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과징금 …
김동욱이 '윗집 사람들'에 담긴 부부 사이의 소통에 대한 메시지를 되짚어보며, 남편이자 예비아빠로서 로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1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을 만났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했다. 김동욱은 아내 임정아(공효진 분)와의 관계가 소원한 아랫집 남편 이현수 역을 맡았다.극 중 현수는 퉁명스러운 말투로 내내 부정적인 말들을 한다. 김동욱은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기도 했다. (부부가) 소통하고 서로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 중 아내와 소원한 현수. 그는 "저렇게 되는 건 한순간이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소한 순간들이 쌓여서 그렇게 되는 거지않겠나. 그러니 그런 순간들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영화를 찍고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현수처럼 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고 말했다.2023년 결혼한 김동욱은 현재 아내가 딸을 임신 중이다. 김동욱의 아내 스텔라 김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소녀시대 데뷔조였다고 알려졌다.김동욱은 "와이프가 임신하면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데, 덩달아 남편도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임신한 아내 모습이 더 예뻐 보이게 된다고 누가 그러더라. 진짜인 줄은 모르겠지만 저는 맞는 거 같다. 공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저희 부부는 파국으로 치닫진 않을 거 같다. 육아
'윗집 사람들' 김동욱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하정우, 공효진, 이하늬를 칭찬했다.1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을 만났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했다. 김동욱은 아내 임정아(공효진 분)와의 관계가 소원한 아랫집 남편 이현수 역을 맡았다.상대역 공효진과는 어떻게 연기 호흡을 맞춰갔을까. 김동욱은 "오래 산 분들은 어떨지 (저희가 신혼이라) 아직 오래 안 살아봐서 모르지만, '연인이라면 서로 오래 연애했을 때, 어느 순간 이 사람이 익숙하고 편해졌을 때, 혹은 소홀해졌을 때 나올 법한 모습이 뭘까'에 대해 얘기했다. 어딘가에서 봤던 모습을 생각하기보다는 '진짜 그렇다면 어떨까'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김동욱이 공효진과 연기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공효진의 가장 큰 장점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는데도 처음 같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미 한두 달 우리가 호흡을 맞춰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상대 배우의 말을 진심으로 듣고 소통하고,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라는 걸 확 느꼈다. 첫 촬영부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김동욱은 공효진의 생활감 있는 연기에 "NG인가 싶은데도 계속 끝까지 가더라. 처음 한두 번은 약간 당황했다"고. 이어 "모니터를 보면서 그런 순간들에서 날 것의 연기가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공효진이 극사
'윗집 사람들' 김동욱이 수위 높은 대화가 오가는 작품을 걱정한 적 있다고 밝혔다.1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을 만났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했다. 김동욱은 아내 임정아(공효진 분)와의 관계가 소원한 아랫집 남편 이현수 역을 맡았다.김동욱은 하정우에게 이 작품 제안을 받았을 당시에 대해 "이런 소재인 줄은 몰랐다. 스페인 원작이 있고 정우 형이 연출하고 출연한다는 정도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색된 대본이 아닌 원작을 먼저 봤을 때 스페인 배우들의 생활감 는 연기 톤은 소재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각색하면서 (수위가) 조금 더 세졌다. 각색된 대본을 받고 '괜찮을까', '관객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하정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들은 영화의 수위에 대해 논의하며 수위를 조절해갔다고. 김동욱은 "(공)효진 누나도 '괜찮은 거냐'고 했다. '이 정도 괜찮은 거냐'는 얘길 많이 했다. 각색하고 리딩하고 리허설하면서 조절해나갔다. 특히 리딩할 때 많은 얘기를 나눴다. 어떻게 해야 관객들에게 부담되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까. 그래서 사전 작업이 더 철저했다"고 전했다.김동욱이 연기한 현수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좀 더 현실적인 면모가 있다. 이에 김선생(하정우 분)과 수경(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서 신시아와 호흡을 맞춘 배우 추영우가 드라마 '연애박사'에 캐스팅됐다. 추영우는 2026년 공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박사'(연출 안판석, 극본 민효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고티)에 출연을 확정했다.'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추영우는 잘려 나간 꿈의 자리에서 로봇 공학이라는 새로운 삶을 찾은 박사과정생 박민재 역을 맡는다. 절망 끝에서 로봇 공학을 만난 박민재는 성실하고 묵묵히 연구를 이어간다. 매사 생각이 많고 상처에 대한 두려움이 큰 그의 앞에 임유진이 나타나면서 인생의 중차대한 변화를 맞게 된다. '연애박사'는 2026년 ENA 채널을 통해 월화드라마로 방송되며,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성병숙의 전 남편에게 100억원 빚을 떠안게 된 이유를 밝혔다.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성병숙이 6번 맞선 끝에 이혼 2번 하게 된 파란만장한 사연을 고백했다.이날 성병숙은 무남독녀로 공주처럼 자란 유년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늘 아버지 품에 안겨 다녔다. 시집까지 전까지 공주처럼 살았다. 대학 예비고사 합격 후 아버지가 날 업고 동네를 돌았다. 대학 합격에 동네잔치를 했다"고 자랑했다.20대 초반에 결혼하던 시대. 부모님이 28살까지 미혼인 딸을 걱정하자 성병숙은 "선을 보겠다"고 선언했다고. 그는 "아버지가 의사 사위 얻고 싶어 했다. 그래서 의사들과 맞선을 봤다"고 전했다.첫 상대는 "'만다라' 보셨냐. 지금 의사를 하고 있지만, 절에 가고 싶다"고 했고, 두 번째 남자는 "봉사를 위해 아내로 간호사를 원하다"고 했다고 겨우 의사 아닌 사람을 만났더니 "정치가 아버지를 위해 정략결혼을 하겠다"면서 성병숙을 거절했다.그렇게 6번의 선을 본 성병숙은 이모부가 주선한 맞선을 통해 첫 남편을 만났다. 그는 "전영록 같은 작고 예쁜 남자가 나왔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신혼여행 다녀온 뒤 첫날 밤 '장난하냐, 밥 줘'라고 하더라"며 갑자기 본색을 드러낸 남편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다.자신을 아껴주던 시아버지의 죽음에 장례식장에서 서럽게 울었다는 그는 "고모가 '연기자라서 참 잘 운다'고 하더라. 아직도 가슴에 상처로 남았다"며 첫 결혼은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밝혔다.유치원 다니던 딸이 "아빠 만들어 달라"며 우는 모습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가 라이즈 팬미팅을 위해 '철가방요리사' 임태훈을 소환했다.사랑의 열매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라이즈로부터 러브레터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라이즈 멤버 완전체가 등장하자 윤남노는 "나 집에 가고 싶다"며 "다들 너무 잘생겼잖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이즈 멤버가 자리를 잡고 앉자 윤남노는 "다들 절 '흑백요리사'를 통해 알게 되신거냐"며 "솔직히 제 첫 이미지가 어떠셨냐"고 물었다.이에 원빈은 "조금 카리스마 있고 무서운 이미지가 강했는데 근데 보다 보니까 되게 귀여우시기도 하고 그렇다"고 했다. 귀엽다는 말에 윤남노는 활짝 웃으며 라이즈를 위한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윤남노는 라이즈에게 "데뷔 2주년 기념으로 1억을 기부했다더라"며 "팬클럽 브리즈 이름으로 했다고 하더라 팬분들이랑 어떻게 하실 생각을 하신거냐"고 밝혔다.쇼타로는 "저희가 평소에 사랑을 많이 받고 있으니까 그걸 뭔가 어떻게 보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을 때 저희가 가장 첫 번째로 생각났던 게 기부였다"며 "그래서 기부를 하게 됐고 저희 브리즈 이름으로 기부를 했었다"고 말했다.이어 앤톤은 "저희뿐만 아니라 저희 팬분들 속에서도 그런 뭔가 문화를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윤남노는 "아직은 라이즈가 신성이고 어리지만 후발주자들이 있잖냐 아이돌 후배들이 그런 걸 보고 따라 하면은 너무 아름
'동상이몽2' 홍윤화가 "-40kg 다이어트" 대국민 약속을 했다.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개그맨 부부 13호' 홍윤화♥김민기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홍윤화는 결혼 8년 차에 중대 발표를 선언했다. 그는 "번복하지 않게 나왔다.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8년 전 결혼 준비를 위해 30kg 이상 감량했던 홍윤화는 "그때가 제 리즈시절이었다. 결혼 후 다시 급격하게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신기루는 "그때가 윤화 '뼈 말라 시절'이었다. 90kg이었을 거"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다이어트 이유에 대해 홍윤화는 "자다가 숨쉬기가 힘들어 꺨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졌다.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몸도 아프더라. 건강의 중요성 깨닫고 12월 31일까지 40kg 체중 감량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미 27kg 감량 소식을 전했던 홍윤희는 "뭘 뺀 거야 싶겠지만, 거의 반을 덜어낸 정도다. 사실 27kg까지 뺐다가, 가을이 되면서 5kg 요요가 왔다. 남은 기간 동안 20kg 빼서 다시 건강해지겠다"고 약속했다.홍윤화의 '20kg 감량 다이어트 식단'이 공개됐다. 바구니 한가득 채소에 김민기는 "너무 많은 거 아니냐"며 걱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홍윤화는 "동물원 코끼리 사료급이지만, 다 채소다. 풀 종류는 한 밭을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다이어트 철학을 밝혔다.스튜디오 출연자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홍윤화는 "땅 밟고 사는 애들은 먹으면 살찌지만, 땅에 뿌리 내린 애들은 먹어도 살 안 찐다. 또 설거지할 때 세제를 써야 하면 살찌지만, 물로만 닦아도 되
박명수가 그룹 라이즈와 2년만에 재회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개그맨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금전 문제로 라이즈(RIIZE)한테 눈 뜨고 코 FAME'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라이즈가 완전체로 등장해 박명수와 만남을 가졌다. 라이즈 멤버들은 2년 전 '할명수'에 출연한 바 있다. 박명수와 라이즈 멤버들은 서로 반가워 하며 인사를 가졌다.박명수는 '무한도전' 팬이라고 밝혔던 멤버 성찬에게 "너 아직도 '무한도전' 보냐"고 물었고 성찬은 웃으며 "당연하다"고 칼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라이즈 멤버들에게 "일 년에 그래도 두세 번은 봐야 이름도 딱 보면 알텐데 너희도 솔직히 나 어색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희는 냉큼 "네"라고 답해웃음을 자아냈다.원빈은 박명수에게 "선배님 그동안 스타일이 영해지신 것 같다"고 옷차림을 칭찬했고 쇼타로와 은석은 박명수에게 원빈 느낌이 난다고 했다. 원빈도 맞장구를 치며 "약간 요즘 제가 자주 입는 색깔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나 지디 따라한 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이어 박명수는 라이즈 멤버들에게 식사는 했냐고 물었다. 은석은 "그냥 간단하게 먹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다시 메뉴를 물었고 은석은 주먹밥 같은 걸 먹었다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월드스타가 무슨 주먹밥이냐"고 하면서 배달 어플로 먹을 것을 시켜줄테니 마음껏 주문하라 했다.라이즈 멤버들이 신나하며 메뉴를 고르려 하자 박명수는 "돈이 뭐 얼마나 들겠냐 보통 국밥 같은 거 먹지 않냐"고 '답정너'를 시전했다. 멤
배우 이준이 올해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그는 8월 한 웹 예능에서 "카페 지점장이면 월급이 1000만 원 정도 되지 않느냐"는 발언해 시청자들에게 "돈 개념이 없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관해 이준은 10월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아 방송 중 무심코 나온 말"이라고 해명했다.이준은 2025년 한 해 동안 뮤지컬, 공영방송 MC, 리얼 버라이어티, 유튜브 예능 등 모든 영역에서 활약하며 다층적인 매력을 증명했다. 특히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뛰어난 능력을 선보여 '만능 올라운더'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KBS2 '1박 2일 시즌4'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이준은 특유의 솔직함과 순수한 리액션, 뛰어난 관찰력을 앞세워 팀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그는 멤버들 간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특히 매 회차 유쾌한 입담과 함께 진정성 있는 태도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꾸준히 얻고 있다.유튜브 대표 예능 '워크맨 시즌 3'의 새 MC로 합류한 그는 첫 에피소드부터 강도 높은 아르바이트 체험에 도전하며 리얼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그는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질문, 빠른 적응력, 상황을 유머로 전환하는 센스 등으로 "이준의 예능감이 유튜브에서도 통한다"는 호평을 얻으며 영향력을 확장했다.또한 이준은 신개념 경쟁 예능인 E채널 '세트포유'에서 '세트기획 TF팀' 팀장으로 출연해 먹방과 네고 미션을 동시에 수행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메뉴판 조합을 분석하며 전략적 선택을 주도하는가 하면, 팀원들과의 유머 섞인
임수향이 마라톤 도전을 해 눈길을 끈 가운데 결국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에서는 '2025 MBN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 단체전 출전을 앞두고 고강도 훈련에 돌입하는 과정을 공개한 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 임수향은 나주운동장에서 "난 우사인 볼트다"며 "할 수 있다"라고 외치며 강한 의욕을 드러내 크루들의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본격적으로 2천 미터 인터벌 트레이닝이 시작되자 상황은 반전됐다. 임수향은 선두 그룹과 한 바퀴 이상 뒤처지며 점차 지쳐갔다. 결국 임수향은 "여긴 내가 낄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민폐가 되고 있다"고 자책 섞인 눈물을 터뜨렸다. 평소 '독기 여신'으로 불리던 임수향의 예상치 못한 오열에 현장 분위기는 술렁였다.양세형은 임수향에게 다가가 "저 사람들 기록 생각하지 말고 네 생각만 해라"라며 위로했고 쉬고 있던 크루 멤버들 모두 임수향을 위해 함께 뛰어주는 끈끈한 의리를 보였다. 임수향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며 결국 훈련을 마쳤다. 양세형은 "마지막에 보니까 더 뛸 수 있었네"라고 격려했고 이기광은 얼음 팩을 가져다주고 콘으로 그늘까지 만들어주었다.이에 임수향은 "왜 이렇게 따숩냐"며 "감동받았다"고 눈물을 쏟아낸 이유를 고백했다. 임수향은 "그때 왜 그렇게 서러웠는지 모르겠다"며 "이미 그전부터 부담감이 쌓여 있었고 계속 주눅 들어 있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동료들이 옆에 있어주니 고맙고 미안했다"며 "크루들이 주위를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양육비를 주지 않은 전 남편을 폭로했다.1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우린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쥬얼리 이지현 막영애 김현숙의 싱글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김현숙은 동네 친구 이지현을 만났다. 그는 "지현이가 맨날 쳐박혀서 애들만 보니까 이런데 나와봐야 한다"며 숨겨진 동네 포차로 초대했다.근처에 살지만 만나지 못했던 두 사람. 김현숙은 "우린 돈 벌어야지, 육아 해야지. 맡길 곳도 없고,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다. 게다가 지현이는 애가 두 명이잖냐. 첫째가 사춘기고"라며 한탄했다."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한 김현숙은 "양육비를 못 받고 있다는 거다. 이런 XX것들, 개XX들이지"라고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살다 보면 각자 사정 아픔이 있겠지만, 양육비 안 주는 XX들은 인간이 아니야"라고 분노했다.김현숙은 "하민이가 내가 강해 보이니까, 아빠가 불쌍한 사람이라고 오해하더라. 그래서 양육비가 1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아빠가 안 준다고 설명했다. 딱 두 번 받았는데, 이혼 후다. 결혼 생활 중에 생활비 받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공감한 이지현은 "저는 어릴 때부터 말했다. 아이들이 갖고 싶고, 원하는 건 끝도 없는데, 아빠랑 면접 교섭하고 오면 상상도 못 할 일들이 생기더라. 그래서 '양육비를 아빠는 주지 않는다. 혼자 이만큼 하려니 힘들다. 절약해 주길 바라지만, 엄마가 더 열심히 살 거다. 불안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김현숙이 "이혼이란 게 쉽지는 않다"고 토로하자, 이지현은 "저는 양육
진해성이 중식 셰프 정지선 앞에서 말실수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1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N '웰컴 투 찐이네'에서는 '딤섬의 여왕'으로 알려진 중식 셰프 정지선과 만난 진해성, 박서진, 국악인 김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서진, 진해성, 김준수가 주방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중식 셰프 정지선이었다. 정지선은 '바쓰의 전설'로 알려졌는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경이로운 바쓰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정지선이 등장하자 김준수를 팬심을 드러내며 "저 TV에서 많이 뵀다"고 했다. 정지선 역시 김준수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저도 많이 봤다"고 했다. 이와중에 진해성은 정지선의 '바쓰'요리에 대해 "빤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정지선은 "아니 바쓰다"며 "고구마 맛탕 아시냐 바쓰는 중국식 고구마 맛탕이라 보시면 된다"고 했다. 정지선은 친절하게 설명한 후 본격적인 레시피를 선보인다고 했다. 정지선은 "혹시 회과육 들어보셨냐"며 물었다. 이에 진해성과 김준수는 회랑 고기냐며 궁금해 했다.정지선은 회과육에 대해 삶은 돼지고기를 솥에 다시 볶아낸 중국 사천 지방의 대표 요리라고 설명했다. 정지선은 회과육 덮밥이랑 중국 대표 요리인 토마토 계란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때 정지선은 막내인 김준수에게 재료 다듬기를 하라고 했다. 김준수는 재료 손질을 위해 재료를 씻더니 정지선에게 "이거 세제로 씻어야 하냐"고 물어 충격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장난인 거냐"며 "큰일난다"고 주의를 줬다. 정지선 주의를 들은 김준수를 "오늘 부터 요섹남이 되겠다&quo
미자가 시어머니와 돈독한 고부 관계를 자랑했다.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시어머니 앞에서 개만취한 며느리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미자는 남편 김태현과 함께 시댁이 있는 부산으로 향했다. 김태현은 "와서 뭘 먹을까 하다가 고래고기를 안 먹어봤다 해서 고래고기 집에 왔다"고 밝혔다. 미자는 "고래와 함께 소주를 당겨보려고 한다. 기대해달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알고 보니 시어머니가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있었던 것. 미자는 "어머니가 계시니까 쑥스럽다"며 웃었다.고래고기가 나오자 미자는 "42년 평생 처음 먹는 고래고기"라며 감탄했다. 김태현은 맥주를 따르며 "그래도 이렇게 한 잔씩 하는 게 재미지 않나, 엄마"라며 "술을 드리면서 '건강하십시오'가 맞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미자 시어머니는 원샷을 했다. 이에 미자는 "어머니도 원샷 하셨냐. 어머니 술 느셨다. 어머니 예전에 나 인사드릴 때만 해도 술 잘 못 드셨다. 안 드셨다"며 놀랐다. 시어머니는 나이 70줄에 며느리 덕에 술 마시는 즐거움도 알게 된 것. 김태현은 "너 때문이다. 옛날에 친구 잘못 만나서 그렇다지 않나. 며느리 잘못 만나서"라고 농담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아니다. 며느리 잘 만나서 즐거움을 느끼고 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시어머니 앞에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캬하"라며 술을 들이켜, 사이 좋은 고부 관계를 드러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4인용식탁' 주영훈이 중환자실에서 느낀 감정을 고백했다.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주영훈 편으로, 절친으로 윤다훈, 윤정수와 함께했다.이날 주영훈은 지난 7월 응급수술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맹장이 터졌는데, 지방 때문에 내가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피가 퍼져서 패혈증 된 후에 알게 돼서 응급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아내 이윤미가 수술 동의서에 사인까지 할 정도로 생명이 위험했던 응급 수술 후 주영훈은 3일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는 "눈물 났던 건, 올해 돌아가신 아버지 마음이 이해됐다. 외출할 때 배변패드를 차셨는데도 화장실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시다가 넘어져서 더 큰 사고를 당했다"고 회상했다.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된 주영훈은 "내가 배변패드 차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알겠더라. 그 차가운 병실의 공포감이 그대로 느껴졌다. 통증이 심해서 잠도 안 오고"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가수 데뷔 후 원래 꿈이었던 작곡가로 활약하게 된 주영훈은 코요태 '비몽', 김종국 '사랑스러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많을 때는 한 달에 30곡도 만들었다는 그는 "곡 써달라고 건달들한테 납치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90년대 연예기획사가 어둠의 조직과 연결된 곳이 많았던 탓에 강제로 작곡 의뢰를 받았다고. 주영훈은 "좋은 곡 주기 싫잖냐. 들었는데 안 좋은 곡 주려고 더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최고 효자곡'으로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꼽은 주영훈은 "선거철 때마다 인기다. 최다 승인곡"이라며 "지난해 일본 숏폼에서 갑자기 '사랑
배우 명세빈이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밝혔다. 명세빈의 프로필상 키와 몸무게는 168cm에 45kg다. 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이야기')에 출연한 배우 명세빈을 만났다. '김부장이야기'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김낙수가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명세빈은 가족의 안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낙수의 아내 박하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명세빈은 박하진의 20대를 연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20대 회상 장면에서는 숱많고 긴 머리의 가발을 썼다. 가발의 화려함이 살려준 것 같다"며 "날라리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크롭티, 미니스커트도 입고 다양한 액세서리도 착용했다"고 말했다. 크롭티 속 드러난 '납작배'에 대해 명세빈은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 감사하게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 덕에 급하게 다이어트는 안 할 수 있었다"며 "힘든 부분도 있다. 살을 찌워서 체력을 키우고 싶다. 내가 지구력은 떨어지고 단기 근력만 좋아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