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이천희가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유재석과 이천희가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천희가 유재석에게 10년 넘게 쌓아온 섭섭함을 토로한다. 가구 브랜드를 운영하며 자신의 공방에 초대했지만, 유재석이 오랜 시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패밀리가 떴다' 이후 16년 만에 예능에서 재회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게스트 서현진, 이천희와 함께 서울 노원구를 찾는다. 이천희는 유재석에게 "형한테 공방에 놀러 오라고 한 지 십 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안 왔다"며 서운함을 내비친다. 앞서 이천희는 직접 제작한 가구를 판매하는 브랜드를 13년간 운영하며 가구점 CEO로도 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재석은 "천희야 내년에 갈게! 올해는 일정이 꽉 차 있어서 안 될 거 같아"라며 또다시 방문을 미룬다. 그러자 이천희는 "사실 작년에 퇴사하긴 했다"고 예상치 못한 근황을 전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한다. 이천희는 자신의 근황을 밝힌 뒤에도 "하지만 형이랑 오랜만에 공방에 같이 놀러 가면 된다"며 여전히 함께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과거 '패밀리가 떴다'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편안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이천희가 유재석에게 10년 넘게 쌓아온 섭섭함을 토로한다. / 사진제공=SBS
배우 이천희가 유재석에게 10년 넘게 쌓아온 섭섭함을 토로한다. / 사진제공=SBS
이천희는 게임 도중 가구 제작 경험을 살린 독특한 방법으로 출연진의 관심을 받는다. 게임 도구인 나무 설압자가 등장하자 승부에 집중하기보다 도구의 형태부터 꼼꼼하게 살펴본다. 급기야 반창고를 구해 설압자에 덧대며 직접 개조에 나선다. 유재석은 "천희는 왜 혼자 튜닝하고 있어"라며 답답해한다. 그러나 이천희가 손본 도구의 효과가 나타나자 태도를 바꿔 관심을 보인다. 이어 "천희가 옛날엔 비누로 무를 씻었는데 달라졌네"라며 과거 예능에서 보여줬던 엉뚱한 모습과 비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틈만나면,'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3.8%, 최고 5.7%를 기록했다. 10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교양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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