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2'는 교통범죄수사팀 T.C.I가 지능화되고 거대해진 도로 위 범죄에 맞서는 교통범죄 수사극이다. 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에서 국수본 소속 광역수사대로 거듭난 T.C.I가 전국구로 확대된 수사 범위만큼 확장된 스케일의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의식은 극 중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 과장 이태주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어 활약을 이어간다. 시즌1에서 자신이 모시던 표명학(허정도 분) 청장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자 바로 전화를 피하고, 비리를 내부고발하는 등 출세욕을 앞세워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이태주는, 시즌2에서 높아진 직급과 달라진 관계 구도 속 복합적인 면모를 보일 전망이다.
시즌2의 이태주는 이전보다 여유와 능숙함을 갖춘 인물로 그려진다. 국수본 내에서 자신의 판단과 논리를 확실히 세우는 것은 물론, 상대에 따라 태도와 화법의 결을 유연하게 조율하는 처세술을 보여준다. 시즌1에서 건조한 어조와 서늘한 분위기로 냉철함을 강조했던 오의식이 이번에는 권력을 쥔 인물의 여유와 긴장감을 어떻게 풀어낼지 시선이 쏠린다.
그동안 오의식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 '밤에 피는 꽃'에서는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전했고, '빅마우스'와 '크래시' 시즌1에서는 양면적인 얼굴을 표현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한 '폭군의 셰프'에서는 카리스마 간신 임송재 역을 맡아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크래시2'는 오는 11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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