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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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선영이 40대 여성들이 마주한 이혼의 현실과 선택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는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아직 50대 전이라면 꼭 알아야 할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선영은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찾은 지인들과 40대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지인의 이혼 언급에 그는 "워킹맘이든 전업맘이든 결혼 몇 년 차가 되고 아이를 낳으면 현실이 되지 않나. 40대 때 이혼 이야기를 진짜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안선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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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은 어렸을 때는 사랑하지 않거나 함께 있어도 불행하다면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지금은 부부가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이혼이 답은 아니며, 자녀나 타인의 시선을 이유로 불행한 결혼을 무조건 견디는 것도 답이 아니라고 짚었다.

특히 그는 "이혼은 행복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덜 불행하려고 하는 거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원하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이들이 경제 활동에 대한 두려움, 자녀 양육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불행한데도 이걸 박차고 나가서 더 불행해질까 봐, 이도 저도 아닌 삶을 살게 될까 봐 이혼을 못 한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많이 접하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도 이야기했다.
사진=안선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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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은 배우자의 외도나 폭력처럼 누구나 봐도 관계를 정리해야 할 이유가 분명한 상황을 예로 들며 "그런 식의 결혼 생활은 당장 그만두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단순히 결혼을 유지하는 데 의미를 두기보다, 불행의 정도와 현실적인 조건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취지였다.

그는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위해줘야 한다"며 자신을 위한 삶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기보다 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안선영은 2013년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하키 선수를 꿈꾸는 아들과 캐나다에 거주하며 서울과 캐나다를 오가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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