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미공개 클립 '포커 수련' 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CJ ENM, 싸이더스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미공개 클립 '포커 수련' 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CJ ENM, 싸이더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변요한과 조우진의 포커 수련 장면을 담은 미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전설의 타짜로 변신한 조우진이 변요한에게 혹독한 실전 수업을 펼치는 모습으로, '타짜' 1편의 평경장과 고니를 떠올리게 한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측은 12일 미공개 클립 '포커 수련'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모든 것을 잃은 장태영(변요한 분)이 전설의 타짜 곽동욱(조우진 분)에게 포커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 담겼다.

곽동욱은 장태영에게 "1시간 줄 테니까 이걸로 3배로 불려 봐"라며 "그럼 내가 제자로 받아줄게"라는 조건을 내건다.

하지만 테이블에 앉은 장태영은 번번이 자신의 수를 읽힌다. 곽동욱은 "넌 너무 뻔해"라며 "너 그냥 카드 엎어놓고 쳐"라고 쏘아붙인다. 이어 "포커는 죽음의 예술이야. 잘 죽는 것도 진짜 실력인 거고"라며 승부에서 물러나는 것 역시 중요한 실력이라고 강조한다.

해당 장면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삭제돼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영화 속에서도 거칠게 몰아붙이는 스승 곽동욱과 거침없는 제자 장태영의 관계가 주요 볼거리로 그려진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미공개 클립 '포커 수련' 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CJ ENM, 싸이더스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미공개 클립 '포커 수련' 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CJ ENM, 싸이더스
두 사람의 사제 관계는 '타짜' 1편에서 평경장(백윤식 분)이 고니(조승우 분)에게 도박 기술을 가르치던 장면을 연상시킨다. 변요한과 조우진의 호흡 역시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이인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과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복수전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허영만의 원작 만화 시리즈 마지막 편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누적 관객 174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주 차에도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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