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tvN이 사극에서 독보적인 흥행 성과를 내고 있다. '철인왕후'를 비롯해 '슈룹'…
배우 이영애(54)가 고현정(54)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시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와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이영애는 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 주부 강은수 역을, 김영광은 낮에는 방과후 미술강사지만 밤에는 유명한 클럽MD로 활동하는 이경 역을 맡았다. 이날 이영애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에 출연 중인 고현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동시간대 맞대결에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영애는 "오랫동안 해왔던 여배우로서 같이 어깨동무하고 오랫동안 같이 갔으면 좋겠다. 좋은 자극이 분명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기운을 받아서 저희 작품도 잘 될거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김영광에 대해서는 "연기할 수 있는 면이 많아서 상대하는 입장으로서 여러 가지 감정을 갖고 다양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또 (김영광이) 독창적이고 창의적이어서 많이 배웠다. 대본 이상의 연기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줘서 참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영광은 "이영애 선배님과 같이 작품을 하게 돼서 영광이고 너무 좋았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이영애 선배님이 한다고 하셔서 '제가 감히 어떻게 이영애 선배님과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이
'크라임씬 제로'가 넷플릭스를 등에 업고 판을 키웠다. 제작진은 현실감 있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애썼다. 출연자인 장진 감독은 제작진이 공들인 세트에 "돈 벌 생각이 없나"며 놀랄 정도였다.16일 오후 2시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윤현준PD, 황슬우PD,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참석했다.'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앞서 JTBC와 티빙을 공개됐고, 플랫폼을 넷플릭스로 옮겨 글로벌 시청자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윤현준 PD는 "새 시즌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에피소드를 다섯 개밖에 만들지 못해서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10회 만들었으니 변함없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슬우 PD는 "'크라임씬'의 감성과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면서 스케일은 더 키웠다. 촘촘한 설계를 근간으로 하면서 좀 더 확장된 스케일과 몰입한 플레이어들을 보면서 시청자분들도 더욱 몰입 가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황 PD는 "최초로 건물도 세웠다. 더 현실감 있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숨은 트릭도 있겠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방송으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윤 PD는 "출연진도 세트장 너무 아까워하더라. 특히 장진 감독은 여기서 영화 좀 찍게 세트장 달라고 하더라. 미술팀도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진 감독은 "세트장에
배우 이영애가 26년 만의 복귀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16일 서울시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와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이영애는 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 주부 강은수 역을, 김영광은 낮에는 방과후 미술강사지만 밤에는 유명한 클럽MD로 활동하는 이경 역을 맡았다. 이영애는 '초대' 이후 2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영애는 "작품을 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일단 재미 있었다. 평범한 가정 주부의 현실 속에서 마약 가방을 앞에 두고 사람이 얼마나 나약해지고 수많은 갈등과 고민들이 이어지는 것과 가정의 해체를 앞두고 있을 때 (마약이) 사회에 조금씩 크나큰 파장을 일으키는 문제이기 때문에 같이 고민해보고 싶었다. 드라마로서 가볍지 않게 무겁게 만들어주셨다. 보면서 같이 고민하고 재미있게 드라마도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작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영애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가정 주부 역할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접근해보고 싶었다는 장점이 있었다. 작품이 재밌었고 완성도가 아주 높았다"며 "KBS에서 올 한해 가장 밀어주는 드라마이기도 하고 하반기에 시청자가 집중도있고 관심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일 것 같아서 강력하게 추
26년 만에 KBS로 복귀한 배우 이영애가 동갑내기 고현정과 정면 승부에 맞선다. 올 한해 "KBS에서 가장 밀어주는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은수 좋은 날'이 목표 시청률은 15%라고 밝혔다. 16일 서울시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와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이영애는 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 주부 강은수 역을, 김영광은 낮에는 방과후 미술강사지만 밤에는 유명한 클럽MD로 활동하는 이경 역을 맡았다. 송현욱 감독은 연출을 맡은 이유에 대해 "우연히 제작사 대표로부터 대본을 받았는데 읽다 보니 멈출 수 없어 앉은 자리에서 11부까지 몰아봤다. 그만큼 재미와 몰입감이 커서 빠듯한 일정에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범한 주부의 일상에 마약가방이 떨어지면서 가치관이 흔들리는 이야기가 이 작품만의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소개했다.이영애는 '초대' 이후 2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영애는 "작품을 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일단 재미 있었다. 평범한 가정 주부의 현실 속에서 마약 가방을 앞에 두고 사람이 얼마나 나약해지고 수많은 갈등과 고민들이 이어지는 것과 가정의 해체를 앞두고 있을 때 (마약이) 사회에 조금씩 크나큰 파장을 일으키는 문제이기 때문에 같이 고민해보고 싶었다. 드라마로서 가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성동일과 이준호가 90년대 부자로 만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멈추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 날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성동일은 강태풍(이준호)의 아버지 ‘강진영’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강진영은 없는 살림에서 스스로 길을 개척해 회사를 일궈낸 자수성가형 사업가이자, 사랑을 서툴게 표현하는 전형적인 한국의 아버지상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낮밤을 가리지 않고 일하고, 누구보다 아들 강태풍을 아끼지만, 정작 그 진심은 쉽게 내비치지 못한다. 성동일 특유의 인간미와 묵직한 존재감이 더해져, 치열했던 90년대 한국 사회 속 가장의 무게와 아버지의 초상을 진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건 이준호와의 부자 호흡이다. 패기 넘치는 자유로운 청춘 강태풍과 묵묵히 회사를 일궈온 아버지가 서로 부딪히고 사랑하며 쌓아가는 입체적인 부자 케미가 펼쳐질 전망이기 때문. 그 과정에서 시대가 달라도 변하지 않는 부정(父情)의 무게와 세대 간의 간극이 고스란히 드러나며,&nbs
배우 배현성이 한석규의 통닭집에서 근무를 시작했다.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배현성은 엘리트 신입 판사에서 하루아침에 통닭집 낙하산 직원이 된 조필립 역으로 등장했다.방송에서 조필립은 깔끔한 슈트 차림과 결연한 표정으로 첫 등장부터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상근 판사(김상호 분)의 칭찬에도 들뜨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며 성실한 신입 판사다운 단호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절제된 표정으로 법률 용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진중한 무게감을 더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저 통닭집 어디인가요. 통닭 주문 부통닭집 발령 이후 조필립은 엘리트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갑작스레 배달에 투입된 상황에 당황하는 것에 이어 신사장(한석규 분)의 도로교통법 위반을 지적하다가 해고 위기까지 몰리며 극에 유쾌한 리듬을 더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도 “김상근 판사님 지시라면 살아남아야죠”라며 의지를 불태우는 뚝심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샀다. 특히 신사장의 돌발행동에 사사건건 태클을 걸며 원칙을 고수하는 모범생이면서 기대 이상의 센스와 위기 대처 능력까지 갖춘 조필립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신사장과의 티격태격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배현성은 논리적인 대사 처리로 속도감을 살리는 동시에 신사장의 한마디에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담백하면서도 유쾌하게 담아내며 조필립의 첫인상을 호감으로 완성시켰다. 한편, '신사장 프로젝트'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5%, 최고 7.9%를, 전국 가구 평균 5.9%, 최고 7.3%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
1991년생 미혼 배우 이상이가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 성료 소감을 밝혔다.이상이는 지난 7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주인공인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2023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슬럼프에 빠진 젊은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사랑과 창작의 열정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작품.이상이는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또렷한 발성과 풍부한 표정,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예술적 갈망과 야망을 지닌 극작가이자, 사랑과 꿈을 좇는 청년인 윌 셰익스피어를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며 이상이만의 '윌 셰익스피어'를 탄생시켰다.공연 사진에서 이상이는 땀이 맺힌 채 열연을 펼치고, 여유롭게 미소 지으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와 사랑이 주는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부산 공연 또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서울 공연을 마친 소감과 부산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이상이는 10월 1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부산 공연을 통해 시즌 마지막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KBO 프로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인터넷방송 플랫폼 팬더tv에서 엑셀방송 진행자로 전격 활약한다. 강병규는 2000년대 초반부터 10여년 동안 공중파 방송mc로 활약했다.강병규의 방송 대표작으로는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스탠바이큐 99초’, ‘위험한 초대’ ‘쿵쿵따’,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비타민’, ‘좋은 친구들’, ‘도전1000곡’, ‘연상 연하’ 등이다.전성기 시절 사건 사고와 각종 이슈 등으로 2010년 이후 꽤 긴 공백기를 가졌던 강병규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논논논’에서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과 무당 임덕영, 가수 장혜리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강병규는 이번 팬더tv The Crew ‘더 크루’ 진행자로 엑셀방송을 진행하게 된다.제작사 더 크루 스튜디오 대표 황재원 대표는 “이번에 계약한 강병규 진행자의 대해 공중파 mc출신이 엑셀방송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관심이 크다”며 “그의 출연으로 BJ들의 무대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더 크루’ 엑셀방송 첫 회는 9월 15일 오후 3시 인터넷방송 플랫폼 ‘팬더tv’에서 공개되었다.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치킨집 패밀리 한석규, 배현성, 이레가 대망의 첫 회식을 갖는다. 1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2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의 주도로 치킨본부 임직원들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자리가 만들어진다. 앞서 자신의 치킨집에 낙하산으로 입사한 조필립(배현성 분)을 못마땅해하던 신사장(한석규 분)은 협상을 위해 조필립과 동행하며 마음의 빗장을 조금씩 풀기 시작했다. 함께 목숨이 달린 위기를 헤쳐나가면서 이제는 조필립을 직원으로서 어느 정도 받아들이게 된 것.그러나 신사장과 그간 찰떡 호흡을 맞춰온 MZ 배달 요원 이시온(이레 분)은 여전히 낙하산 신입 조필립을 못 미더워하며 잔뜩 경계 중에 있다.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을 반복하는 조필립과 이시온의 날 선 기류는 회식 자리에서 어떤 방향으로 터질지 알 수 없는 상황. 이에 이번 회식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사장의 리드로 펼쳐진 회식 자리가 담겨 있다. 치킨집 패밀리의 중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신사장은 노련하게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웃음이 만개한 신사장에게서는 직원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과 마음이 고스란히 엿보인다.반면 직원 조필립과 이시온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시선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차갑게 조필립을 바라보는 이시온과 굳은 표정의 조필립에게서 서늘한 공기가 흘러 금방이라도 분쟁이 일어날 것 같은 긴장감을 안긴다.그러나 곧 술이 들어가자 팽팽했던 분위기가 조금 잠재워진 듯한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특히 경계심을 내려두고 편안해진 이시온과 그녀를 은근히 살피는 조필립의 모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애틋하게 설레는 첫사랑 재회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가 4회까지 방영됐다. 더는 마음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한 선우해(송중기 분)의 직진, 어른이 돼서도 감당하기 힘든 어린 날의 아픔을 위로한 성제연(천우희 분)의 진심은 설레고도 애틋했다. 15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서로의 '빛'이자 '구원'이 돼준 선우해, 성제연의 관계는 첫사랑 그 이상의 모습이었다. 못다 쓴 첫사랑의 페이지를 다시 써 내리는 선우해, 성제연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된 엔딩 명장면을 짚어봤다.# "반가웠다는 인사" 송중기X천우희, 15년 세월 돌아온 재회다운 재회! 포옹 엔딩(1회)아역 스타였던 선우해는 플로리스트로, 모범생 성제연은 배우 모태린(이주명 분)의 매니저로 인생 계획표에서 한참이나 벗어난 어른이 됐다. 마주칠 일 없는 두 사람이었지만, 인연의 씨앗은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있었다. 성제연이 자취를 감춘 선우해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야 하는 미션을 받은 것. 성제연은 기억 속 묻어둔 이름을 마주하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성제연은 망설임 끝에 선우해의 꽃집을 찾았다. 머뭇대는 자신과 달리 스스럼없이 반가움을 드러내는 선우해의 모습은 낯설기까지 했다. 하지만 성제연이 예능 출연 이야기를 꺼낸 순간, 분위기는 달라졌다. 성제연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선우해. 사람들이 궁금해할 거라는 말에 "너도 내가 보고 싶었어? 어떻게 컸는지"라는 예고도 없이 불쑥 건넨 선우해의 물음은 성제연의 마음을 흔들었다. 선우해 역시 마음이 소란했다. 자신이 소설가 '진무영'이라는 사실마저 이용하는 성제연을 보며
그룹 누에라(NouerA)가 중국에서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에라는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NouerA THE 1st Fanmeeting In Beijing'을 개최하고 현지 노바(NovA, 팬덤명)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누에라의 데뷔 200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누에라는 "이렇게 중국 팬 여러분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과 첫 팬미팅을 열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 자리가 행복하고, 또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누에라는 공연장에 모인 팬들과의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코너를 선보였다. 본 팬미팅 행사 이외에도 누에라는 베이징 팬미팅 현장에 함께해 준 팬들과 함께 사전 이벤트와 하이터치회, 포토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넘치는 팬 사랑을 입증했다.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약 3시간 동안 팬미팅을 진행한 누에라는 "200일뿐만 아니라 2000일,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하루하루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어가고 싶다. 항상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누에라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으로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은 틱톡 뮤직 차트에 43위로 TOP 5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 역시 한국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에서 10위에 등극했다.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
신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아이시아가 4인 4색의 릴레이 댄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아이시아(IXIA)는 지난 15일 첫 번째 싱글 'Hide & Find(하이드 앤 파인드)'의 메인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 릴레이 댄스 콘텐츠를 공개했다.아이시아는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이번 릴레이 댄스까지 선보이는 등 노래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의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특히 릴레이 형식 특성상 각 멤버의 개성과 춤선이 돋보이며, 비주얼까지 더해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더블 타이틀 중 메인 타이틀곡인 '꼭꼭 숨어라'는 아이시아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서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숨바꼭질'에 비유해 담아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는 친숙한 구절이 더해져 중독성을 높이며 리스너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아이시아는 공식 SNS를 통해 커버곡, 챌린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는 한편, 지난 10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는 등 팬덤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지난달 27일 데뷔 앨범 'Hide & Find'를 발매한 아이시아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화려한 날들’이 주말 안방극장에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 유니온)은 매회 자식 세대 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의 이야기까지 극적 몰입을 배가시키는 배우들의 열연이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들은 매회 극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작품을 더욱 빛내고 있다.1. 5~60대 중년 부부의 현실 공감 연기이지혁(정일우 분)의 부모, 이상철(천호진 분)과 김다정(김희정 분)은 현실적인 5~60대 부부의 삶을 섬세하게 그리며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정년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상철은 큰 아들 지혁과 세대 차이에서 비롯된 가치관 충돌을 겪으면서도, 잠적한 아들을 향한 부성애로 시청자들의 감정 몰입을 이끌어냈다. 다정 또한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남편을 묵묵히 지지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했다. 이들의 현실 부부 케미는 주말드라마 메인 시청자층인 40~60대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공감 포인트로 작용했다.2. 출생의 비밀 속 긴장감 극대화지은오(정인선 분)의 양엄마로 밝혀진 정순희(김정영 분)는 늘 은오의 편에서 따뜻하게 그녀를 보살피며 가족 내 훈훈함을 전했다. 반면 은오의 친엄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겼던 고성희(이태란 분)는 다정한 모습 뒤 냉정하고 매정한 본성을 드러내며, 은오에게 접근한 진짜 의도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높였다. 두 캐릭터의 대비와 성희의 이중성을 모른 채 그녀를 굳게 믿는 남편 박진석(박성근 분)의 존재는 극의 긴장
윤서빈이 '비주얼 필름(Visual Film)'을 깜짝 공개했다.윤서빈의 소속사 앤드벗 컴퍼니 측은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윤서빈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한 비주얼 필름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비주얼 필름 속 윤서빈은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내추럴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거나 먼 곳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편안한 니트 상의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그의 부드러운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햇살 아래 더욱 빛나는 그의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특히 한 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와 함께 클로즈업을 통해 드러나는 윤서빈의 표정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긴 것은 물론 자연광을 활용한 따뜻하고 서정적인 영상미는 윤서빈이 가진 고유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윤서빈은 최근 개봉한 영화 '전력질주'에서 주연 '장근재' 역을 맡아 첫 장편 영화 데뷔를 해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차세대 글로벌 스타'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 그리고 비주얼 콘텐츠까지 전방위로 영역을 확장하며 다방면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윤서빈은 오는 9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나는 솔로' 9기 정숙(가명)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9기 정숙은 1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랜만에 소식 전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9기 정숙이 웨딩 촬영에 한창인 모습. 그는 연핑크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으며 환하게 미소 짓고 앉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그는 "이번 주 토요일, 저희 두 사람이 새로운 가정을 시작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부담이 될까 망설이다가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다"며 뒤늦은 소식의 이유를 덧붙였다.이어 "멀리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미처 연락을 못 받으신 분들은 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한편 9기 정숙은 1987년생 39세의 프리랜서 첼리스트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즉석에서 첼로 연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다.이하 9기 정숙 전문.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이번 주 토요일 9월 20일, 저희 두 사람이 새로운 가정을 시작합니다.결혼 소식을 전하며 부담이 될까 망설이다가이제야 알려드리게 되었어요.멀리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혹시 미처 연락을 못 받으신 분들은 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