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는 병역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지 8일 만이다.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102일간 무단이탈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그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책임감 없던 지난 선택들이 부끄럽고 미웠다. 성실히 의무를 수행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약 10년 전부터 송민호와 인연을 맺어온 만큼 사적인 우정에서 비롯된 반응일 수 있으나, 사안의 무게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병역 기피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의 반성문에 공개적으로 애정 어린 이모티콘을 남긴 행보는 '눈치 부족'이라는 비판이다.
최근 티파니와 결혼, '타짜4' 등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적 호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던 터라 이번 경솔한 행보에 실망감을 표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텐데', '눈치가 너무 없다', '경솔한 지지 표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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