지난해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예능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팬 층을 확장했다. 지난해 11월 말 '스테파' 최종회 날 STF 무용단의 멤버 12인이 선발됐고, 최호종은 수석으로 뽑혔다. 그러나 종영 후 수개월 간 팬들의 기대와 달리 무용단의 활동은 눈에 띄지 않았고, 그러던 중 최호종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최근 최호종은 최초의 단독 공연 '2025 CHOI HOJONG 1ST MOVENOTE 'NOWHERE'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십 년 넘게 무용계에서 이름을 날린 최호종과의 인터뷰는 지난 11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진행됐다.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 시절 동아무용콩쿠르에 세 차례 도전해 동상과 은상을 받은 데 이어, 도깨비 수호신과 그를 창조한 절대자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창작한 '마무-아오르고'라는 작품으로 금상까지 거머쥐었다.'스테파' 프로그램은 클래식 장르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취지가 무척 좋지만, 그런 가운데 탈락 제도, 무용수들의 부상 문제, 과도한 스케줄 등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다. 편집에 있어서도 계급 이동 결과 발표에 필요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는 방식이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다. 과거 엠넷은 '슈퍼스타 K'와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통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악마의 편집'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최호종은 엠넷 편집 방식에 어떤 심정을 느꼈을까. 그는 "
윤동주(박보검 분)이 지한나(김소현 분)과에게 반한 이유를 밝혔다.14일 방송된 JTBC '굿보이' 5회에서는 윤동주가 지한나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과거 국가대표 선였던 윤동주는 달리기 훈련을 하다가 지한나를 처음 만났다. 그는 반대편에트랙서 달려오는 지한나를 보면서 "시간이 멈추는 듯 느렸고 선명하며 또렷했다. 숨소리와 글러브에 묻은 땀방울까지 보였다"라고 떠올렸다.또 윤동주는 "그 펀치는 피할 수 없었다. 무방비 상태에서 맞은 불시의 일격.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은 이미 늦었다.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 없다. 몽롱하고 아득하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사랑이 찾아온다'라며 당시 감정을 전했다.앞서 윤동주는 지한나가 "아직도 나 좋아해?”라고 물었을 때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응. 그럼 안 돼?"라며 일방통행 순애보를 지키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전지적 참견 시점' 제이홉이 BTS 완전체 활동 계획을 밝혔다.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BTS 제이홉이 출연했다.이날 제이홉은 '전참시' 출연에 대해 "군대에서 TV를 보면 매번 재방송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전역하면 꼭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조무래기(양세형, 유병재) 연예대상 축하 공연 'IDOL' 무대를 봤다고 밝힌 제이홉은 "유병재 춤이 몸 따로 얼굴 따로더라"고 회상해 웃음을 선사했다. 양세찬은 "BTS가 봤을까 궁금했다"며 기뻐했다.신곡 'Killin' It Girl (feat. GloRilla)' 발매한 제이홉은 최근 솔로 월드투어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티켓팅 당시 멕시코에서는 대기자 200만명이 발생했을 정도라고.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L.A. BMO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 제이홉은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7명이 아닌 혼자서 월드투어를 돌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슈가(6월 21일 소집해제)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친 가운데 제이홉은 완전체 활동 계획도 밝혔다.제이홉은 "제가 전역했을 떄도 싱숭생숭했는데, 멤버들이 전역을 하니까 다시 같이 했을 때 합이 잘 나올까 걱정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약 3년 공백기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오래 같이 활동을 했다 보니까 금방 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이홉은 "다 같이 모여서 앨범 얘기를 할 것 같다. 완전체 컴백을 최대한 빠른 시기로 준비하려고 노력 중이다. BTS는 공연이다 보니, 월드투어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김수지
이호수(박진영 분)이 유미지(박보영 분)에게 오래 간직해온 속마음을 고백했다.14일 방송된 tvN '미지의 서울' 7회에서는 이호수가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박보영 분) 두 사람을 지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호수는 로사 빌딩 매각을 두고 김로사(원미경)의 대리인으로 입장을 전하기 위해 회의에 나갔다가 옛 직장 상사 이충구(임철수 분)을 만났다.이호수는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고 김로사의 입장을 전했고, 이에 이충구는 "그 결벽이 문젠 거다. 매각 안 한다고 하는 게 끝이냐. 그건 김로사와 유미래를 모두 지키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런 가운데 유미지는 언니 유미래가 사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사실을 알게 됐다. 박지윤(유유진 분)은 유미지에게 "미래 사진까지 퍼졌다. 속 사정은 모르는 거 아니냐"라고 전했고, 이에 유미지는 "유미래 모르냐. 불륜? 유부남이랑? 걔 그런 부분에서 결벽증 있다. 뭐가 부족해서 그러냐. 절대 아니다"라며 유미래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이호수도 유미래를 찾아가 "박상영 수석. 사내 고발 다 취하한 거 왜 그런 거냐"며 "내가 외부 조사관으로 들어간 그날 너 나 보자마자 사라지고 고소 취하했잖아. 다 끝난 일 맞는 거냐"라고 물었다.또 이호수는 "나 때문에 꼬인 일이니까 내가 풀게 해달라. 박상영 그 사람이랑 대체 무슨 일 있었냐"라고 물었고, 유미래는 "미지한테 말 한 거냐. 너 지금 선 넘는 거다"라며 선을 그었다.힌편 이호수는 유미지를 늦은밤 집 앞에서 만나 "내가 힘들었을 땐 넌 항상 다가와줬다. 나게 굴어도. 나도 너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었다. 그래놓고 막상 너 다치고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이 매를 부르는 장난으로 이상화를 열받게 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 몰래 결국 저질러 버렸습니다! 2억짜리 포르쉐 페인트칠해서 공주 대접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강남은 구독자들의 요청에 "이상화 차 도색하기"를 진행했다. 장모님의 도움을 받아 이상화의 포르쉐를 몰고 나온 그는 "진짜 열받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면서도 핑크색 페인트를 테스트해 보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강남은 제작진, 매니저까지 공범을 만들어 2억 슈퍼카에 핑크색 수성 페인트를 칠했다. 분홍색을 고른 이유에 대해 "공주처럼 대접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 그는 "어제 무서워서 못 잤다. 아 어떻게 이런 걸 하자고 그랬냐"며 두려움을 드러냈다.럭셔리한 블랙에서 얼룩덜룩 핑크색으로 변해가는 포르쉐를 보며 지나가던 동네 어르신들은 "남의 차를 이렇게 해도 되냐. 색시 차야? 비 오는 날 엎드려뻗쳐 갔고 먼지 나게 맞아봐야 정신 차리지"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도 페인트 덧칠 방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상화 앞에 등장할 시간. 강남은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 진짜 화낼 것 같아 어떡하지"라며 걱정했고, 스태프는 "심박수가 123 넘었다"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강남이 핑크색으로 변한 포르쉐를 몰고 대문 앞을 깐족거리며 지나갔지만, 이상화는 "웨딩카인가? 저런 건 래핑이다"라고 말했다.리본 단 핑크 포르쉐가 자신의 차임을 알아본 이상화는 "이거 내 차야? 빨리 내려! 너무 싫다. 아 짜증나. 눈물 날 것 같다"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이
신화 이민우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또한 무기력해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가 그동안 감춰왔던 힘겨운 마음을 드러냈다.이민우는 평소와 달리 어두운 방에 홀로 누워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며 예전과는 사뭇 다른 기색을 보였다. 이민우는 "스스로 낡아진 느낌이 든다. 열심히 살았는데 몸뚱이만 남았다. 자존감도 떨어진 상태"라며 감춰둔 속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민우는 과거 반년 넘게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민우는 얼마 전 28년 동안 함께했던 팬들과 오랜만에 함께한 자리에서 있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이민우는 "뭐에 홀린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계속 났다"며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던 일화와 함께 그룹 신화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이민우 부모님은 그동안 마음속 깊이 묻어둔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뛰어야 산다' 이봉주가 난치병 투병에 대해 이야기했다.14일 방송된 MBN 예능 '뛰어야 산다'에서는 '마라톤 레전드' 이봉주가 게스트로 출격했다.이날 첫 트레일 러닝 대회를 마친 크루들은가 강원도 정선 동강에서 5km 회복런에 나섰다. 이때 션은 "오늘 ‘회복런’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며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를 소개했다.이봉주는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며 51년 만에 태극기를 빛낸 선수다. 이후에도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목에 건 '국민적 마라토너'다. 폴코스 기록 2시간 7분 20초는 25년째 깨지지 않았다고.4년 전 “근육긴장이상증으로 갑작스럽게 투병 생활을 한 이봉주는 "4년 동안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아내한테 기대서 100미터 걷는 것도 힘들었다"고 회상했다.복직극의 반족으로 수축돼 굽어진 몸 때문에 이봉주는 "잠도 또바로 누워서 못자고 약에 의존해 잠들었다. 내 몸으로 30분이라도 스스로 뛰는 게 소원이었다"고 이야기했다.이봉주는 굽은 몸을 이끌고 발병 2년 만에 1.2km 완주하며 기적의 회복을 이뤘다. "현재는 70~80%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양준혁은 "난치병이라고 들었는데, 기적적으로 이겨내고 러닝까지 하는 건 진짜 인간 승리"라며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이봉주는 "아침 러닝은 7~8km, 가끔 10km 뛸 때도 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회복런을 뛰던 허재는 "봉주 종아리가 아직 두 개로 갈라지는데?"라며 감탄했고, 이봉주는 "저만 따라오세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그러자 허재는
'편스토랑' 기은세 오빠가 돌싱 기은세의 자유 연애를 응원했다.1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기은세가 친오빠와 홈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혼 후 혼자 살고 있는 기은세의 집에 낯선 남자가 등장해다. 알고 보니 기은세보다 2살 많은 그의 오빠였다.기은세 오빠는 무거운 테이블 옮기기 등 기은세가 부탁하는 일들을 다 들어줬다. 지난 크리스마스에서 트리 설치도 도와줬다. 기은세는 "다 해주는 남자가 좋다"며 이상형을 밝혔다.기은세 오빠는 "은세가 혼자 지내고 있으니까, 남자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제가 최대한 도와주려고 한다. 그래서 자주 온다"며 깊은 우애를 드러냈다.기은세는 "오빠가 무뚝뚝한 스타일인데 행동으로 많이 도와주는 스타일"이라고 자랑했다. 또한 "오빠도 요리를 잘하는 편이다. 제가 장사하라고 한동안 얘기했다"고 전했다. 요리 경력 20년 이상이라는 기은세 오빠는 "요리는 군대 제대하고 나서부터는 쭉 해왔다"이라고 밝혔다. 기은세는 "오빠 20대 때 같이 살았다. 그때는 오빠가 훨씬 요리를 많이 했다"고 기억했다. 가장 자신있는 요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은세 오빠는 "다 할 수 있다. 한식, 중식, 양식"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날 남매는 미국식 바비큐인 폴드포크를 만들었다. 바비큐 만드는 와중에도 기은세는 오빠에게 반려견 담요 갖다주기, 머리끈 가져와서 묶어주기 등 여러 심부름을 시켰다. 오빠는 별말없이 기은세의 요청을 다 들어줬다. 기은세 오빠는 "은세가 혼자 지내고 있으니 아무래도 그렇게 해줄 수밖에 없다. 제가 많은 부분을 도
방송인 전현무의 몸무게가 공개됐다. 15일(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개호강 유치원’의 전현무가 자리를 비운 두 선생님 조한선&레이를 대신해 ‘개고생’에 나선다. 이날 ‘대형견 반’의 체육을 담당했던 조한선은 연차로 출근하지 않았다.이에 전현무가 대형견 레오X우도X울진이X로또를 홀로 담당해야 하는 박선영에게 갔다. 박선영은 보호자의 다이어트 요청으로 산책이 시급한 레오를 전현무에게 부탁했고, 전현무는 “저는 대형견이랑 뛰는 거 좋아해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싶다”며 호기롭게 운동장으로 들어섰다. 허스키 레오는 운동장에 입장하자 계속해서 뜀박질했고, 처음의 열정과는 다르게 점점 지쳐가던 전현무는 “안돼”라며 레오를 붙잡은 목줄에 끌려갔다. 그렇게 30분을 뛴 전현무는 강제로 몸무게까지 공개해야 했다. 레오의 다이어트가 성공했는지 확인하려면 몸무게를 재야 하는데, 사람이 직접 레오를 안고 재야 했기 때문이었다. 전현무는 “옷이 무겁다. 마이크도 있고...3kg정도 된다”는 구차한 변명과 함께 체중계에 올라가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는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아는 형님' 이채연이 탈모설 때문에 머리를 심었다고 고백했다.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썸머퀸' 김완선, 나르샤, 이채연, 문샤넬이 출연했다.이날 이채연은 워터밤에서 시작된 탈모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첫 워터밤 때 이것저것 열심히 준비하다가 '머리도 비워있는 공간을 잘 채워야겠다' 생각해서 흑채로 꼼꼼하게 채웠는데, 물에 다 씻겨 내려갔다"고 전했다.머리를 휙 돌리는 안무를 하며 머리에 빈 부분이 부각되며 '이채연 탈모설'이 등장했다고. 이채연은 "큰일 났다 싶었다. 계속 워터밤 나가야 하는데 싶어서 머리를 3571모 심었다"고 고백했다.이에 서장훈은 "(한)상보형한테 심은 거 아니지?"라며 촉을 드러냈고, 이채연은 "맞다"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형님들은 '아형 유니버스'에 "다 이렇게 이어지네"라며 즐거워했다.이채연은 "가장 좋은 축제는 워터밤"이라며 애졍을 표현했다. 서장훈은 "완선이가 워터밤 뜨면 굉장하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자 이수근은 "안 돼. 감기 걸려. 찬물 맞으면 안 된다"며 걱정했다. 이에 나르샤는 "그날만 미지근한 물로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전성기 시절 군부대, 지방 행사 등 안 가본 행사가 없는 '원조퀸' 김완선은 "예전엔 워터밤 같은 행사가 없었다. 감기 걸려도 좋으니까 워터밤에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채연의 "김종국도 왔었다"는 응원에 형님들은 "김종국은 한참 아기"라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김완선은 "과거 어느 시기에만 염색, 피어싱, 크롭티가 금지된
가수 장윤정이 사랑하던 후배와 매니저를 사고로 연이어 잃었다고 밝혔다.13일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개인 채널에는 장윤정이 자신과 함께 하는 스태프들과 끈끈한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정은 "내가 예뻐하던 후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그 친구 매니저가 지금 내 매니저다"며 "그 일로 너무 슬퍼서 여행을 다녀왔는데, 돌아온 날 내 매니저가 교통사로 세상을 떠난 거다"며 두 달 사이 가까운 두 사람을 잃었다고 얘기했다.이어 "나는 매니저를 잃었고, 나래(매니저)는 가수를 잃었다. 너무 힘들어서 웃지도 못했다. 아이들도 있고 남편도 있지만 집에서도 못 웃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장윤정은 "나래한테 우리 함께 다녀보면 어떠냐고 매니저를 제안했는데 나래가 처음에는 무대를 못 보겠다고 거절했다"며 "시간이 지나고 나래가 다시 같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두 사람은 가수와 매니저로 깊은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장윤정은 "아직 마음의 상처가 남아 있다. 쉬는 날이면 나래가 '선배님, 식사는 하셨어요?'하고 연락을 한다. 그게 불안함에서 오는 건데 이건 가족도 이해를 못 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장윤정은 "이 일은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다. 우리는 같은 아픔으로 묶여 있다"고 말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