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tvN이 사극에서 독보적인 흥행 성과를 내고 있다. '철인왕후'를 비롯해 '슈룹'…
"요즘 사람들이 발라드를 안 듣는다곤 생각 안 해요. 다만 '새로운' 발라드를 안 듣는 것 같습니다. 삶이 팍팍해서이지 않을까요. 그렇다 해도 전 제 걸 할 겁니다"발라드 음악 대신 아이돌 그룹과 밴드 음악 위주로 돌아가는 2020년대 음원 시장에 대해 빅히트 뮤직 소속 발라드 가수 이현이 이와 같이 소신을 밝혔다. 이현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세 번째 미니 앨범 'A(E)END'(앤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현은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듣기엔 내 하루가 너무 힘든데 언제 음악을 디깅해서(새로 찾아) 들을까. 그래서 사람들이 예전에 좋아했던, 즐거웠던 시절의 음악을 듣는 거다. 리메이크 앨범도 많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생각을 밝혔다.이현은 이어 "사람들이 찾아 듣지 않는다고 해서 저의 걸 안 할 생각은 없다. 물 들어올 때만 노를 저어선 안 된다. 물이 들어오든, 나가든 상관없이 노는 항상 젓고 있을 거다"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잘하는 것 중에 안 해본 음악을 하고 싶다. 이번엔 특히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저를 추억하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고자 특히 발라드, 알앤비 소울 장르를 골랐다"고 설명했다.이현은 2021년 7월 발표한 싱글 '바닷속의 달' 이후 4년 만에 미니 3집 'A(E)END'로 복귀를 알렸다. 음반으로는 2011년 미니 2집 '내꺼중에 최고' 이후 14년 7개월 만이다. 'A(E)ND'에는 타이틀 곡 '이즘에서 널' 등 관계의 시작과 끝에 대한 여섯 곡이 담겼다. 이현은 6곡 중 총 5곡의 작사에 참여했다.한편, 이현의 미니 3집 'A(E)END'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
가수 영빈(YOUNGBIN)이 JYP 수장 박진영이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더 딴따라' 준우승자 영빈이 17일 첫 디지털 싱글 '프릭쇼'(Freak Show)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최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빈을 만났다.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이 영빈의 데뷔곡 작곡에 참여했다. 영빈은 "곡을 듣자마자 나만 소화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피디님이 내 개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이다. '더 딴따라' 무대를 처음부터 지켜봐 주셨던 분 아닌가"라며 만족감을 보였다.박진영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빈의 데뷔곡 준비에 관심을 기울였다. 영빈은 "피디님이 해외 출장 중에 화상으로 보컬 코칭을 해주셨다. 음정과 박자를 확인해 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도 해주셨다"며 "녹음도 여러 번 수정했다. 피디님이 '어미 끝부분까지 감정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느끼해지지 않도록 톤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자' 등의 피드백을 주셨다. 쉽진 않았지만 계속 시도했고, 수정할수록 확실히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프릭쇼'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라인이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타고난 다름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승화시키는 태도를 유쾌한 언어유희로 풀어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J.Y. Park)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빈이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색채를 한층 짙게 담아냈다.영빈의 데뷔 싱글 '프릭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전현무가 탑백귀 대표단 케미에 대해 유재석이 출연 중인 '런닝맨' 이상이라고 자신한다.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가 탑백귀 대표단 인터뷰 3탄으로 전현무, 대니 구, 오마이걸 미미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먼저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평균 나이 18.2세의 참가자들이 발라드 무대를 선보이고 ‘대중픽 감별사’인 150인의 탑백귀가 이들 중 숨은 원석을 발굴한다. 이에 MC이자 탑백귀 대표단으로 함께하는 전현무는 “실력에 큰 차이가 없다면 음색, 가창, 스타일, 신선함, 대중이 수용할 만한 개성이 있는가를 본다”고 자신만의 기준을 밝혔다.더불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참가자의 등장을 언급하며 “실력도 실력이지만 요즘 보기 드문 스타일의 보컬인데 제가 가장 먼저 입덕한 것 같다”고 해 대한민국 최다 오디션 진행자인 전현무를 사로잡은 참가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어떤 음악이든 서사가 중요하다”는 대니 구는 “특히 발라드라는 장르에서는 그 스토리가 얼마나 관객들에게 전달이 되고 공감이 되는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얼마나 듣는 이들의 상상과 감정을 깊게 자극하는지를 주목해서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미는 “모든 참가자들이 출중해서 저는 제 마음에 끌리는 분들에게 눈길이 더 갔던 것 같다”며 “어찌 보면 발라드를 좋아하는 이유가 곡 안에 나만의 이야기와 추억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인데 무대를 봤을 때 그분들만의 이야기를 제가 잘 느낄 수 있고, 초대받은 느낌이 들었을 때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rdq
방송인 서장훈이 "나는 다른 방송인과 출발점이 다르므로 매 녹화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현재 서장훈은 '역사 이야기꾼들', '배불리힐스', '미운 우리 새끼',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혼숙려캠프' 등에서 활약하며 총 9개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 클럽홀에서 EBS 예능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서장훈, 장예원 아나운서, 김민지 PD가 참석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백만장자들의 화려한 자산 뒤에 숨은 빛나는 가치관과 철학, 그리고 책임과 나눔의 실천까지 담아내며 진정한 부(富)의 의미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뒤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프로그램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서장훈은 "나는 다른 방송인들과 기본적으로 출발점부터 다르기 때문에 매 녹화에 진심을 담아서 진정성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훌륭한 분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시청자가 봤을 때 '저 사람은 진심을 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장훈은 "정규편성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EBS와 김민지 PD님을 비롯한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그동안 나와주신 백만장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늘 해왔던 대로 진심을 다해서 백만장자들의 삶이 좀 더 빛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웃어 보였다.'이웃집 백만장자'는 17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장동민이 딸 지우, 아들 시우를 위한 역대급 스케일의 선물을 공개한다. 200평 원주 집에 워터파크를 개장한 것이다.17일 방송되는 '슈돌' 590회는 '여름의 끝을 잡고'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맘 김윤지가 함께한다. 이 가운데, 장동민은 딸 지우, 아들 시우와 강원도 원주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낸다. 장동민은 "아빠가 지우와 시우를 위해서 준비한 선물!"이라며 마당에 역대급 선물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원주 집에 키즈 카페를 능가하는 수영장을 개장한 것. 대형 풀장부터 워터 슬라이드, 플로팅 과일과 원두막까지 지우와 시우의 취향을 저격하는 'DM 워터파크'에 스튜디오에서 안영미는 "우리도 가고 싶어요"라며 부러움을 터뜨린다.장동민의 딸 지우와 아들 시우는 매력이 터지는 수영복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우는 화려한 그래픽의 원피스 수영복에 러블리한 헤어 밴드와 꽃 모양 선글라스까지 매치해 DM 워터파크를 강타하는 '꾸꾸 수영패션'의 진수를 뽐낸다. 시우는 형광 컬러의 수영팬츠와 크로스백으로 힙한 매력을 뿜어내 귀여움을 폭발시킨다.상의를 탈의한 채 밭 사이를 질주하며 야성미를 뽐냈던 시우는 물을 만나 다시 한번 상남자 면모를 드러낸다. 시우가 물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폭풍 수영을 펼치자 장동민은 "장시우 덱스 같아"라며 엄지를 추켜세운다. 또한 박력 터지는 시우 표 한입 수박 먹방에 박수홍은 "역시 상남자야! 상남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장동민이 쥬슈 남매를 위해 준비한 역대급 스케일의 DM 워터파크와 귀여움을 폭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김윤지의 딸 엘라가 남다른 자세로 남동생을 예견한다.17일 방송되는 '슈돌' 590회는 '여름의 끝을 잡고'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맘 김윤지가 함께한다.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지의 딸 엘라가 요즘 자주 한다는 특별한 까꿍 포즈가 공개된다. 엘라가 앞구르기 하듯 머리를 바닥에 푹 숙이는 자세를 선보이자, 할머니 김영임은 "이 자세를 하면 남자 동생 본다는 속설이 있다"라며 깜짝 발언을 해 김윤지를 놀라게 한다. 이에 안영미는 예리한 눈빛으로 "우리 몰래 또 뱃속에 있는 거 아니예요?"라며 김윤지에 추궁한다. 김윤지는 "혹시 모르죠, 엘라 때도 8개월까지 숨겼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둘째 계획설에 불을 지핀다.김윤지의 시캉스(시댁+바캉스)가 공개돼 스튜디오를 부러움으로 물들인다. 김윤지는 시부모님의 엘라 육아 서비스에 이어 눈을 시원하게 하는 한강뷰에서, 시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갈비찜과 미역국까지 풀코스로 준비된 시댁 바캉스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한다. 이에 안영미는 "다시 봐도 부러워 미치겠어"라며 부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엘라의 깜찍한 '남동생 보는 자세'와 김윤지의 호캉스 부럽지 않은 시캉스는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돌싱' 서장훈(51)이 다른 결혼관으로 고민을 토로하는 17살 나이차 커플에게 따끔한 조언을 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33회에는 17살의 나이 차이로 주위의 시선을 걱정하는 국제 커플이 사연자로 출연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43세 한국 남성과 26세 대만 여성으로, 두 사람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약 34일간 800km에 달하는 여정을 함께 걸으면서 친구로 가까워졌고, 순례가 끝난 후에도 함께 여행을 이어가며 특별한 감정을 쌓았다. 먼저 한국으로 돌아간 남성은 여성에게서 “한국에 가서 당신 집에서 지내겠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러나 남성은 “스페인에서 제 별명이 ‘양아버지’였다. 챙겨주는 관계였기 때문에 친구로 받아들여야 할지, 여자로 바라봐야 할지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고백은 남성이 먼저 했다고 밝혔고, 이에 서장훈은 “걱정했다더니 날름 먼저 고백을 했냐”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걱정은 잠시뿐”이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연애 과정에서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주변의 시선이었다. 남성은 “함께 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 주인 할머니가 ‘딸이 참 예쁘다’라고 하셨다”라며 난처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때의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린 뒤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올라가면서 수백 개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그러나 여성은 “대만에서는 나이 차이를 잘 따지지 않는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부모님은 남자친구를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ldqu
'신발 벗고 돌싱포맨' 손담비가 둘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퀸 이즈 백' 편으로 가수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출연했다.이날 손담비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 '딩크족'에서 한 아이의 부모가 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인생의 절반은 혼자 살았으니, 남은 절반은 둘이 살자는 얘기를 했었다. 아기 생각이 없었는데, 결혼 1년쯤 남편이 아기 얘기를 갖고 싶다고 하더라"고 밝혔다.늦은 결혼에 아이 생각이 없었던 손담비는 "사랑하는 남편을 닮은 아이를 낳으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임신을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지난 4월 득녀한 손담비는 '둘째 계획'에 대해 "43살에 하나도 겨우 낳았다"면서 더 이상 아이는 없을 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들게 낳았다. 시험관도 하고 전치태반에 걸렸다. 자연 분만 불가해서 전신마취 해야 했다. 조산 가능성이 컸다"고 회상했다.손담비 딸 딸 해이는 남편 이규혁과 붕어빵 비주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임신 시기에 초음파를 보는데, 선생님이 '아기가 담비씨 얼굴이 없네요'라고 하시더라. 너무 놀라서 섣부른 거 아니냐고 했다"고 전했다.출산 후 신생아실 커튼 열고 딸을 마주한 손담비는 "감동해서 울었다. 남편이 '우리 딸 예쁘지?' 묻는데 '오빠 너무 닮았다'고 했다. 그랬더니 '나 닮아서 우는 거냐?'고 묻더라. 아니다. 감동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손담비 딸 해이 사진을 본 이지혜는 "아빠랑 닮았는데 예쁘게 풀렸다. 복이다"라며 "우리 딸들은 '아빠 닮았다'고 하면 운
조슈아가 요리 실력을 뽐냈다.슈퍼주니어 규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규현 KYUHYUN'에서는 '세븐틴 조슈아가 우리집 냉장고를 털었다 천재요리사 조슈아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규현은 조슈아에게 요리 같은 걸 좀 하냐고 물었고 조슈아는 "저는 된장찌개 같은 찌개 아니면 뭐 제육볶음 아니면 뭐 비빔국수, 잔치국수 이런 걸 먹는다"고 했다. 이에 규현은 "너가 해 먹는 게 내가 자주 해 먹는 류의 음식들이다"며" 나도 한식 그런쪽으로 진짜 많이 먹는다"며 반가워 했다.이어 규현은 "언제든지 내가 해 먹고 싶은 거를 장 안보고 바로 먹고 싶어서 그렇게 한다"고 했다. 규현은 조슈아에게 배고프냐고 물었고 조슈아는 "저 사실 밥 안 먹고 왔다"며 "사실 저는 방송에서 음식이 준비 되어 있을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조슈아는 요리를 하기 위해 냉장고를 뒤져 다양한 식재료를 꺼냈다. 규현은 "와 내가 조슈아의 요리를 맛보다니"라며 감탄했다. 조슈아는 손을 씻고 제대로 요리를 시작했다. 규현은 조슈아에게 "너 지금 혼자 살지 않냐"며 "배달을 자주 안 시켜 먹냐"고 물었다.이에 조슈아는 "제가 배달을 많이 시켜먹다가 거기 동네에 있는 배달음식 다 먹어봐가지고 질려가지고 요리를 시작한거다"고 했다. 그렇게 조슈아는 능숙한 솜씨로 된장찌개를 완성했고 이를 본 규현은 맛보더니 "미쳤다"고 했다. 조슈아는 "솔직히 말해달라"며 "진짜냐"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로 맛있다"고 하면서 연신 감탄사를
박규영이 홍석천과 김똘똘을 만났다.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서는 '여자 질색하는 쌍게이 끌어당기러 온 공주님 박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그간 등장한 남성 연예인이 아닌 여배우 박규영이 등장했다. 박규영은 호흡이 잘 맞았던 남자 배우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다 잘 맞았는데 가장 또래이기도 하고 남매 또는 형제 느낌이다"고 하면서 차은우를 언급했다. 이에 홍석천은 차은우 면회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박규영은 "아직 없긴 하다"고 말했고 이에 홍석천은 "그럼 기회를 만들자"며 박규영에게 "차은우한테 연락만 하라"고 하면서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규영은 "그럼 오늘 저 예쁘게 촬영해 주시라"고 했고 홍석천과 김똘똘은 박규영이 예쁘다며 찬양했다.이어 김똘똘은 "그리고 저희가 또 외모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며 "언제부터 예뻤냐"고 했다. 이에 박규영은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홍석천은 "그럼 원래 연기가 전공이었냐"고 물었고 박규영은 "저는 사실 전공이 연기는 아니고 의류환경학과 출신이고 옷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이때 김똘똘은 박규영의 학교가 연세대학교임을 언급하며 "예쁜데 공부도 잘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박규영에게 연예계 데뷔계기를 물었다. 박규영은 "제가 '대학내일'이라는 잡지 표지 모델로 활동했다"며 "그걸 보고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왔다"고 밝혔다. 앞서 박규영은 외고에 이어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연예계 대표 '엄친딸'로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솔로녀들이 리얼 프로필을 낱낱이 공개한다. 17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이 '눈물의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는 현장이 그려진다.이날 솔로녀들은 '자기소개 타임'을 통해 저마다 가슴 속에 숨겨온 절절한 속내를 밝힌다. 한 솔로녀는 "이혼 과정이 힘들고 어려웠는데 이혼하고 저를 다시 찾게 된 거 같다"고 고백한다. 이어 다른 솔로녀는 "아이랑 늘 둘이 지냈다"며 이혼을 결심한 충격적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또 다른 솔로녀는 "난 지금의 제가 너무 좋다. 너무 잘했어. 너무 잘하고 있어…"라고 자신을 일으키는 '셀프 칭찬'을 해 먹먹함을 더한다.급기야 솔로녀들은 밝고 희망찬 '깜짝 장기자랑 무대'를 보면서도 눈물을 쏟아낸다. '솔로나라 28번지' 입성 전 가슴 속에 묻어둔 아픔들을 드러낸 '자기소개 타임' 후 28기의 러브라인 판도는 뒤집어 진다. 각자 숙소 방으로 돌아간 가운데, 한 솔로남은 "난 어쩔 수 없는 아빠인가 봐"라며 '남자'인 동시에 '아빠'로 느낀 자기소개 후기를 다른 솔로남들에게 털어놓는다. 한 솔로녀 역시 "자녀가 없으신 분들은 내 마음 속에서 다 아웃"이라고 '유자녀' 솔로남만 알아보겠다고 달라진 속내를 전한다. '자기소개 타임' 후 180도 달라진 28기 로맨스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8기 솔로녀들의 '폭풍 눈물' 속 자기소개는 17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지혜가 수영복 기자회견 이유를 밝혔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퀸 이즈 백' 편으로 가수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출연했다.이날 손담비는 "출산 4개월 차다. 너무 오래 쉬어서, 다시 일하려고 살 열심히 뺐다"며 전성기 시절 비주얼을 자랑했다.그는 함께 영화 촬영한 탁재훈, 영화제 진행을 했던 임원희와의 만남을 기억하지 못하며 "전신마취 이후 그런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지혜는 "나도 제왕절개 해서 전신마취 했는데, 왜 너만 그러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지혜는 "노래하는 거 보고 싶다"는 손담비의 말에 "돈이 안 된다"고 현실적인 이유를 밝혀 안타까운 웃음을 안겼다.'대한민국 3대 기자회견'으로 손꼽히는 나훈아 '벨트 기자회견', 이상민 '이혼 기자회견'에 이어 이지혜의 '수영복 기자회견'이 언급됐다.지난 2006년 수영복을 입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이지혜는 "상체 발육이 상당해서 가슴 수술했다는 오해가 생겼다. '다른 곳은 했어도 가슴은 안 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얼굴 (성형) 했는데 몸은 자연이다"라고 강조한 이지혜는 "그때는 겨드랑이 보여주면 가슴 수술한 게 티 난다. 원래 보수적인데 겨드랑이를 오픈했다"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이지혜는 샵 활동 중간에 승무면 면접을 봤다고 밝히며 "가수 활동할 때 너무 힘들었다. 연예인 생활을 오래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전업을 생각했고, 승무원 면접을 봤는데 광탈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내가 거짓말을 못 하잖냐. 취미를
김숙이 정지선 셰프를 만나 중국 MZ 문화를 제대로 누렸다.개그우먼 김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는 '정지선 셰프와 버킷리스트 여행 역대급 분장 왕홍 체험+청두 핫플 뿌시기+식당 도장 깨기'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숙과 정지선은 왕홍 체험을 하게 됐다. 중국 MZ들 사이에서 화제라는 말에 김숙은 메이크업을 받게 됐다. 수많은 중국 미녀 콘셉트의 메이크업과 의상이 있었지만 김숙의 선택은 경극이었다.김숙은 "좀 경극 심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예쁘게 메이크업 하는 곳이라 너무 심하게 하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정지선 얼굴을 보고 빵 터진 김숙은 "누가 여기 예쁘게 한다고 했냐"고 했다. 이어 김숙은 자신의 메이크업을 보더니 정지선에게 "오늘 나 신내림 받는다"고 장난쳤다.의상과 메이크업을 마친 두 사람은 화려함을 자랑했다. 정지선을 본 김숙은 "너 이러고 다녀라"고 했고 정지선은 김숙에게 "언니는 화장 되게 잘 됐다"고 하며 사진을 찍으려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스냅사진을 찍었고 그렇게 김숙과 정지선은 성공적으로 왕홍체험을 마무리 했다.이후 김숙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장 만들기와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역사를 엿보는 공연을 관람하며 정지선과 김숙은 계속해서 서빙되는 중국 코스요리를 즐겼다. 특히 비둘기 요리가 나오자 김숙은 "여기 중국은 비둘기가 고급 요리라 하더라"며 먹방을 펼쳤다. 그렇게 1시간 30분 동안 공연 보고 식사를 하는 반복된 루틴을 소화하던 김숙은 배가 부르다며 만족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충격적인 화정 전 후 영상을 공유했다.최준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만 있고 리치는 없음 ㅋㅋ🤦♂️🍎"이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준희가 그룹 에스파의 신곡 'Rich Man' 도입부에 맞춰 립싱크를 하고 있는 모습. 그러나 화장 전과 후가 큰 차이를 보여 누리꾼들은 "비포 ai죠.. 이렇게 이쁜데 생얼이 그럴 리가 없어.."라며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최준희는 "네ㅋㅋ"라고 답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쓸어내리게 했다.한편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최근 41kg까지 감량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이찬원(28)이 도요토키 히데요시의 불임설을 확신하는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배우 지승현,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가 '백전무패의 명장' 이순신 장군과 그와 대적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 두 사람의 생로병사를 공개했다. '확신의 장군상' 지승현은 농민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기용한 영주 오다 노부나가의 이중적인 면모를 찰떡같은 연기로 소화해 MC들의 극찬을 받았다. 임용한 박사는 "진짜 무서운 영주였다. 아랫사람 헷갈리게 하는 스타일이었다"라며 열연에 박수쳤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오다 노부나가가 측근에 의해 죽자, 기회를 얻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 가문의 권력을 잡았다. 그리고 오다 노부나가의 딸과 조카를 첩으로 들이고 황금 다실을 만들며 권력을 과시했다. 그런데 천민에서 일본 최고 권력자 '관백'이 된 그에게 딱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다. 그는 첩만 16명을 두었고, 조공으로 바쳐진 이들까지 200여 명이 넘는 여인들이 있었지만 쉰이 넘도록 오랜 기간 후사가 없었다. 이 상황에 대해 이찬원은 "전에 몸 약하다고 나간 측실 있잖아. 딴 남자랑 결혼하자마자 바로 임신했대"라고 '불임설'에 확신을 더하는 실감 나는 연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승현도 "난리 났네, 난리 났어"라며 "씨없는 수박"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불임설을 일축한 첫 아들이 태어났지만, 아들이 두 돌을 못 넘기고 죽자 그는 대신 '조선 점령'의 꿈에 불을 지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