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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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조작 논란 속 전현무가 이주승의 새집에 고가의 선물을 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새 보금자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주승은 "원래 북성수에 살았는데 이번에는 북서성수로 왔다"며 이웃 동네로 옮겨왔다고 소개했다. 예전 집과는 3km 남짓 떨어진 곳이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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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은 방 3개에 화장실 2개를 갖춰 혼자 쓰기엔 넉넉했다. 하얀 벽과 나무 소재가 어우러진 실내는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고, 작가이자 감독으로도 활동하는 이주승을 위한 작업 공간도 따로 꾸며져 있었다.

이주승은 "혼자 살면서 넓은 집은 처음이다. 이사 첫날 너무 좋아서 자는 시간이 아깝더라. 해 뜰 때까지 밤을 새웠다"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넓은 집에는 대가가 따랐다. 이주승은 "지금 통장이 텅장이 됐다. 전세 대출받았는데 대출이 70%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무리했지만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마운 얼굴들을 떠올렸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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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움'의 정체는 집 안 곳곳에 놓인 가전제품이었다. 무지개 회원들이 하나씩 보탠 선물이었다. 구성환은 건조기를, 기안84는 스피커를 들고 왔다.

가장 통이 컸던 건 전현무였다. 그가 보낸 선물은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사연도 있었다. 전현무는 "필요한 게 없냐고 물어보니까 링크를 보내더라. 되게 저렴한 걸 보냈다"며 "그래서 그냥 국내 대기업 제품으로 했다"고 뒷이야기를 풀었다. 후배가 고른 저렴한 제품 대신 한 단계 높은 제품으로 바꿔 보낸 것이다.

선물 이야기가 이어지자 코드 쿤스트도 조명을 선물하고 싶다며 선물 대열에 합류했다. 이선민이 "저한테도 말씀하시지"라며 아쉬워하자, 전현무는 "지금이라도 하세요"라고 부추겼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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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의 답은 현실적이었다. 그는 "그러기에는 친분이 아직 없다. 오늘 처음 본 사이인데 TV를 선물하기가 그렇다"며 "저희 키친타월부터 시작하실까요?"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전현무의 해외 즉흥 여행이 사실은 미리 준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고, 제작진이 일부 연출을 인정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후 배우 김민의 동두천 구옥 생활을 두고도 실제로 사는 곳이 맞느냐는 의문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지난 7일 "촬영을 위해 연출되거나 꾸며진 것은 없다"며 의혹을 반박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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