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시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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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시아의 아들 준우가 어린 시절 친구 도연과 오랜만에 만나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

9일 정시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로 마음이 있는 걸까? ♥준우와 도연이의 데이트 결과는?!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준우는 일본으로 이민 간 뒤 10년 만에 다시 만난 도연과 성수동 데이트에 나섰다. 어린 시절 가족끼리 친하게 지냈던 두 사람은 오랜만의 만남에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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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보드게임 카페를 찾아 게임을 하며 조금씩 대화를 이어갔다. 준우는 초등학생 때 이후 보드게임을 해본 적이 없다며 도연과 함께 게임하는 시간을 즐겼다. 게임에서 진 뒤 벌칙을 정하고, 영화와 취미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분위기도 한결 편안해졌다.

엄마들은 두 사람의 데이트가 궁금해 전화를 걸었다. 정시아는 준우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재밌게 노느라 안 받으면 다행인데, 도연이랑 있는 것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텐데 전화받을 여유가 없겠지"라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인형 뽑기와 키링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까지 함께했다. 준우는 도연에게 줄 키링을 직접 골랐고, 도연도 준우를 떠올리며 키링을 만들었다. 서로의 손에 들린 선물을 확인한 두 사람은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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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가 끝난 뒤 정시아는 도연에게 다음에 한국에 오면 준우를 다시 만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도연은 "있다"고 답했고, 준우도 같은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준우는 인터뷰에서 "옛날 모습이랑 많이 달라져서 신기했다. 우리 둘 다 많이 컸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성인이 된 뒤 도연과 진지하게 만나볼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도연이만 괜찮으면 저는"이라고 답했다.

도연도 준우의 첫인상을 묻자 "차에서 준우가 걸어왔는데 멋있었다. 키가 엄청 크니까"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준우와 진지하게 만날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은 있다"고 수줍게 답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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