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둘째 딸을 만나기 3일 전 파격 행보를 보였다.이민우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족 첫 사진🕊️✨🤵🏻👰🏻♀️👧🏻👼🏻 우리 가…
누적 연봉이 429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진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동료 야구선수들에게 경고한다.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3(이하 '야구대표자3'(연출 고동완)) 9화에서는 특별 게스트 김강민, 오승환, 오재일이 출격해 ‘국대 출신 3인방’ MC들과 KBO 리그의 올 한해를 돌아본다. 2022년 SSG 랜더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인 ‘짐승 중견수’ 김강민과 삼성 라이온즈 최초 투수 영구 결번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 ‘포스트 시즌의 사나이’ 로 불리며 KBO 리그에서 파워 타자로 활약했던 오재일까지 레전드들의 등장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 은퇴한 ‘은퇴 대표자’ 3인방에게 직접 은퇴식 비하인드부터 근황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프로 선수로서 그 누구보다 뜨겁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이들의 지난 날에 대한 회상은 물론이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징크스,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도 만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코너 속의 코너’로 투수와 타자의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이 펼쳐진다. '야구대표자3'에서 홀로 투수 입장을
배우 류승룡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류승룡은 지난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낙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 부장 이야기' 마지막 화는 7.6%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김 부장 이야기'는 1회 2.9%로 시작했다.류승룡은 특유의 중저음과 섬세한 표현력을 더해 대한민국 중년 가장이자 평범한 직장인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 준 류승룡은 소속사 프레인TPC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먼저 류승룡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이야기가 정말 재밌고 공감이 많이 됐다"라며 "50대 중년 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발상부터 신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품이 특정 직군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점에서 사명감을 느꼈다고.촬영 중 예상치 못한 감정이 폭발한 순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낙수에게 아내 하진(명세빈 분)이 건넨 "수고했다"라는 대사에서 울컥했다는 그는 "생각해 보니 한 번도 나에게 '수고했다, 고맙다'라고 말해본 적이 없더라. 그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대사가 쏟아져 나왔다"고 말했다.연기에 대한 한층 깊어진 생각도 털어놨다. 류승룡은 "가끔은 '연기하는 기분만 낸 건 아닐까' 싶은 날이 있다. 집중이 안 되는 날이면 정말 속상하다. 몸과 마음이 풍요로운 상태에서야 비로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다
배우 김재원이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마쳤다. 지난 30일,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 ‘2025 2026 KIM JAE WON WORLD TOUR FANMEETING 〈THE MOMENT WE MET - The Prologue in Seoul〉’이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김재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로, 기다려온 팬들과의 첫 만남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현장은 시작부터 설렘으로 가득 찼다. 김재원은 무대 곳곳에서 팬들과 눈을 맞추고 직접 이야기를 건네며 공연 전반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팬미팅은 김재원이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김재원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강이 성장 앨범’ 코너로 이어졌고, 배우는 자신의 추억과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재원의 세포들’ 코너에서는 7가지 밸런스 게임 질문을 통해 취향과 생각을 공유했다. 예상 밖의 선택과 재치 있는 답변이 더해지며 분위기는 한층 유쾌해졌다. 또한 ‘예쁜 나이 스물다섯’ 챌린지, 기타 연주와 노래,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에는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팬미팅 내내 진심을 전한 김재원은 엔딩에서 “데뷔하고 4~5년 동안 많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제 모습 그대로 팬 여러분 앞에 서는 건 처음이라 무대 뒤에서 정말 많이 떨렸다”며 “힘들 때마다 여러분의
방송인 이지혜가 인중 축소술 이후 달라진 입 모양에 대해 설명했다. 이지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에코밍크 재킷을 착용해보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입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댓글에는 "입이 왜 그러냐", "윗니만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느냐", "안 해도 예쁜데 아직은 어색하다", "앞니 플러팅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지혜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려달라"고 답글을 남기며 경과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지혜는 앞서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 인중 축소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내 인중이 4cm였다"며 오랫동안 콤플렉스를 느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며 더 길어졌고 실리프팅 콘텐츠 댓글에서도 인중 축소술을 권하는 글이 많이 보였다. 실리프팅으로 자신감을 얻은 뒤 욕심이 생겨 시도했다"고 수술 배경을 설명했다. SNS에 올린 최근 영상에서도 수술 직후의 변화가 그대로 드러났고 누리꾼들은 변화된 인상에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이지혜는 "회복이 지나면서 나아질 것"이라는 취지로 반응을 전하며 당분간 지켜봐 달라고 했다. 1980년생인 이지혜는 1998년 혼성그룹 샵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와 SNS를 통해 일상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추성훈이 뼈 골절로 1회 만에 '극한84'에서 하차했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에서는 기안84가 러닝 크루원 추성훈, 권화운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안84는 "지금까지 혼자 뛰었었는데, 이번엔 크루를 모집하려고 한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한 분 정도는 저보다 월등히 잘 뛰시는 분, 한 분은 제가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나름 훈수 두는 재미가 있다"며 극한 크루 모집에 나섰다.'극한84' 첫 도전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트레일 마라톤으로, 사자, 코끼리, 물소 등 야생 동물과 함께 달리는거였다. 기안84는 "걱정되면서도 끌리더라. 위험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위험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후 출국 당일, 공항에 크루원 추성훈, 권화운이 등장했다. 그런데 추성훈은 목발을 짚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미안하다. 어제 촬영으로 제트스키 타다가 이상하게 넘어졌다. 뼈가 두 개 부러졌다. 상황 봐서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응급실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와줄 수 있는 거라도 도와주려고 왔다"고 말했다. 결국 제작진은 추성훈의 남아공행이 무리라고 판단, 출국 1시간을 앞두고 하차를 결정했다. 결국 추성훈은 "미안하다. 안 다치게 다녀와라"고 사과했고, 기안84, 권화운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출국했다. 기안84는 "첫 번째 크루원은 이렇게 탈퇴했다"고 이별 엔딩을 아쉬워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1997년 외환위기 시절 얘기를 어른들에게 많이 물어봤어요. 다들 '힘들었지만 그때가 좋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했던 시간이 소중했다'고 하시더라고요."배우 김민하가 tvN '태풍상사'에 대한 소회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 해를 온전히 작품에 쏟아부었다는 그는 시대적 표현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부터 스토리 전개와 로맨스 서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까지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태풍상사'는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았을 때의 얘기다.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돼 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성장기다. 김민하는 극 중 냉철한 현실 감각으로 무장한 태풍상사 에이스 경리 오미선으로 분했다.김민하는 "이번 작품 덕에 올 한 해를 꽉꽉 채워서 예쁘게 잘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미련 없이, 후회 없이 쏟아부었기 때문에 방송을 볼 때도 후회 없이 잘 그려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그는 "IMF 시절에 내가 4~5살에 불과해 기억이 거의 없다. 당시 상황을 엄마, 아빠, 삼촌들에게 많이 여쭤봤다. 외가 쪽에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삼촌도 계셨는데, 모두 정말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면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한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게 어른들의 결론이었다"고 했다.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작품을 두고 '고구마 엔딩'(고구마를 먹고 목이 막힌 것처럼 시원하지 않은 결말)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시원하게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위기가 반복되는 등 전개가 지지부진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김민하는 "결국에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오는19일(금)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다만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는 모임에 불참했던 주연 배우 류준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19일(금)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멤버들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예능이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류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응팔’ 10주년 MT 현장을 담은 대표 이미지가 공개됐다. '덕선이' 그 자체인 혜리를 비롯해 '택이' 박보검, '개딸 아버지' 성동일, 호피룩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치타여사' 라미란 등 10년 전 그 모습 그대로 다시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모습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에는 '들린다. 응답한다. 그리움이 답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15초 티저 영상에는 10주년을 기념해 단체 촬영에 나선 쌍문동 가족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라미란은 "모이기가 드럽게 힘드네♥"라며 치타여사 특유의 넉살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드라마 종영 후 10년이 지났지만, 변함없는 모습으로 함께한 쌍문동 가족들의 재회가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방송된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배우 명세빈이 '김 부장 이야기' 시청률에 아쉬움을 표했다. 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 출연한 배우 명세빈을 만났다. '김 부장 이야기'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김낙수가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명세빈은 가족의 안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낙수의 아내 박하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11월 30일 종영한 '김 부장 이야기'는 첫회 2.9%로 시작해 마지막 회에서 7.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명세빈은 "결말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기사를 봤는데 '용두용미'라고 해주시더라. 주변에서도 결말을 좋아해 줘서 기쁘다"고 만족해했다.시청률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명세빈은 "성적은 조금 아쉬웠다. 원작도 너무 좋고 대본도 좋았다. 또 주인공이 류승룡 배우이지 않나. 시청률은 여유롭게 기대한 게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작 '닥터 차정숙'이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라서 그런거냐는 말에 명세빈은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김 부장 이야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중년의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내 많은 공감을 얻었지만, 그만큼 보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었다. 명세빈은 "내 주변 반응도 나뉘었다. 너무 재밌다는 사람도 있고, 내 이야기 같아서 보기 힘들다고 채널을 돌린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
배우 송지호가 2026년 방영 예정인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출연을 확정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앞서 그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혜윤 친오빠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송지호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소속 배우 송지호가 극 중 주인공 홍은조(남지현 분)의 철부지 오라버니 '홍대일' 역으로 캐스팅되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지호는 1992년생, 남지현은 1995년생으로 두 사람은 3살 차이 난다.송지호가 연기할 홍대일은 놀기 좋아하고 철이 없어 보이는 인물로 특히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잘난 동생 은조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며 늘 툴툴대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 복잡다단한 캐릭터다.그러나 천성이 둥글고 내심 동생을 아끼는 선한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낳고 돌아가신 친모에 대한 결핍으로 인해 응석이 심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가족을 지키려 애쓰는 성숙한 면모를 가진 미워할 수만은 없는 입체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로 송지호만의 색깔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홍대일을 연기할 송지호는 주인공 홍은조 역의 남지현 배우와 호흡을 맞춰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송지호 특유의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이 철부지 기분파인 홍대일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송지호는 그동안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어왔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닥터 차정숙', '비밀의 숲',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디데이' 등 수많은 화제작에
배우 추영우, 김소현이 안판석 감독과 만났다. 앞서 김소현은 7월 종영한 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과 핑크빛 호흡을 맞췄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박사’(연출 안판석, 극본 민효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고티)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감정선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안판석 감독이 또 어떤 현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다려진다. 여기에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 등으로 사랑받은 민효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추영우, 김소현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추영우는 오른쪽 다리를 잃고 수영선수의 꿈을 접은 ‘박민재’ 역으로 열연한다. 잘려 나간 꿈의 자리에서 로봇 공학이라는 새로운 삶을 찾은 박사과정생 ‘박민재’는 조금 느리지만 성실하게 연구를 이어가는 인물. 감정 표현에 서툰 그 앞에 추진력 강력한 유진이 나타나면서 변화를 맞는다. ‘견우와 선녀’ ‘중증외상센터’ ‘옥씨부인전’ 등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추영우가 로봇 공학 박사과정생 박민재의 감정 회로를 어떻게 구축할지 기대된다. 추영우는
“‘예쁜 쓰레기’에서 ‘예쁜 예비 팜유’로!”배우 서범준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우주 메리미’ 속 ‘예쁜 쓰레기’에서 ‘예쁜 예비 팜유’로 변신에 성공했다.서범준은 지난달 28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친구를 소개합니다’ 주인공으로 출연, 지난 키의 집들이에서 살짝 보여준 ‘대식가 면모’와 ‘9년 차 프로 자취러’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특히 서범준은 무지개 멤버들 중 팜유 멤버들을 가장 보고 싶었다고 밝혀 전현무, 박나래의 환영을 받았다. 더불어 “팜유도 비주얼이 필요해요”라는 전현무의 러브콜을 받아 ‘신입 팜유 등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화제의 인기 드라마 ‘우주 메리미’에서 여주인공을 배신한 찌질한 전 남친 김우주로 분했던 서범준은 드라마 종영 후 ‘준 치팅데이’를 맞아 마음껏 음식을 즐기는 ‘위대(大)한 하루’를 공개했다.2살 반려견 몽드와 함께 사는 서범준은 오전 6시 5분부터 빵 위에 불고기, 치즈를 듬뿍 담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빵돌이’다운 아침 식사 메뉴를 자랑했다. 이어 서범준은 1시간 뒤 차갑게 먹는 롤 빵을 냉동고에서 꺼내서 또 먹었고, 치즈와 생크림을 추가한 크루아상을 데워 먹었다. 세 번째 빵을 먹다가 빵 맛집의 빵을 주문한 서범준은 곧바로 네 번째 황치즈 바게트와 연유 바게트, 에멘탈치즈 깜바뉴 빵 먹방에 나섰다. 1시간 만에 빵 먹방만 ‘4차전’에 돌입한 것. 실제로 ‘빵지순례’도 다닌다고 얘기한 서범준은 대전에 빵 택시와 빵 버스가 있다고 한 뒤 다이어트 때도
배우 박중훈이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를 언급했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통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중 6개월 만에 재발을 확인하고 현재 투병 중이다.30일 밤 방송된 대한민국 대표 영화 토크쇼 KBS 1TV ‘인생이 영화’ 33회 시청률이 2.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지난주 대비 0.5%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레전드 편’의 탄생을 알린 지난주 ‘박중훈 1부’ 방송 후 “왜 박중훈이 국민 배우인지 알겠다”는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안성기, 강우석, 이명세, 이준익 등 그의 40년 배우 인생을 바꾼 사람들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영화 토크가 펼쳐졌다.방송 초반 박중훈은 데뷔 당시를 회상하며 “자아가 형성된 10대 이후부터 쭉 영화를 해왔다. 그래서 어디까지가 제 개인 얘기인지, 영화인지”라면서 배우로 살아온 지난 40년을 담담히 고백했다. 이에 거의없다가 “잘 못했으면 40년을 영화랑 같이 못 간다”고 하자 박중훈은 “그런 대답을 기대했습니다”라며 특유의 재치로 웃음을 자아냈다.배우 박중훈의 인생을 바꿔준 첫 번째 주인공은 역시 안성기였다. 박중훈은 “저에게 국민 배우라 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저는 그분의 발끝도 못 따라가요”라며 “안성기 선배님은 훌륭한 인격자이시고 함께 지낸 시간 자체가 제 인생의 행운”이라고 했다.박중훈은 배우가 되기 전 명동에서 안성기를 마주치고 2~3km를 뛰어가서 또 우연히 마주치는 척을 했던 팬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태풍상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3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에 이어 '태풍상사'를 통해 또 한 번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그는 이번에도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지난달 30일 종영한 tvN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직원도 자본도, 팔 것조차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준호는 극 중 강태풍 역을 맡았다.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태풍상사'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3%, 최고 11.4%, 수도권 기준 평균 10.7%, 최고 12.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태풍상사'는 방영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전작 '킹더랜드'에서 자체 최고 15.7%를 기록한 이준호가 주연으로 나서는 데다, 앞서 같은 채널에서 방영됐던 '폭군의 셰프'가 마지막 회 17.1%를 찍으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이어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지난 10월 11일 첫 방송된 '태풍상사'는 5.9%로 출발해 4회에서 9.0%까지 오르는 등 초반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이후 전개가 느려지고 로맨스 비중이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시청률은 7~9%대에서 정체됐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15회는 6.6%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마의 1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상황 속, 이준호는 마지막 회에서 결국 10.3%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하며 3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한 방송
가수 지드래곤이 '2025 마마 어워즈' 무대 이후 "실력 논란다. 같은 날 출연한 올데이 프로젝트가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1일 대중문화계에 따르면 K팝 팬 사이에서 최근 지드래곤의 라이브 실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 발단은 지드래곤이 지난달 30일 출연했던 홍콩의 '2025 마마 어워즈'(이하 '마마') 무대다. 이날 그는 무대에서 'DRAMA'(드라마), 'Heartbreaker'(하트브레이커), '무제(無題) (Untitled, 2025)'를 불렀다.지드래곤은 이 중 몇몇 곡에서 AR을 크게 깔고 일부분만 노래했다. 짧게 들어간 라이브 구간에서 발성 방식이 거칠고 불안정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무대 전체적으로 컨디션 관리가 충분히 안 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나왔다.지드래곤 본인도 부정적인 반응을 인식한 듯한 모습이다. 그는 '마마' 공식 계정에 게시된 자신의 무대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공연 이후 올라온 자기 무대 영상에 엄지를 아래로 내린 이모티콘을 남겼다. 지드래곤의 라이브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관객이 더 실망스러운 눈길을 보낸다. 지난해 연말 열린 'SBS 가요대전', 지난 3월 고양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에서도 같은 문제가 제기됐다. 그럼에도 뚜렷한 개선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같은 날 무대에 오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드래곤과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그룹이다. 테디는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의 곡 작업을 도맡은 인물이기도 하다. 멤버 애니는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로 빅뱅과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 첫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한다.1일 오후 6시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이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된다. 신곡이자 타이틀곡 '인사 (Panorama)'를 포함, 태연이 그동안 선보인 곡 중 대표적인 시기와 장르로 선별한 총 24트랙이 수록됐다. 이로써 태연의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한 폭의 파노라마로 만나볼 수 있다.타이틀곡 '인사 (Panorama)'는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인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멜로디가 어우러진 Pop Rock(팝 록) 장르의 곡이다. 지난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인사를 전하는 내용을 담은 가사와 섬세함과 파워풀함을 오가는 태연의 보컬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뮤직비디오에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태연이 우연히 자신과 닮은 소녀를 만나 즉흥 여행을 떠나며 꿈 같은 하루를 보내는 스토리를 로드 무비 형식으로 담았다. 태연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 드라마틱한 연출,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곡의 벅찬 감성을 배가시킬 예정이다.또한 이번 앨범에는 넬(NELL)의 보컬 김종완이 태연을 위해 2025년 버전으로 새롭게 믹스한 'Time Lapse (2025 Mix)'(타임 랩스), 원곡을 재구성해 태연만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I (Solo Ver.)'(아이), 오직 CD로만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세션 버전의 '인사 (Panorama) (Live Studio Session) (CD Only)' 등도 수록됐다. 아래는 태연이 직접 답한 이번 앨범 관련 일문일답.Q.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회와 지금까지 함께해준 팬들에게 한 마디A. 이 여정을 함께해줘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해요. 이번 1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