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이 섬세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KBS
서강준이 섬세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KBS
배우 서강준이 깊이 있는 캐릭터 연구와 섬세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서강준은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남궁호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멜로부터 아픈 가정사, 치열한 오피스 서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했다.

남궁호를 완성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은 촬영장 비하인드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서강준은 촬영에 앞서 장면에 담긴 인물의 심리와 감정이 비롯된 이유를 면밀하게 짚어내며 제작진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주어진 대사와 상황을 소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면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더 나은 표현 방식을 찾는 진중한 태도가 돋보인다.
서강준이 섬세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KBS
서강준이 섬세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KBS
감정 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파고드는 세심함도 눈길을 끈다. 시청자에게 가닿는 인물의 정서뿐 아니라, 상대역인 이미도(안은진 분)가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호흡의 결까지 계산하며 서사의 밀도를 높였다.

거친 감정이 오가는 장면 뒤에 숨은 다정한 면모도 훈훈함을 더한다.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상대 배우의 안전을 먼저 살피고, 컷 소리가 나자마자 상태를 챙기며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카메라 앞에서는 서늘한 긴장감을 뿜어내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유쾌한 장난기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서강준이 출연하는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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