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자녀 학비에 12억 원을 투자한다고 알려진 현영과 함께 그의 고향 수…
앵커 출신 백지연이 바쁜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8일 유튜브 채널 '임진한 클래스' 영상에서 백지연은 게스트로 출연했다.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연은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제 채널 유튜브도 하고 있고,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바쁘다. 또 (대기업) G사에서 고문으로 활동 중이고 하는 일이 많다"고 밝혔다.백지연은 골프를 늦게 시작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매일 생방을 했다. MBC 앵커할 때도 그랬고, 프리랜서 할 때도 생방을 하니까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아들이 대학생이 될 때까지 골프를 미뤘다. 아들이 대학생 되고 나서 그때 골프를 치겠다고 해서 아들 덕에 같이 골프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지연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전성기 앵커 시절 아들에게 미안함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백지연은 "결혼하면 그만두던 시절이었는데, 전 임신 9개월까지 했다"며 "임신 중독증처럼 몸이 부어서 아래는 슬리퍼를 신고 뉴스를 했다. 아들에게 뉴스가 태교였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한편, 백지연은 1995년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공학박사 강형구 씨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2001년 금융인 송경준 씨와 재혼했으나 2007년 다시 이혼했다. 첫 번째 남편 강형구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2023 HL그룹 사위가 됐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혼전임신' 고충을 털어놨다.9일 서하연 유튜브 채널에는 '서하얀♥임창정 뉴 하우스 최초 공개♥ 날것 주의(Positiv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서하연은 일산집을 떠나 새 타운하우스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은 아침 일찍부터 일을 나갔다"면서 "친정엄마랑 같이 산다. 필요하다"며 7살 아들 준표 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안방을 공개한 서하얀은 "안방 옷장은 남편 거다. 남편이 우선이고, 내 옷은 다른 곳에 정리한다"면서 "현실판 공주로는 못 살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에 쫓겨 살다 보니"라고 토로했다.안방에 자리한 임창정 전용 약 냉장고에는 호박즙, 야관문 물 등이 발견됐다. 서하얀은 "남편만 먹는다. 스스로 몸은 잘 챙기는데, 행사나 콘서트 없으면 무조건 술과 함께 보낸다"고 밝혔다.서하얀은 "7세 아들이 엄마 키(176cm), 아빠 키(171cm)를 넣어서 미래 자기 키를 계산해 봤다. 178cm 예상으로 나오자 완전 좌절했다. '나는 글렀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안방에 있는 웨딩 사진을 본 서하얀은 "16주 때 웨딩 사진을 찍었다. 임신 7개월 결혼식을 해서 입고 싶은 드레스를 못 입었다. 솔직히 이때 사진 잘 못 본다. 제 자신을 보는 게 힘들다. 남편은 활짝 웃고 있는데, 10년째 같은 무드다"라고 토로했다.정리되지 않은 옷방을 보며 서하얀은 "마음이 복잡하고, 시간에 쫓기면서 살고 있구나 싶다. 내 마음이 그대로 표현됐다"고 털어놨다.남편 활동에 대해 그는 "남편이 유재석 스타일리스트과 일하는데, 워낙 실장님이 바쁘다 보니 남편 행사, 콘서트 때는 내가 의상을 담당한다. 내
탈북 사업가 이순실이 닭발로 월 매출 5억을 기록한 32살 CEO 김량진을 만났다.9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15년 지기 탈북 동생 김량진의 사업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량진 대표는 억대 외제차를 타고 사업장에 출근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순실은 "저랑 15년 전에 만나서 지금까지 끈끈한 사이다. 같이 요리 대회도 나갔다. 동생같이 딸같이 생각하는 사람은 진이 한 명이다"고 소개했다.김량진은 "닭발 하나로 월 4.5억에서 5억 정도 매출이 나온다"며 사업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한 달에 14톤의 닭발을 판매하며, 1만 명이 항상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순실은 "사업이 잘 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김량진은 "우리나라를 보면 매년 유행하는 음식이 있지 않나. 신상 음식에 열광을 한다. 그래서 닭발에다 궁채를 넣어봤고, 이걸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분명히 좋아할 거고, '유행 시킬 수 있겠다', '대박이 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성공 이유를 밝혔다.이를 들은 이순실은 "그게 터진 거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량진은 "항상 만 명 정도 고객이 대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MC 김숙은 "나도 기다리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조정석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조정석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최근 거미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조정석은 "둘째 계획 없다"던 과거 발언에 대해 "둘째는 하늘에서 주셨지만, 아내가 먼저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조정석은 "'좀비딸' 촬영 때문에 남해에 있었다. 먼 곳이라 떨어져서 지냈는데, 어느 날 아내한테 전화가 왔다. '우리 둘째 가져볼까?'라고 묻는데, 너무 놀라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전했다.신동엽은 "그 자리에서 바로 서울로 올라갔냐"며 흥미를 드러냈고, 서장훈은 "거미 씨가 내려온 거 아니냐"며 웃었다. 조정석은 "마음은 그랬으나, 촬영 때문에 바로 못 갔다. 너무 기쁘고 마음이 좋았다. 그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조정석은 그동안 사석에서 "둘째 갖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지만,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아내 거미가 힘들어할까 봐 차마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고.조정석은 둘째 준비 중 겪은 희한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산책하다가 '살면서 네잎클로버 본 적 있냐'고 묻더라. 무심코 옆을 봤는데 네잎클로버가 보였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다. 바로 집에서 코팅 해놨다. 다음날 또 아내가 네잎클로버를 발견했다. 그 후 며칠 뒤에 아이가 생겼다. 그래서 둘째 태명이 '네잎'이다"라고 말했다.애정 테스트도 진행했다. "거미의 장점 5가지를 5초 안에 말하라"고 하자, 조정석은 "예쁘고 노래 잘하고 착하고 요리 잘하고 남편한테 잘한다"고 즉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은퇴 후 지도자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박세리가 이번엔 야구단 단장으로 변신한다. 채널 A 새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이 본격적인 야구 대장정에 나선다.'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프로 골퍼 출신 박세리가 단장을 맡아 팀을 총괄하며 각기 다른 종목에서 활약했던 여성 선수들이 한 팀으로 뭉쳐 야구를 배우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프로야구 레전드 추신수, 이대형, 윤석민 등이 코치진으로 출연해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한다. 이들은 기본기부터 실전 경기까지 단계별 훈련을 진행하며 실제 프로야구 수준의 지도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앞서 JTBC '최강야구'와 스튜디오C1 '불꽃야구' 등 다수의 야구 예능이 인기를 끌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들어 시청률과 화제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강야구'는 원년 멤버들이 '불꽃야구'로 이적하면서 0%대 시청률로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야구 예능 포화 와 여러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구여왕'이 신선한 기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야구여왕'은 실제 야구 선수 출신이 아닌, 타 종목에서 활약했던 여성 선수들이 야구를 처음부터 배우는 과정을 담는다. 단기간의 실력 향상은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기존 야구 예능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KBO 리그가 역대급
이재욱과 최성은이 '동상이몽'의 공조(?)를 시작한다. 이 작품은 지난 1일 2.7%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3회 차에 1.8%로 하락했다. 공중파 주말 저녁이라는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오늘(9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4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얼떨결에 힘을 합친다.앞서 도하는 파탄면에 돌아온 것에 그치지 않고 하경의 일터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그는 폐교된 파탄고등학교를 천문대로 리모델링한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예고하며 하경의 신경을 제대로 건드렸다.오늘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극과 극의 감정을 드러내는 도하와 하경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더한다. 도하는 여유롭고 능글맞은 태도로 상황을 즐기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하경은 짜증이 극에 달해 예민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숨기지 못한다. 목적이 상반된 두 사람이 파탄면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한 팀으로 움직이는 아이러니한 공조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도하는 주민들의 예상치 못한 반대에 부딪히며 위기를 마주한다. 도하의 프로젝트가 성사되지 않길 바라는 하경은 그 모습이 다행스럽기만 한데. 그러나 그것도 잠시 도하는 무언가를 꺼내 들며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도하가 가져온 물건은 금세 분위기를 뒤바꾸는 것은 물론 하경을 깜짝 놀라게 한다.과연 백도하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민 비장의 한 수는 무엇일지, 그리고 이 삐걱거리는 동상이몽의 공조가 파탄고 리모델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마지막 썸머' 4회는 오늘(9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소정
배우 윤승아가 일본 여행 중 불편함을 솔직하게 밝혔다.9일 윤승아의 채널 '승아로운'에는 "도쿄 3박 4일, 신상 핫플부터 또간집까지 알차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윤승아는 일본 도쿄의 인기 맛집, 카페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여행기를 담았다. 하지만 여행 3일 차, 아사쿠사 인근의 한 된장 요리 식당에서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윤승아는 "오니기리(삼각김밥) 맛집에 간다"며 식당에서 오니기리, 된장국이 포함된 정식 세트를 시켰다. 그는 "맛은 참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불친절했다"며 음식은 만족했지만 응대는 아쉽다는 솔직한 소감을 남겼다.특히 테이블에 있던 아이 장난감을 직원이 즉시 제지한 상황을 언급하며 "테이블에 아이 장난감이 있었는데 너무 불친절하게 제지하시더라"고 밝혔다.하지만 음식 맛에 대해서는 느낀 대로 솔직하게 평가했다. 그는 "양이 적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우리에게는 딱 좋았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은 식당이었다"며 음식 만족도는 인정했다. 다만 서비스 응대만큼은 아쉬움을 표했다.한편 윤승아는 김무열과 지난 2015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승아로운'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박 2일' 딘딘이 '개념 연예인' 이미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북도 단양·제천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지금 이 가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딘딘은 유튜브에서의 발언을 통해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한 후 고충을 털어놨다. '검손 코어'를 밀고 싶다고 밝힌 그에게 김종민은 "이미지 관리 엄청 하네"라고 타박했다.딘딘은 "진짜 미칠 것 같다. 얼마 전 미국에서 왔는데, 너무 피곤했다. 같이 프로그램하는 PD가 '너무 힘드시겠다. 미국에서 와서 바로 방송해야 하니까. 진짜 연예인은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 '이건 변화구다'라고 느껴서 '연예인만 힘든 건 아니죠. 다 힘들죠'라고 했다"고 밝혔다.이에 PD는 "역시 개념 연예인"이라고 극찬했다고. 딘딘은 "변화구가 맞았다. 정말 숨 막혀 죽겠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 모습을 보던 유선호가 "딘딘 형 사랑받으니까 얼굴이 밝아졌다"고 말하자, 딘딘은 "오랜만에 사랑받으니까"라고 인정했다.단양에서 등산을 하게 될 것 같다는 멤버들의 말에 딘딘은 "등산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은 등산 채널을 보지 않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문세윤이 "다 보고 싶은 분들이 '1박 2일'을 보는 거"라고 하자, 나락을 감지한 딘딘은 "등산해야 하면 해야지"라고 개념 멘트를 해 웃음을 안겼다.멤버들은 딘딘에 대해 "인기가 올라온 지 2주차. 딘딘의 짜증이 점점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개념은 있다"고 말했다. 딘딘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새로 온 스태프를 챙겨 폭
톱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현이가 지난 5일 모교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 커뮤니티 이화이언의 초청으로 '이화담: 이화에서 전하는 이야기' 강연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번 강연은 이화이언이 주최한 '이화담' 11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을 초청해 진로와 가치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현이는 이날 모델, 방송인, 워킹맘으로 이어온 커리어와 삶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로 후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무대에 오른 이현이는 "캠퍼스에 다시 오니 학창 시절의 설렘이 떠오른다. 이화에서 배운 도전 정신이 지금의 나를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전공과 전혀 다른 길을 택했지만, 그 선택이 결국 나를 성장시켰다. 해보지 않으면 내가 진정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으니, 자신의 경로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라는 메시지를 후배들에게 전했다.현직 검사로 알려진 친동생을 둔 그는 모델이자 방송인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일·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이현이는 "지금 하는 일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몰입해서 일을 하게 되면 집중을 할 수 있게 되고 집중하는 자세에서 오는 성과를 통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 성과를 통해 균형 잡힌 삶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라고 강조하며 의미 있는 조언을 건넸다.강연 말미에는 후배들의 Q&A 시간이 이어졌으며, 진로와 일상, 그리고 자기 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갈 수 있었다. 여러
배우 오미연이 인생에서 겪은 가장 큰 시련을 고백했다.9일 방송된 MBN 예능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과 함께 오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집밥을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서 MC 최유나는 "최고 전성기 시절에 갑자기 드라마를 하차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이에 오미연의 솔직한 고백은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오미연은 "분유 광고 촬영 후 퇴근하는데 음주 운전 차량하고 정면에서 크게 충돌해서 차가 찌그러질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당시 인기 시트콤 '한지붕 세가족'에 출연 중이었던 오미연은 드라마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고, 관련 기사가 대서특필까지 됐다고.그 사고로 갈비뼈, 손목, 무릎 골절상을 입었다는 그는 "그때 임신 중이었다. 결국 아이를 지키는 게 선택이었다. 다리 수술을 하려면 아이를 지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임신 중이라 최선의 치료밖에 못했다는 오미연은 "사람들이 병문안을 와서 나한테 '어떻게' 이 말만 하더라. 나는 여배우로서 끝났다고 생각했다. 전치 12주였기 때문에, 거울을 보기가 두려웠다"고 고백했다.하지만 불행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아이가 자라면서 유괴도 당하고, 집에 강도도 들었다. 그 트라우마가 교통사고보다 더 오래갔다"고 얘기했따. 이어 "아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어서 이민을 갔다"고 설명했다.한편 오미연은 1973년 MBC 공채 6기 수석으로 데뷔했다. '한지붕 세가족', '남자 셋 여자 셋',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신부일기'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금도 연극, 유튜브 ‘야매주부&rsqu
1992년생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얄미운 사랑' 속 이정재의 AI로 깜짝 등장했다.정은지는 지난 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목소리로 특별 출연해 작품에 활력을 더했다.'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얄미운 사랑'에서 정은지는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의 AI 수지 역을 맡았다. 이날 2화 에피소드에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쏟아내는 현준에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라고 답하며 그에게 용기를 실어줬다.이 외에도 수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는 현준의 요청에 "사람이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때는? 철들 때"라고 답하며 유머 감각을 뽐냈다. "기분이 너무 안 좋다"라는 투정에는 "힘든 하루셨군요"라고 그를 위로하는 등 AI로 완벽히 빙의한 듯한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냈다.정은지는 정확한 발음과 깔끔한 호흡으로 귀에 쏙쏙 박히는 연기를 펼쳐 마치 실제 AI 음성을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목소리 연기만으로 톡톡 튀는 존재감을 뽐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를 증명했다.'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데뷔한 그룹 아홉(AHOF)이 '인기가요' 컴백 스테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멤버 차웅기는 'K팝스타', 'Show Me The Money', '보이즈 플래닛' 등 지금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 6번에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아홉은 인터뷰석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기가요'는 수능 응원 콘셉트인 만큼, 멤버들은 수록곡 '1.5x의 속도로 달려줘'를 개사해 수험생에게 응원을 보냈고, 타이틀곡을 소개하면서 방송 분위기를 띄웠다.이어 비주얼과 실력 다 잡은 무대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동화 '피노키오'를 연상케 하는 목공방 무대 세트가 더해져 곡 콘셉트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인트로를 통해 무대의 포문을 연 아홉. 이들은 유닛별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제대로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본격적인 퍼포먼스가 시작된 후에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다인원의 시너지를 살린 구성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퍼포먼스를 흔들림 없이 소화해 내며 한층 끈끈해진 팀워크까지 입증했다.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에서 모티브를 얻어, 변덕과 불안,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전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tvN 새 예능 '헬스파머'에 합류했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7월 ENA, EBS1 '밥값은 해야지'에 합류를 알렸던 바 있다. tvN ‘헬스파머’는 대한민국 자타공인 피지컬 최강자들이 극한의 농사일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허경환, 축구선수 출신 정대세, 운동 유튜버 아모띠, 가수 백호가 의기투합, 초보 농사꾼으로 변신한다.그런 가운데, tvN ‘헬스파머’ 제작진은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하는 다섯 남자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아저씨의 근성을 강조한 추성훈부터 “농사일 제대로 한 번 돕고 가겠다”는 허경환, 자신만의 스피드와 순발력을 강조한 정대세, “누구에게나 지지 않을 자신 있다”라며 승부욕을 드러낸 아모띠, 농사를 향한 자신감을 내비친 백호까지, 상의를 탈의한 채 농기구를 든 이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면면에서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어 게재된 2차 티저에서는 다섯 명의 피지컬 강자들이 소처럼 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상 속 출연진들은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농사를 짓자)”라면서 바벨 대신 배추를, 쇠질 말고 농사를 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선보인다.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에너지를 쏟아부은 것도 잠시, 이내 “허리 아퍼”, “(농사와) 헬스랑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다”라고 탄식하며 바닥에 지쳐 눕는다. 여기에 드넓은 논을 배경으로 트럭에 기대어 서 있는 추성훈, 트럭 위에 앉아 있는 허경환, 정대세, 아모띠,&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가수 겸 배우 김요한이 4년 공백의 아픔을 딛고 올해 세 작품 출연 소식을 알렸다. '프로듀스 X 101' 센터로 화려하게 데뷔 후 그룹 해체라는 큰 변수를 겪었지만, 연기자로서 새로운 길을 열며 커리어를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가수로서 성과는 다소 잠잠했지만, 배우로서는 공중파 주연 자리를 꿰차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김요한은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전공한 뒤 상명대학교 사회체육학과에 진학했다. 운동선수로서 길을 걷던 그는 2019년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연습생 기간은 고작 3개월로, 완성도 높은 실력파 연습생들 사이에선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순수함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곱상한 외모와 181.6cm의 장신, 성실하고 수더분한 성격, 빠르게 성장하는 퍼포먼스 실력으로 방송 내내 주목받으며 101명 중 최종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데뷔의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요한이 속한 그룹 X1이 엠넷 제작진의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5개월 만에 해체됐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센터로 데뷔한 강다니엘이 워너원 활동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만큼, 김요한 역시 바통을 받은 센터로서 큰 성공을 기대했으나 조작 사태로 기회가 무너졌다.좌절 속에서도 김요한은 멈추지 않았다. 2020년 10월, 기존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6인조 그룹 위아이(WEi) 로 재데뷔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 작품에서 그는 첫사랑의 순수함
배우 선우용여가 구인에 나섰다. 선우용여는 개인 채널에 공개한 '외제차 타고 호텔 조식 즐기기' 영상은 업로드 2주 만에 37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N STORY ‘용여한끼’는 배우이자 ‘핫 유튜버’ 선우용여가 셰프들과 함께 요즘 요리에 도전하는 세대 반전 요리 예능 프로그램. ‘용여 학생’이 세대와 취향을 넘어 새로운 삶의 재미를 배워가는 유쾌한 배움 예능으로, 한 끼 요리를 익히는 과정 속에서 웃음과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요리 선생님 구인광고’라는 재치 있는 콘셉트로, 요리 연구생 도전에 나선 선우용여의 진심과 엉뚱한 매력을 위트 있게 풀어낸다. ‘구인광고’ 콘셉트의 이번 티저 영상은 “선생님”을 끊임없이 찾는 선우용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직접 카메라를 향해 “요리 선생님을 모십니다”라는 구인에 나서며, 새로운 ‘요즘 요리’에 도전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다. 이때, 선우용여의 ‘수발러’로 합류한 유세윤이 “조건이 있습니다”라며 선생님 자격 요건을 하나씩 제시한다.‘요리에 진심이신 분’, ‘유명세 욕심 금지’ 그리고 ‘전 국민이 바로 따라 할 만큼 쉽게 가르쳐 줄 것’ 등 ‘용여식 수업 조건’이 공개된 것. 영상만으로도 용여 학생의 스승이 될 셰프의 험난한 도전을 예감케 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요리 선생님 구인’이라는 유쾌한 콘셉트로 펼쳐지는 2차 티저 영상은 ‘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