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조작 논란 속 김신영이 밥 소믈리에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밥 소믈리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한 김신영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김신영은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그는 “16년 만에 아침밥을 걸렀다. 솔직히 지옥이었다”며 빈속으로 강의실에 들어섰다.

도전 이유는 간단했다. 김신영은 "밥에 일가견이 있는데 인증할 수가 없더라. 우리나라는 증이 있어야 인증하는 느낌"이라며 자격증 욕심을 내비쳤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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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3일 동안 총 18시간의 수업을 소화했고, 마지막 강의가 끝나자 곧장 시험장에 앉았다. 필기는 70문제로 100점 만점에 70점을 넘겨야 했고, 실기는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 기준이었다.

첫 관문인 필기부터 만만치 않았다. 김신영은 “1번부터 어렵더라. 제가 이걸 알고 있을 거라고 착각했다”며 "나 정말 책상으로 들어갈 뻔했다"고 당시의 아찔함을 떠올렸다. 긴장한 탓에 OMR 카드도 두 번이나 새로 받아야 했다.

실기까지 마친 김신영은 스튜디오에서 결과를 알렸다. 그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떨어졌다. 재수강해서 다시 하면 된다"며 덤덤한 척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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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료증을 가져왔다며 꺼내 든 건 합격증이었다. 불합격 소식은 김신영의 장난이었던 것.

이로써 김신영의 자격증은 5개로 늘었다. 레크리에이션, 연기 교육, 생명보험, 재산 보험 자격증에 밥 소믈리에까지 더해졌다. 김신영은 던을 향해 "내가 밥 맛있게 지어줄게. 나 이제 증 있어. 한 번 와"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출연자들의 일상이 진짜냐는 의문에 시달렸다. 전현무의 해외 즉흥 여행을 두고 사전 준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제작진이 연출이 일부 있었다고 인정하며 파장이 일었다. 배우 김민의 동두천 구옥 역시 실제 거주지가 맞느냐는 물음표가 따라붙었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7일 "촬영을 위해 연출되거나 꾸며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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