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이브'가 시청률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너에게 다이브' 캡처
'너에게 다이브'가 시청률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너에게 다이브' 캡처
배우 김지연, 박서함의 주연작 '너에게 다이브'가 5주 연속 0%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지난 25일 디즈니+와 채널A에서 공개된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10회는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5주 연속 1%의 벽을 넘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너에게 다이브' 10회에서는 2017년으로 돌아간 윤하나(김지연 분)와 정우재(박서함 분)가 서로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엇갈린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하나는 스토커 양준모(강형석 분)로부터 정우재를 보호하기 위해 배우의 꿈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양준모는 이를 계기로 윤하나에게 더욱 집착하기 시작했다.

윤하나와 쌍둥이 남매인 윤하루(장세혁 분)가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아챈 양준모는 두 사람을 2026년으로 돌려보낼 계획을 세웠다. 그는 정우재를 따로 불러 쌍둥이 남매의 시간여행을 폭로했고 정우재 때문에 두 사람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다며 죄책감을 자극했다.

앞서 윤하나의 캠코더에서 2026년에 촬영된 영상을 발견했던 정우재는 양준모의 말을 듣고 그동안 두 사람이 보였던 낯선 행동을 떠올렸다. 고민 끝에 그는 윤하나와 윤하루가 각자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간여행의 매개체인 캠코더를 없애기로 했다.
'너에게 다이브'가 시청률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너에게 다이브' 캡처
'너에게 다이브'가 시청률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너에게 다이브' 캡처
정우재는 윤하나와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그는 "살아가면서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꿈은 포기하지 말자, 절대로"라며 윤하나가 미래에서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랐다.

이후 정우재는 윤하나의 방에서 캠코더를 찾아냈다. 그 안에 담긴 미래의 영상을 다시 확인한 그는 캠코더를 바닥에 내리쳐 부쉈다.

캠코더가 망가지자 윤하나와 윤하루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2026년에서 온 두 사람의 시간여행이 끝나고, 정우재 앞에는 2017년의 윤하나가 남았다. 캠코더가 부서진 사실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윤하나를 확인한 정우재는 안도했다.

결국 쌍둥이 남매의 시간여행은 정우재의 선택으로 끝을 맺었다. 양준모의 계획대로 두 사람이 미래로 돌아간 가운데 정우재가 내린 결정이 2026년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남겼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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