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우주떡집' 캡처
사진 = tvN '우주떡집' 캡처
일일 아르바이트생 도경수가 찰떡같은 도우 제조 실력과 남다른 주방 통솔력으로 메인 셰프 이영지를 위협하며 일급 2배를 차지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지난 9일 밤 8시 35분 방송된 tvN '우주떡집'에서는 서울 매장 영업 3일 차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매장에서는 홀을 담당한 이은지가 연이어 주문을 잘못 받거나 에이드를 엉뚱한 테이블로 가져가는 서빙 착오를 범해 진땀을 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이 우왕좌왕 하고 있을 때 도경수에게 전달된 지시마저 꼬이며 난감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안유진이 원래 주문 테이블을 찾아내어 상황을 수습했다. 이은지와 안유진은 민망함을 무마하고자 현장에서 목청 높여 도경수의 이름을 연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은지는 "실수는 했지만 이상하게 오늘 일이 술술 풀리는 기분이다"라고 말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주방에서도 예상치 못한 대형 사고가 터졌다. 미미가 갓 구워진 피자를 자르지도 않은 채 통째로 손님상에 내보낸 것이다. 잘리지 않은 피자를 보고 당황한 손님들에게 미미와 이영지는 고개를 숙여 사과를 건넸고, 이은지를 포함한 전 직원이 나와 사과의 뜻으로 파이어 공연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tvN '우주떡집' 캡처
사진 = tvN '우주떡집' 캡처
점심 영업에 피자의 찰떡 도우가 소진돼 부트졸로키아 피자가 품절되자 도경수는 직접 도우를 제조하겠다고 나섰다. 도경수가 이전 멤버들과 다른 방식으로 손쉽게 도우를 완성하자 미미는 "선배님이 옆에 있으니까 설렌다"라고 수줍어했다. 이영지는 미미가 도우 품질을 칭찬하자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답하며 묘한 견제심을 보였다.

저녁 영업에 들어서자 도경수는 직접 화구를 다루고 주문서를 외치며 멤버들의 대답을 유도하는 등 주방 분위기를 리드했다. 미미는 "영지야 전세가 역전돼버렸어"라며 도경수의 눈치를 살폈다.

힘겨운 점심 영업을 마친 뒤 중식당을 찾은 멤버들은 남이 차려준 밥이 제일 맛있다며 감격스러운 외식 시간을 보냈다. 이후 펼쳐진 도경수와 이영지의 도우 만들기 대결은 한층 열기를 더했다.

도우 11개를 먼저 구워내는 승자가 패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 속에서 이영지가 지면 무급 노동을 제공하고 도경수가 지면 일급 2배를 받는 조건이 내걸렸다. 자신감을 내비치던 이영지는 부담감 탓에 도우를 시꺼멓게 태우는 실수를 저질러 무릎을 꿇었고 도경수가 여유롭게 승리를 거머쥐며 일급을 챙겼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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